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상생 기업 정신으로 우리사회 어려운 일에 도움을 주는 동물약품 기업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버박코리아(대표 신창섭)는 지난 3일 대구시수의사회(회장 박준서)에게 코로나19 특별방역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구 시민과 대구시수의사회 회원 피해를 조금이나마 덜어주려는 의도다.대구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부 동물병원이 격리조치돼 있다. 그 때문에 동물들이 제대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박준서 대구시수의사회장은 “대구시 동물병원은 IMF 이후 최대 위기다. 이번 지원이 큰 용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방역물품 등 위기 극복에 유용하게 활용하겠다. 버박코리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버박코리아는 지난해 4월 강원 산불재해 시에도 강원도수의사회에 5천만원 상당의 동물약품을 긴급지원해 도내 동물 순회진료에 힘을 보탰다.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는 “대구 지역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사무처가 경영지원국과 기획정책국 등 2개국을 중심으로 확대 재편됐다.기존 사무처는 기획실, 사업팀 2개 부서로 운영된다.그러나 회장선거 직선제 도입과 함께 회장직이 상근제로 바뀌면서 사무를 집행하는 사무처 업무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비해 관련 사무규정이 지난해 1월 이사회에서 개정됐고, 이달 1일 허주형 회장 취임에 맞추어 사무처 조직이 개편됐다.이에 따라 업무 단위는 기존 담당자 중심에서 팀 단위로 바뀐다. 경영지원국에는 인사총무팀·재무팀·교육사업팀이, 기획정책국에는 기획팀·학술팀·홍보팀이 설치됐다.조직 개편에 따라 인사발령도 이뤄졌다.사무처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에는 우연철 전무가, 경영지원국장에는 오근호 사업팀장이 맡게 됐다.기획정책국은 기획팀 김동완 차장이 총괄한다. 이외에 인사총무팀(서광근 주임·김보현 주임), 재무팀(이인혁 사원), 교육사업팀(김규원 사원), 학술팀(김보람 주임), 홍보팀(김홍석 과장)에 담당 직원들이 각각 발령받았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올해 수출 시장 확대와 회원사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한국동물약품협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당초 지난달 27일 열려고 했던 정기총회를 취소하고, 서면을 통해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이에 따르면 협회는 올해 기획조사 사업으로 △가축질병 방역 지원 △건전 유통질서 유지 △동물약사 전산 프로그램 유지·보수 △국제협력·해외시장 개척 △제도 개선·시책 연구 사업을, 대외협력·권익보호 사업으로 △유관기관 유대 강화 △권익보호 사업을, 조직관리 사업으로는 △조직 강화 △분회활동 지원을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이밖에 홍보발간 사업, 교육훈련 사업, 정부 위탁사업, 기타 사업 등을 추진한다.협회는 올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협의회를 연중 운영하고,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가 4회, 시장개척단 파견 2회, 민관 공동 수출시장 현지조사 2회, 해외수출 정보 DB 구축 등을 진행키로 했다.아울러 불법 보조사료 유통과 불량 동물약품 유통을 막을 ‘유통신고센터’를 협회 홈페이지 내에 운영키로 했다.또한 자문위원회, 동물약품산업발전포럼 등을 개최해 선진 동물약품 관리 제도 개선안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협회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방(대표 이지훈)이 한돈 소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축산업계는 지속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여러 현안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게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축산물 소비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었다.이런 가운데 ㈜동방은 전체 직원들에게 한돈 5kg씩을 보냈다.이지훈 대표는 “요즘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많다. 이에 따라 단백질 보충은 물론 항산화 효과 및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도움을 주는 돼지고기 나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아울러 “비록 조금이나마 소비촉진을 통해 양돈농가에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 축산물 소비가 활성화돼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최근 ‘널뛰기’ 환율에 따라 동물약품 업체들이 안정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연초만해도 1천160원~1천170원 수준에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환율은 1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타고 등락폭을 키우더니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는 하루에도 1% 이상 오르락내리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특히 지난달 말에는 1천200원(최고점 24일 1천219원)을 넘기도 했다. 지난 3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1천191원으로 연초 예상보다는 다소 높은 환율을 보이고 있다.동물약품 업계는 환율이 회사 경영에서 주요 변수가 된다고 전했다.예를 들어 환율이 오를 경우 동물약품 업계에 고스란히 제조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대다수 동물약품 원료들이 외국으로부터 수입되기 때문이다.특히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하기가 쉽지 않아 결국, 마진율을 갉아먹게 되고 경영압박으로 이어지기 일쑤다.수출 입장에서 환율 상승은 분명 호재다. 하지만 수출제품 역시 원료를 외국에서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그리 많은 보탬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업계는 수출 목표를 잡는데에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제26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사진>이 지난 1일부터 임기에 들어갔다.임기는 2023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허 회장은 지난 1월 15일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한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40.4%의 압도적 지지로 회장에 당선됐다.허 회장은 진주고를 졸업하고 경상대 수의과대학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인천에서 동물병원 케이를 운영하며 인천광역시수의사회장과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20여년 간 수의계에서 활동해 왔다.