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학교급식에 국내산 지역농축산물이 우선 공급되게 될 전망이다. 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충남 예산·홍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은 지난달 29일 학교급식법 상 식재료의 공급규정을 한층 구체화한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 학교급식법 제10조의 1항에 따르면 ‘학교급식에는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어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의 정의가 모호해 이번 개정안에는 이를 구체화 한 것.개정안에 따르면 학교급식에는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해야 하며, 학교 소재 시도 또는 국내산 농축산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명문화 했다.이렇게 함으로써 국내산 농축산물 및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촉진에 이바지 하도록 하여, 농축산물의 시장 개방에 따른 우리 농축수산인들의 약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사료관련 제도 정비에 들어갔다. 농축산부는 지난달 29일자로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과 ‘사료검사기준 고시 개정안’, ‘수출 사료의 영문증명 신청 및 발급 등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안’을 각각 행정예고 했다.‘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를 개정하게 된 것은 사료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식품 등의 구체적 물질과 유형별 권장유통기간 등을 안내함으로써 민원인들의 법률 이해도를 높이고, 유해물질에 대한 기준을 국제기준에 부합하게 조정해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사료검사기준 고시’도 개정하게 된 것은 자가품질검사에 대한 세부기준을 마련, 안전성 관리 체계는 강화하되, 제조업자 등의 부담은 완화하기 위한 것.‘수출 사료의 영문증명 신청 및 발급 등에 관한 기준 고시’를 개정하게 된 것은 사료의 수출을
‘가축전염병예방법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FMD·AI 등 가축질병 취약분야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와 사육농가의 차단방역 의식 개선을 통해 자율방역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방역규정 위반농가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 감액규정을 구체화하고 벌칙 등 부과기준을 상향했으며, 우수농가에 대해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보상 및 지원제도도 바뀌었다. 이 법률은 FMD·AI 등 가축질병이 주변국에서 상시 발생하는 여건과 언제든지 재유입 가능성이 있다는 전제하에 사전예방 강화, FMD·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조기 종식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상시발생 전제 사전대응체계 확립계열주체에 책임성 강화질병발생 미신고 과태료 3000만원고병원성AI 등이 발생했던 지역 또는 철새군집지 인근
현대百·진생원인삼포크·하림 등도 효과 톡톡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축산물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한 브랜드가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인증원에 따르면 통합인증 브랜드 1호인 대관령한우의 경우, 인증 전후 각 5개월간의 매출액을 비교한 결과 약 40% 이상의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것이다.또 브랜드 소속 농장 등 업소의 HACCP 인증도 늘어 전체적인 위생수준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특히 통합인증을 획득한 대관령한우, 현대백화점, 진생원인삼포크, 계림농장, 하림 등 5개 브랜드의 HACCP 인증 업소 수는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 이후 36.1%나 증가하는 효과도 나타났다.이에 따라 인증원은 통합인증이야말로 진정한 HACC
거점소독시설·방역초소 철거일제 소독·예찰 활동은 강화FMD 비상사태가 평시상태로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3일 충북 진천으로부터 시작된 FMD의 비상상황이 해제된 것.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28일 천안과 홍성지역의 FMD 발생을 마지막으로 추가 발생이 없어 지난 22일자로 전국 모든 방역대의 이동제한조치를 해제했다. 다만, NSP 양성축 발생농가간 이동은 제한 중이다.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거점소독시설 등 방역초소를 철거하고 가축운반차량의 도착지 소독필증 확인절차도 해제됐다.지난 2014년 12월 3일부터 5개월간 발생한 FMD는 경남과 전라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7개 시·도의 33개 시·군에서 총 185건(돼지 180, 소 5)이 발생함에 따라 195개 농장의 17만3천여 마리가 살처분 됐다.이에 따른 재정소요액은 545억원으로 이 중 살처분 비용은 약 389억원, 소독·초소 등의 비용
농림축산식품부는 할랄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농축산부는 농식품 및 축산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 및 이슬람 문화권 공략을 위한 할랄제품 개발 RD 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할랄제품 연구개발 공모에 들어갔다.연구개발 사업은 수출전략 기술개발사업과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으로 할랄인증 획득을 통한 국내산 농축산물의 수출전략기술 개발을 비롯 국내 농산 자원을 할랄 향장제품 개발, 이슬람시장에 수출 가능한 장류 개발 연구 및 현지화 제품 개발, 이슬람시장에 수출 가능한 할랄 K-FOOD 및 대체소재 개발 등이다.이 중 특히 할랄제품의 신속한 진위 판별을 위해 할랄식품(제품) 내에 돼지(돈육) 유래 및 알코올 함유여부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법 및 확산을 통해 제품 수출 기반을 구축토록 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
