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2011)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지하1층 에메랄드 홀에서 추진위원 위촉식을 가졌다.이창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축산박람회는 축산인의 축제다. 또한 국제적인 축산행사다. 그런만큼 성대한 축산박림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축산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준동 박람회추진위원장은 “축산박람회를 계기로 우리축산이 해외에 수출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진위에 위촉된 위원은 다음과 같다. ▲고문:최인기 국회 농수산식품위원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조남조 한국사료협회장 △김광원 한국마사회장 △오봉국 전 축산박람회 추진위원장 △윤희진 전 축산박람회 추진위원장 △장동일 전 축산박람회 추진위원장.▲자문위원:이인기 국회의원(한나라당) △강석호 국회의원(한나라당) △주호영 국회의원(한나라당) △김학용 국회의원(한나라당) △김우남 국회의원(민주당) △강기갑 국회의원(민주노동당)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범일 대구시장 △민승규 농촌진흥청장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김진
계란 우수성 홍보·인재육성도 적극 추진키로“산란계자조금 거출률이 100%에 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산란계 산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안영기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지난 16일 관리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거출률 향상과 자조금사업 방향을 밝혔다. 우선 거출률 향상과 관련 안 위원장은 “관리위원회, 협회, 농협은 물론 농림수산식품부와 시도 지자체와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거출률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겠다. 아울러 수납기관과 중간상인 등에도 거출률 향상에 적극 협조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또 “2011년 소비자 교육사업의 화두는 계란산업의 가치를 올바르게 알리는 것”이라며 “소비자가 매일 계란을 먹지만 아직은 계란의 귀중함을 잘 모른다는 판단하에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농가 교육은 “인재육성에 포커스를 두고 국내 계란산업이 농가 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발전할 있도록 하고, 해외 교육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연구용역 사업은 올해 추진한 계란유통개선 연구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산란계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위원장은 “올해는 수급안정사업에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지난 15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3차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갖고 부위원장을 선출한데 이어 자조금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관리위원들은 부위원장에 권영웅 위원(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장)과 오세진 위원(하림농가협의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관리위는 이어 자조금 거출 향상방안을 논의, 육계자조금 거출에 동참하는 업체(도계장)에 한해 자조금CI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또한 시·군 지원 사업 대상 선정에 있어 자조금을 낸 농가에게 인센티브를 적용할 것을 요청키로 했다. 관리위는 또 계열사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농협에서 개최예정인 자조금 거출향상을 위한 워크숍에 육계계열화 실무자들을 초청해 거출향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아울러 협회에서도 자조금에 대한 교육과 함께 거출률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지난 15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양계용 열풍기 의무부착 문제와 AI 차단방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이홍재 위원장은 “현재 양계용 축사는 농장마다 3~8개 동이 있고 동별로 평균 4~7대의 열풍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농장당 평균 2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양계농가의 면세유 배정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계측기를 부착한 경우에만 추가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이 위원장은 “면세유 추가배정을 받기위해 계측기를 달아야 하지만 한 대당 40만원선에 20대를 구입한다면 8백만원이 소요된다. 하지만 계측기를 부착한다고 해도 사용량 체크를 누가 언제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가에 대해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분과위측은 “정부에 당분간 계측기 의무부착을 유보하고 현재 사육수수를 바탕으로 한 축사용 조견표를 활용해 배정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AI 살처분과 관련해 한 위원은 “살처분만이 대안이 아닌 것 같다. 그로인한 환경오염과 농가의 피해가 너무 크다”며 “정부는 HACCP과 사양관리가 잘 된 농가는 혈청검사를 통해 융통성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
농촌진흥청은 흑염소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환기와 습도관리 등 철저한 사양관리를 주문했다.농촌진흥청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흑염소의 질병을 유발한다. 축사창문을 개방해 환기되도록 하고, 깔짚을 자주 교환해서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한 “파리나 모기가 들끓기 때문에 해충방제에 힘써야하고, 특히 요마비 원인체인 모기를 철저히 박멸해야 한다. 운동장이나 방목장에는 물과 소금이 떨어지지 않도록 매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계협회도 계란 위생교육기관에 포함돼야 한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최근 “생산자가 직접 계란을 판매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며 계란 위생교육기관에 양계협회를 포함시켜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양계협회는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에 따라 도축업, 가공업 등 영업자의 경우 매년 위생교육이 의무화됐다. 