허 회장은 임기를 시작하며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회원들과 함께 동물진료권을 확보하고 수의사들의 전문성이 올바르게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대한수의사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올 수의현안 해결·미래 준비 총력‘동물의료과’ 신설 건의…‘정책연구원’ 설립 지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올해 수의 현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25년 넘게 전문역량을 쌓은 강환구 동물약품평가과장과 최강석 구제역진단과장이 올해부터 대학에서 후학 양성으로 ‘인생 제2막’을 연다.강환구 교수<왼쪽>는 이달 2일 충북 제천에 있는 세명대에 새 둥지를 틀었다.올해는 한의과대학 소속으로, 내년부터는 신설 예정인 동물보건복지학과(가칭)에서 교수로 활동할 예정이다.그는 검역본부에서 동물약품관리과장, 동물약품평가과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28년간 약리독성, 동물약품 전문가로 맹활약해 왔다.강 교수는 이번 세명대로 자리를 옮기면서 “정들었던 검역본부를 떠난다는 것이 참 아쉽고 서운하다. 하지만 대학에서도 해야 할 일이 참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검역본부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현장경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제자들이 산업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최강석 교수<오른쪽>는 이달 1일부터 김재홍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바통을 이어받아 조류질병학을 가르치게 됐다.그는 지난 27년간 검역본부에서 근무하며 ND(닭뉴캐슬병) 등 조류질병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 등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박물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을 오는 12일까지 연장한다. 당초 말박물관은 경마 휴장이 결정된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하지만, 계속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에 따라 휴관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던 국내 식육가공품 시장이 지난해에는 제자리에 머물렀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길연)가 14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식육가공품 판매량은 총 21만3천20톤이다. 세부적으로는 햄 6만993톤, 소시지 8만3천342톤, 베이컨 1만1천315톤, 캔햄 5만7천370톤 등이 판매됐다. 이 14개 회원사 판매량은 전체 국내 판매량 중 85% 가량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식육가공품 판매량 21만3천20톤은 전년(2018년) 21만3천16톤과 거의 똑 같은 양이다. 전년대비 소시지, 베이컨 판매량은 각각 5.7%, 5.0% 늘었고 햄, 캔햄 판매량 각각 2.4%, 5.8% 줄었다. 10년 전(2009년)과 비교하면 햄은 6.2%, 소시지는 66.7%, 베이컨은 197.4%, 캔햄은 116.6% 판매량이 증가했다. 식육가공품 전체 판매량은 54.7% 늘었다. 국내 식육가공품 시장은 이렇게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며, 국내 식품 시장의 어엿한 한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2016년과 2017년에는 7~8%대 높은 성장률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2018년 그 기세가 꺾이더니(0.6% 성장), 지난해는 결국 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로나19 때문에 축산물 소비 시장이 위축돼 있다. 특히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이 고전 중이다. 회식, 모임 등 외출을 자제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축산물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 바로 축산물직매장이다. 축산물직매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 여전히 소비자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오히려 그 이전보다 판매량이 늘었다는 축산물직매장이 많다. 그 이유는 가정소비 증가에서 찾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생필품 중 하나인 먹거리 구입에 관심이 높다. 물론, 온라인 매장도 자주 이용하지만, 축산물 만큼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형마트는 좀 부담스럽다. 그 대안이 되는 것이 축산물 직매장이다. 축산물직매장은 해당 1차 육가공 업체에서 작업해 즉시 매장안에 축산물을 들여놓기 때문에 보다 신선하고, 위생적이다. 유통단계를 축소해 가격도 싸다. 그런데다 대다수는 시내 외곽에 있어서 사람들이 아주 많이 드나들지 않는다. 코로나19가 걱정스러운 이 때 인근 이웃 중심으로 축산물직매장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렇게 축산물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유통업계 윈윈모델이 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용 기구·용기·포장의 공통기준을 세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지난달 28일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통제조기준의 세분화 ▲합성수지의 재활용 기준 명확화 ▲공통규격 및 용도별 규격 정비 ▲시험법 개선 등이다. 공통제조기준은 원재료 기준, 제조·가공 기준, 재활용 기준으로 세분화해 알기 쉽도록 했다. 합성수지 재활용 기준은 식품용 다층재질의 기구 등을 제조할 때 식품이 닿지 않는 면에 재활용 합성수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무젖꼭지 제조 시 불순물 등을 제거하도록 총휘발량 기준 및 시험법을 마련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다음달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정부규제 혁신에 발맞춰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가 2020년도 교육강사를 공개 채용하고 있다. 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축산물 위생교육기관 지정 및 승인(제2018-1호, 2018.01.15.),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도축장 HACCP 교육훈련기관 지정(제2018-1호, 2018.10.4.)을 받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올바른 교육을 통해 도축장의 위생수준 향상과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교육강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모집요강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졸업자로 HACCP 관련 업무 경력 5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축산학과 및 유통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에 한 해 2차 면접전형을 실시한다. 합격자는 3개월의 수습기간을 갖는다. 3개월 수습기간 후 심사 결과가 우수할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22일까지다. 제출 서류 및 자세한 전형절차와 상세 내용은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