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개 부스 유치 사상 최대규모 노려…해외 20여국도 참가 대구로 개최지 옮기고 관람·상담 편하도록 공간배치 공들여 시식·체험이벤트 등 부대행사 다양…안전 축산물 기대 반영 |
이번 개최지로 결정된 대구행사장은 전국의 어느 곳에서도 축산인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동대구역에서 15분 거리에 자리를 잡고 있다. 전시장의 주요 시설배치는 우선 일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시식행사 등 각종 부대행사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시업체와 바이어, 축산인들이 차분하게 전시장을 둘러보고 상담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키로 하고 있다. 이는 이번 전시의 핵심포인트라 할 만하다. 행사장 주변에 무료 주차공간을 여유 있게 확보했는가 하면 셔틀버스도 운행함으로써 참관객들의 편의에도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박람회는 서울올림픽공원, COEX, 대전 KOTREX 등을 옮겨 다니며 개최됐다. 참관객들의 접근성과 축산업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것이었으나 앞으로는 새롭게 증축, 단장되는 대구 EXCO가 축산박람회의 최종 정착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전시계획은 축사환경 및 시설 분야에는 축산 기자재 및 시설, 축산물 위생·가공처리시설, 가축분뇨 자원화 및 폐기물 처리시설, 농장 및 목장 장비, 리모델링 관련 설비 및 기술, 기타 신기술 장비와 시설의 장이 열린다. 특히 사료 분야에는 배합사료 기자재 및 생산품, 사료첨가제, 영양제가 출품된다. 동물약품, 질병 처방, 위생 및 방역 등 약품시장도 다양하다. 종축 분야에는 품종, 종축개량, 생명공학 등이 출품된다. 생산 분야에서는 생산기술, 농장경영, 컨설팅, 농장 HACCP 등 농가들이 어렵게 느끼는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축산 관련 간행물 및 정보시스템, 유통 및 컴퓨터 관리 시스템 등이 기다리고 있다. |
안심닭고기 도시락 경연대회,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우리돼지 100배 즐기기, 우유포토제닉 등 소비자들의 눈과 입이 즐겁도록 현장 시식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축산물 찰흙 인형만들기,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사생대회, 목장체험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깝게 즐기는 축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와 KISTOCK 2011 추진위원회는 이번 박람회에 다양한 분야의 참가업체와 축산업계종사자 및 일반 관람객의 폭넓은 참관을 위해 사전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최대한 동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와 축산농가, 관련 학계·업계 등의 많은 관계자들이 박람회를 찾을 수 있도록 첨단화와 정보 교류에 최선을 다하게끔 최선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처럼 2011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차별화된 전략과 사업추진으로 비즈니스는 물론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이르기까지 축산인들을 맞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셈이다. 더욱이 끊임없는 생산성 향상노력은 기본이고 그 위에 전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친환경축산업 실현’까지 요구받고 있는 게 국내 축산업계의 현실이기에 이번 박람회가 갖는 의미와 거는 기대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박람회에 700개의 부스를 유치함으로써 전시규모면에서 국내 박람회 사상 최대 규모로 치룰 예정이다. 18일 현재 사료, 동물약품, 축산기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54개업체 198부스가 신청된 상태이다. 해외 업체에서도 관심을 보여 브라질을 비롯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타이완 등 세계 20여국 29개 업체에서 참가의사를 밝혀왔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업체나 단체는 박람회 홈페이지(www.kistock.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운영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 추진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1차 참가신청을 종료 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뒤이어 5월경 KISTOCK 참가유치설명회와 6월 해외저널리스트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최대의 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