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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널뛰는 환율에 속타는 동약업계

원료수입 많은 국내 여건상 주요변수 작용
최근 등락폭 커 수출목표 설정에도 어려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최근 ‘널뛰기’ 환율에 따라 동물약품 업체들이 안정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초만해도 1천160원~1천170원 수준에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환율은 1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타고 등락폭을 키우더니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는 하루에도 1% 이상 오르락내리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에는 1천200원(최고점 24일 1천219원)을 넘기도 했다. 
지난 3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1천191원으로 연초 예상보다는 다소 높은 환율을 보이고 있다.
동물약품 업계는 환율이 회사 경영에서 주요 변수가 된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환율이 오를 경우 동물약품 업계에 고스란히 제조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대다수 동물약품 원료들이 외국으로부터 수입되기 때문이다.
특히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하기가 쉽지 않아 결국, 마진율을 갉아먹게 되고 경영압박으로 이어지기 일쑤다.
수출 입장에서 환율 상승은 분명 호재다. 하지만 수출제품 역시 원료를 외국에서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그리 많은 보탬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업계는 수출 목표를 잡는데에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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