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할랄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농축산부는 농식품 및 축산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 및 이슬람 문화권 공략을 위한 할랄제품 개발 R&D 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할랄제품 연구개발 공모에 들어갔다.
연구개발 사업은 수출전략 기술개발사업과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으로 할랄인증 획득을 통한 국내산 농축산물의 수출전략기술 개발을 비롯 국내 농산 자원을 할랄 향장제품 개발, 이슬람시장에 수출 가능한 장류 개발 연구 및 현지화 제품 개발, 이슬람시장에 수출 가능한 할랄 K-FOOD 및 대체소재 개발 등이다.
이 중 특히 할랄제품의 신속한 진위 판별을 위해 할랄식품(제품) 내에 돼지(돈육) 유래 및 알코올 함유여부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법 및 확산을 통해 제품 수출 기반을 구축토록 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농축산부는 이런 내용의 과제에 선정되면 정부출연금 20억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공고 및 접수기간은 오는 6월 18일까지이며, 선정은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 운영규정’ 및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 관리기준’에 의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