숫자 중심 규제개혁 탈피농업 미래성장 산업화 역점지자체 불합리 규제 발굴애로 해소 현장포럼 운영도농림축산식품분야에서의 규제개혁은 잘 되고 있나.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이동필 장관 주재로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촌경제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대학교수·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농축산부 규제심사위원회 민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농식품 규제개혁 추진협의회’를 열어 농축산분야 규제개혁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단계 농식품 규제개혁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농축산부는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농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 △농업의 6차산업화 △식품산업 육성 △유통구조 개선 및 수출산업 활성화 △농촌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복지증진 등 5대 핵심과제에서 14개의 주요 규제개혁 과제를 마련하여 집중 개선하겠
올 브루셀라·’17년 돈열·’20년 소결핵·’25년 PRRS 등매년 발생하는 악성 전염병 영향 계획대로 진행 ‘글쎄’가축질병별로 마련된 청정화 로드맵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발생상황과 경제적 중요도를 고려, 전염병(가축질병)별로 청정화 중장기 전략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청정화 목표를 브루셀라는 2015년, 돼지열병 2017년, 소결핵 2020년, 사슴결핵 2023년,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2025년, 뉴캣슬병 2030년으로 정했다.농축산부는 이를 위해 브루셀라의 경우, 거래하는 모든 소(거세 수소는 제외)는 사전 검사증명서를 휴대하도록 했고, 사육 중인 모든 한육우 1세이상 암소는 전두수 연 1회 이상 검사하고 있다. 발생우려가 높은 수집상·중개상 사육 소는 연 4회 이상 검사하고 있으며, 젖소 농장에 대해서는 연 12회 정기검
농림축산식품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6일 소관기관인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보고한 ‘과학기술기반 농업 혁신전략(’14.12.16)’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분야의 전문성과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구기관의 과학기술력이 융합하는 협력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뤄지게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 동안 진행해오던 사업단위 협력을 넘어 부처 간, 소관기관 간 벽을 허물고, 상시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앞으로 업무협약에 따라 양 부처는 ‘농식품-과학기술 융합협의회’를 구성하여 농축산부, 농진청, 산림청, 국가과학기
앞으로 한·러시아 간 AI, FMD 등 가축질병의 공동연구가 이뤄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제2차 한·러농업협력위원회를 열고, 가축질병 공동연구 협력방안 논의를 비롯 러시아 연방 농산업에 대한 정부정책의 정보교환, 양국 간 농업협력에 대한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위원회에서 우리측은 러시아 연해주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영농여건 개선과 축산업 등 양국 간 실질협력 사항을 제안하고 러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특히 AI와 FMD 등 주요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한·러 공동연구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러시아와의 협력체계 구축이 양국의 가축전염병예방과 방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위원회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농축산부 김덕호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제2차 한·러 농업협력위가 양국간 농축산업 협력 관계를
농축산부, 새롭게 구성된 20대 국회서 논의 밝혀경제지주 이관 따른 지배구조 새 판짜야 할 상황농협법상 오는 2017년 3월 이후 농협중앙회의 모든 사업이 경제지주로 이관되는데 따른 새로운 지배구조를 위한 법 개정 작업이 물 밑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농협법 개정은 내년 총선이후 새로운 원이 구성된 이후에나 본격 논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계류중인 농협중앙회장 선거제도라든가 축산경제대표이사 임기연장 등의 문제도 이번 19대 국회에서의 농협법개정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내년 새롭게 구성되는 20대 국회에서 한꺼번에 논의될 문제이지 물리적으로 이번 19대 국회에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법 개정 과제를 30여개
일선농가 상당수 담보 여력도 부족해 ‘그림의 떡’농축산부, 융자 낮추고 보조 늘리기 방안 고심축산농가에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ICT 융복합 사업은 박근혜 정부 농정의 핵심 사업 중 핵심.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17년까지 전업농가 500호에 적용하여 생산성을 30%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융자(50%)와 보조(30%)를 합쳐 86억4천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1백15억2천만원, 2017년 1백44억원, 2018년 1백65억6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는 이 자금에다 본인 부담도 20%는 해야 한다. 정부의 융자 금리는 2%로 3년거치 7년 분할상환.이 사업의 대상자는 ICT 융복합 시설 적용이 가능한 양돈분야 경영체(농가)로 시설현대화 조건을 갖춘 돈사라야 가능하다. 대상자라 하더라도 무허가 축사 및 축산업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