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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육계농가 산업 주도 파워 키운다

대한육계축산업협동조합 공식 출범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 지난 20일 대한육계축산업협동조합은 총회를 열고 조합을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했다. 왼쪽부터 임원진인 김오식 감사, 오세진 이사, 송영태 이사, 남상길 이사, 이홍재 조합장, 원용균 이사, 주석기 이사, 정성호 이사, 장금일 감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창립식 갖고 임원진 선출…이홍재씨 초대 조합장에
농가 출자로 조합구성… 판로확보·소득증대 추진
주인의식 바탕 협동조합형 계열화사업 전개 기대
 
대한육계축산업협동조합이 지난 20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육계농가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대한육계축산업협동조합(이하 육계조합)은 경기도 안성농협연수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조합장과 임원 선출 및 정관을 제정 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초대 조합장에 설립위원장을 맡았던 이홍재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 이사와 감사도 선임했다. 권역별 이사에는 ▲남상길(경기·강원) ▲원용균(충북) ▲주석기(충남) ▲오세진(전북) ▲정성호(전남) ▲송영태(경북·경남·제주)를, 감사에 ▲장금일, 김오식 씨 등 7명을 각각 선출했다.
대의원에는 ▲권순철, 김명기, 오종훈, 전병기, 정상철, 정영상(경기·강원) ▲박인규, 이원규, 이중규(충북) ▲김종득, 박금수, 방진우, 송영대, 이동용, 이종은, 정운광, 한용현(충남) ▲이상식, 윤상호, 진길섭, 한병권, 최완욱(전북) ▲김병오, 박미석, 박창훈, 조건택(전남) ▲김운태, 류준희, 백영종, 정영호(경남·경북·제주도)씨 등 30명이 각각 선임됐다.
대한육계조합은 육계농가의 출자로 이뤄진 조합으로서 농가를 위한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조합은 병아리부터 사료, 약품, 왕겨에 이르기까지 각종 원자재의 공동구매는 물론 도계와 가공, 판매 등의 계열화 사업을 수평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국내 육계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수직계열화형태의 민간기업을 어느 정도 견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미, 한·EU, 한·중 FTA 등의 수입개방에 대해 우리농가들 스스로가 우리를 지킬 준비를 해야 한다”며 “육계조합의 창립으로 농가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오정길 한국양계조합장도 “한국양계조합은 대한육계조합과 힘을 모아 우리나라 가금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홍재 조합장은 “육계계열화사업에 대한 총체적인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민간기업 중심의 계열화사업보다는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경제적인 지위향상과 권익을 도모할 수 있는 협동조합형 계열화사업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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