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성양행(대표 김수)은 최근 영문 홈페이지 리뉴얼을 마쳤다. 새로운 홈페이지에서는 한글 뿐 아니라 영문으로도 회사 소개, 제품 소개, 컨택트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만나 볼 수 있다.이에 더해 축종별·제제별로 제품을 구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심플하고, 깨끗한 디자인도 큰 강점이다.특히 반응형 시스템을 구축, 모바일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다.우성양행은 이번 영문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우성양행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간호·진료보조 역할...전문인력 양성·서비스 질 향상 내년 3월 첫 동물보건사가 탄생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물보건사 제도 시행과 관련 추진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알렸다.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 지도 아래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다.이날 농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20개 기관이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신청했다.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면·방문, 인증평가위원회, 인증판정위원회, 인증위원회 등 평가절차를 진행해 14개 기관이 단축인증(인증기간 2년 10개소, 1년 4개소)을 받았다.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에는 일반응시자(평가인증받은 전문대학 이상 학교 동물간호 관련학과 졸업자 등)와 실습교육을 이수한 특례대상자(전문대학 이상 학교에서 동물간호 교육 이수·졸업자, 전문대학 이상 학교 졸업 후 동물병원에서 1년 이상 종사자 등)가 응시할 수 있다.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은 여러 제반여건을 고려해 내년 2월 27일 경기 고양 소재 킨텍스에서 치르기로 했다.시험과목은 기초 동물보건학, 예방 동물보건학, 임상 동물보건학, 동물 보건 동물 윤리 및 복지 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솔벳(대표 김규욱)은 지난 18일 경기 안성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열고, 힘차게 새 출발을 알렸다. 솔벳은 동물용 진단키트, 동물약품, 동물용의약외품, 반려동물용 보조제 등을 유통·판매하는 회사다.회사 이름 솔벳(SOLVET)은 Solutions for veterinarian이라는 의미로, 수의사(동물병원)에게 최적 솔루션을 제공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건강하게 공존하는 데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는 다짐을 담고 있다.이날 준공식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하태식 전 대한한돈협회장, 박선일 강원대 수의과대학 교수 등 50여명 내외빈이 참석해 신사옥 준공을 축하해줬다.신사옥은 사무실, 물류창고, 회의실 등이 자리잡고 있다.이중 회의실의 경우, 넓은 면적에 깔끔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무료개방해 관계인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솔벳은 향후 취급품목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직접 R&D(연구개발), 제조 등으로 활동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주요 가축전염병 역학과 진단법 개선 연구에 많은 힘을 쏟을 방침이다.현재 대한수의사회 한수약품 부사장을 맡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회의원, 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전항일 회장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올바른 상품정보 제공을 위한 온라인 자율정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새롭게 온라인 시장에 진입한 중소상공인들의 법제도 인지부족으로 인한 상품정보에 대한 불법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올해 개정된 상품정보제공 고시를 미인지한 사업자들의 사전 모니터링을 통한 계도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해 마련됐다.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온라인에서 상품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상품정보제공고시 및 관련 법규 등을 위반하는 내용을 확인하고 접수해 판단 기준에 따라 게시물 수정, 삭제 등 자율조치 요청 및 시행 후 결과를 공유하고, 이력을 관리해 온라인 시장에서의 올바른 상품정보 제공을 통한 소비자 보호와 온라인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하는 데 합의했다.강정화 회장은 “거래대상 상품에 대한 정보 제공은 비대면거래에서 필수적인 소비자보호장치로 정확한 정보제공이 중요하며, 이번 협약은 사업자의 자율규제라는 면에서 의미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내년부터 축산물가공품을 수입하는 영업자는 수입신고 시 수출국 정부와 식약처가 협의한 수출위생증명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한 개정 시행규칙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수출위생증명서는 수출국 정부가 매 수출 시마다 우리나라의 규정 등 수입위생요건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발급한 증명서다. 제품명, 수량‧중량, 작업장의 명칭‧소재지‧등록번호, 생산 또는 가공일자 등이 기재돼 있다.축산물이 수출국가에서 우리나라로 수출되기 전에 해당정부에서 수출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증해주는 보증서라 할 수 있다.이에 따라 그간 수입신고 시 수출위생증명서 대신 제출 가능했던 수출국 회사 제조공정서(열처리 증명서 등)는 수입신고 시 인정되지 않는다.축산물가공품 수입 영업자는 2022년 1월 1일 이후 선적분부터 수출위생증명서를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제출해야 한다.