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러시아 간 AI, FMD 등 가축질병의 공동연구가 이뤄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제2차 한·러농업협력위원회를 열고, 가축질병 공동연구 협력방안 논의를 비롯 러시아 연방 농산업에 대한 정부정책의 정보교환, 양국 간 농업협력에 대한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우리측은 러시아 연해주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영농여건 개선과 축산업 등 양국 간 실질협력 사항을 제안하고 러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AI와 FMD 등 주요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한·러 공동연구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러시아와의 협력체계 구축이 양국의 가축전염병예방과 방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농축산부 김덕호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제2차 한·러 농업협력위가 양국간 농축산업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한·러간 협력관계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