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자조금 거출률이 100%에 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산란계 산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안영기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사진>은 지난 16일 관리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거출률 향상과 자조금사업 방향을 밝혔다. 우선 거출률 향상과 관련 안 위원장은 “관리위원회, 협회, 농협은 물론 농림수산식품부와 시도 지자체와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거출률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겠다. 아울러 수납기관과 중간상인 등에도 거출률 향상에 적극 협조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또 “2011년 소비자 교육사업의 화두는 계란산업의 가치를 올바르게 알리는 것”이라며 “소비자가 매일 계란을 먹지만 아직은 계란의 귀중함을 잘 모른다는 판단하에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농가 교육은 “인재육성에 포커스를 두고 국내 계란산업이 농가 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발전할 있도록 하고, 해외 교육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용역 사업은 올해 추진한 계란유통개선 연구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산란계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위원장은 “올해는 수급안정사업에 3억원을 최초로 도입했다”며 “이 사업을 앞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선 매년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 자조금이 100억원을 넘길 때까지는 정부에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 위원장은 “현재 자조금은 노계 수당 50원으로 거출하고 있지만 여건이 나아지면 차츰 거출금액을 높여 최고의 산란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