현재로서는 한국계란유통협회만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생산자 교육은 소외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양계협회는 “양계협회가 교육기관이 된다면, 생산자들에게 상당한 교육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생산자의 계란유통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선하고 위생적인 계란 공급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양계협회는 일부 지자체의 경우, 계란창고시설이 축사로만 분류돼 있으면, 식용란 판매업 허가를 내주는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근린생활시설로 등록을 해야만, 허가를 해준다며 식용란 판매업 허가에 대한 명확하고 통일한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폐사 등 피해 확산…회사측 “보상책 마련할 것”일부 육계계약사육농가들의 출하지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주)하림 계약농가들에 따르면 전북 정읍과 고창 등 일부 지역 농가들의 경우 지난달 중순부터 출하지연 추세가 나타나기 시작해 한달이 지나도록 좀처럼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일부 농가에서는 사육중인 닭이 적정일령을 보름 가까이 넘긴 상태지만 아직까지 출하를 하지 못한 채 닭 체중이 2.4kg에 달하는 사례도 속출하는 등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오세진 하림농가협의회장은 “하림과 맺은 계약서상에는 1.4kg이상~1.6kg이하 체중에서 닭을 출하토록 명시돼 있다”며 “그러나 최근 육계값 하락 등을 이유로 회사(하림)측에서 출하를 지연, 현재 닭 체중이 2kg을 상회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일부 2.4kg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이로인해 밀사는 물론 급이와 급수도 제대로 안돼 폐사율이 급증하고 있어 농가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오세진 회장은 “회사측이 출하지연에 따른 피해보상을 해준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말이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고 털어놓았다. 정읍의 한 하림계약농가도 “하림측이 값싼 구매닭을 우선 처리
청송농장(대표 김진성·사진)은 충남 보령시 주포면에 자리잡고 있는 15만 수 규모의 산란계 농장. 김진성 대표는 산란계 산업의 경쟁력으로 ‘차단방역’을 꼽았다. 김 대표는 “질병이 오면, 지금까지 일궈온 결과물들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질병을 막아내는 것이 농장 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는 밑받침이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1주일에 2번씩 농장 정기소독을 한다. AI백신에 대한 정부보조 전에도 ‘돈주고 사서’ 백신을 놓았다”고 했다. 이러한 방역의식은 AI 등 질병을 비껴가게 한 원동력.“농장은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방역당국에 의존해서는 안됩니다. 환우는 하지 않아요. 65주령에서 70주령까지만 사육합니다. 환우하게 되면,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에 걸리기 쉽거든요.” 청송농장은 항생제를 아예 쓰지 않는다. 대신에 굴껍질과 홍토돌가루를 먹인다. 김 대표는 청송농장 계란은 이 때문에 안전하면서도 난각이 단단하고, 신선하다고 줄줄이 자랑을 풀어놓았다.1주일에 2번씩 농장 정기소독…차단방역 강조항생제 대신 굴껍질 등 먹여…생산율 98% 기록 산란계들도 98% 생산율을 보이면서 김 대표 마음에 보답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금껏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전국 양계질병 방역교육 순회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후원한다. 세미나는 수도권, 중부, 영남, 호남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호남지역 교육은 21일 전북 정읍소재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도권은 22일 경기도 양평 농업기술센터, 영남지역은 28일 경북 경주소재 정화예식장, 중부지역은 29일 충북 농업인회관에서 각각 열린다.세미나에서는 농식품부 동물방역과 관계자가 ‘정부 방역시책과 축산업 선진화 방안’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가 ‘가축전염병 조기검색 및 초동방역’,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국내 AI 발생 현황과 근절방안’, 한국양계수의사회는 ‘감보로병 예방과 치료’와 ‘뉴모바이러스 예방과 치료’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양계협회 관계자는 “AI 등 양계 법정전염병에 대해 늘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에 힘써야 한다. 이번 세미나가 AI 청정국가를 유지하고, 생산농가의 안정적 경영기반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는 종계 업계가 단합하고, 분과위원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8일 경기도 평택 소재 가보호텔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회원배가와 단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위원들은 이를 위해 지부신설을 제시했다. 지역내에서 회원 10인 이상이 발기해 지부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회원 수를 늘리겠다는 취지다.위원들은 또 계열사 사장과 농가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계열사와 농가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수의사처방전을 두고서는 “사육농가 대비 수의사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신속한 처방과 양질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며 현실을 고려한 법개정을 촉구했다.아울러 “육계자조금에 종계가 포함돼 있지만, 종계 농가 참여는 저조하다. 육계자조금과 의견을 교환해 종계업계 참여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일본·중국·태국 등 저널리스트 초청…박람회 홍보업체견학·기자재에 관심 집중…국제적 위상 제고 한몫 2011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1) 추진위원회의 ‘해외 저널리스트 초청 프로그램’이 한국 축산 박람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2011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준동·양계협회장)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중국, 태국, 싱가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초청한 6명의 저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박람회 개최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다비육종, 체리부로, 근옥 등 박람회 참가 주요업체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들 6명의 해외 저널리스트들은 특히 국내 양돈·양계산업과 이와 관련한 기자재 산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취재에 나섰다.태국 아피스트 기자는 경기 안성 소재 다비육종을 견학한 후 “한국의 양돈시장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과학화와 선진기술을 양돈에 접목시킨 친환경 돼지 사육에 감탄했다. 또한 한국의 재래돼지 등의 복원사업이 이뤄지는 것은 세계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태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육계계열사업 현장으로 체리부로를 방문한 중국의 왕정 기자는 “한국의 전반적인 육
산지 육계가격이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가운데 닭고기 수입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입된 닭고기는 1만1천169톤으로 전년동기 7천796톤보다 무려 43%가 증가했다. 전월 1만1천847톤 보다는 5.7%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입률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산이 9천358톤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브라질 1천441톤, 덴마크 280톤, 헝가리 46톤의 순이었다.수입부위는 다리가 1만38톤이 들어온 것을 비롯해 가슴 445톤, 날개 684톤을 각각 기록했고 전체육 또한 3톤이 수입됐다.양계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5월에는 정부에서 풀린 무관세 물량이 들어오고 환율이 떨어진 상황 때문에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며 “6월 말까지 당분간 수입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