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종계 업계가 단합하고, 분과위원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8일 경기도 평택 소재 가보호텔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회원배가와 단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위원들은 이를 위해 지부신설을 제시했다. 지역내에서 회원 10인 이상이 발기해 지부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회원 수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위원들은 또 계열사 사장과 농가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계열사와 농가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수의사처방전을 두고서는 “사육농가 대비 수의사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신속한 처방과 양질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며 현실을 고려한 법개정을 촉구했다. 아울러 “육계자조금에 종계가 포함돼 있지만, 종계 농가 참여는 저조하다. 육계자조금과 의견을 교환해 종계업계 참여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