식약처는 수출위생증명서 제출 의무 강화로 수입 축산물의 사전 안전관리가 보다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15일 평택에서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이하 eaT시스템)을 활용해 군 급식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군 제7항공통신전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eaT시스템은 올해 9월부터 대대급 4개 부대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공사는 군부대의 급식 조리병과 영양사를 대상으로 실무교육 등 현장컨설팅을 제공하고 공급업체 대상 특별점검을 실시해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평균 식재료 수가 170종에서 480종으로 대폭 확대되고 조리병 업무가 크게 경감되는 등 시범운영 후 장병들의 만족도가 2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음식물 폐기물이 줄어드는 등 군대 내 저탄소 식생활 및 ESG 가치 실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지난 10월 정부의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 발표에 따라 2025년부터 군 급식에 eaT시스템 활용을 포함해 군 급식 공급체계가 전면 개선될 예정이다.김춘진 사장은 “앞으로도 국가안보의 기둥인 대한민국 군 장병들의 건강과 체력을 위해 신선하고 안전한 양질의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가별 수입요건‧절차 등 축산물 수출정보 신규‧변경 사항을 반영한 ‘축산물 수출 안내서’를 지난 16일 개정‧배포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수출국 규제정보 현행화와 러시아‧유럽연합(EU) 등 규제정보 추가 △수출 품목 확대 내용반영 △가축질병 바이러스 불활화 열처리 기준 정보 추가 △국가별 수출작업장 목록 현행화 등이다.식약처는 이번에 개정된 안내서를 통해 축산물 수출업체가 수출국 식품안전 관련 최신규제를 이해하고 해외진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가·품목별 수출 등 해외 식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방역 대책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장 방역 안전 챙기기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재난대응 체계에 따라 ‘준비-예방-대응-복구’의 4단계 프로세스로 구성된다.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상황 발생 시 정부지침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통해 확산방지를 목표로 한다. ‘준비·예방 단계’에서는 임직원 회식이나 사적모임 자제를 촉구하고 직원과 동거가족 증상 발생 및 코로나19 검사 후 결과 확정 전까지 출근을 금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백신 접종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부스터샷을 포함한 백신접종 완료를 독려하고 있다. ‘대응·복구 단계’에서는 확진자 발생 시 방역당국 지시에 따라 접촉자를 신속하게 분류하고 접촉자를 선별해 PCR 검사, 재택근무 등 조치한다. 아울러 경마가 시행되는 주말 기간에는 관할 보건소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신속한 방역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한국마사회는 향후 정부의 방역 대응 상황에 맞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방역 조치와 대응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매직’ 활용…인증기관 검사 결과 기준치 충족 ‘합격’ 착유세정수, 인근 밭 천연비료로…퇴비에도 뿌려 냄새 저감 낙농목장에는 고민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착유세정수다. 착유 과정에서는 착유기·냉각기를 깨끗이 닦아야 한다. 젖소 유방 세척도 필수다. 그 과정에서 많은 물을 쓸 수 밖에 없다. 거기에다 우유 잔여물과 분뇨도 있다. 이렇게 여러 물질이 섞여 착유세정수는 하루 수톤씩 쏟아져 나온다. 착유우 50마리라면 하루 2톤 가량 된다. 착유세정수는 오염된 채 그대로 방류해서는 안된다.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따라 방류수 수질기준 이내로 정화해야 한다.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량) 등 그 기준이 매우 엄격하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많다. 낙농목장에서는 “검증된 기술도 없고, 전문 설치 업체도 없다”고 하소연한다. 충남 보령 청소면에 있는 놀목장(대표 김준수)은 지앤비솔루션(R&D CEO 유태철)이 내놓고 있는 친환경 제제 ‘바이오매직(Bio-magic’을 통해 착유세정수 처리 해법을 찾았다. 놀목장은 지난 8월 17일 ‘착유세정수 정화시설’을 완공하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관납 시장 없는 동물약품 산업을 생각할 수 있을까. 쉽지 않다. 관납 시장은 이미 동물약품 주요 판매망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오히려 수많은 동물약품이 관납 시장에 기대고 있다는 말이 사실에 더 가깝다. 관납 시장은 정부 지원사업에 그치지 않는다. 생산자단체 등이 구매하는 관납 시장도 작지 않다. 그 품목은 매우 다양하다. 우선 소독제, 백신, 진단키트 등 방역제품이 꼽힌다. 면역증강제, 냄새저감제, 구충제 등도 관납 시장으로 많이 공급된다. 업체 입장에서는 관납 시장이 참 매력적이다. 납품 규모가 클 뿐 아니라 결제면에서도 안정적이다. 그래서 관납 시장에 승부수를 던지는 업체가 꽤 있다. 예를 들어 소독제의 경우 관납 시장이 매출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납 성패에 따라 주도권 향방이 엇갈린다. 농가 입장에도 관납 시장이 무척 고맙다. 값비싼 동물약품을 공짜 또는 최소 비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이렇게 관납 시장은 분명 업체에게도, 농가에게도 소중한 존재이다. 그리고 축산업 발전에 튼튼한 디딤돌이 됐다. 하지만 관납 시장에는 피같은 국민 세금이 가득 들어있다. 아끼고 잘 써야 한다. 특히 우수 제품이 대접받는 반듯한 관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로나19는 축산물 소비 트렌드를 싹 바꿔놨다. 그 전에는 축산물을 살 때 직접 봐야만 속이 후련했다. 온라인 구매는 ‘어쩔 수 없을 때 선택’ 수단에 불과했다. 확 달라졌다. 이제는 스스럼없이 컴퓨터 인터넷으로,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축산물을 주문한다. 이렇게 온라인 등 언택트 시장은 올해 축산물 소비 메인무대로 올라섰다. 그 배경에는 가정소비 증가가 깔려있다. 해외인력 공급 막혀 인력난 ‘허덕’…HMR·밀키트 영토 확장 농촌진흥청이 지난 9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돼지고기 60%, 쇠고기 50%, 닭고기 44%가 가정에서 소비됐다. 자연스레 외식소비 비중은 크게 줄었다. 언택트 소비 활성화에는 새벽, 당일, 친환경, 재활용 등 배송·포장 기술 발달도 한몫했다. 올 한해 느닷없이 축산물 유통산업을 뒤흔든 키워드는 ‘육류대체식품’이다. 특히 배양육이라고 불리는 세포배양기술이 축산물 유통산업 전면에 등장했다. 이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배양육의 경우 생산과정에서 항생제 등 첨가제가 많이 들어간다며, 건강·환경적으로도 결코 진짜고기보다 낫지 않다고 맞섰다. 아울러 뭐라 부르듯 육류대체식품이 진짜고기는 아니라며 고기 또는 고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사진)는 지난 13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기자간담회(농장동물 분야)를 열고, 수의업계 현안 및 그 대응방안 등을 알렸다.이날 수의사회는 현안으로 △농장동물 적정 진료체계 구축 △농장동물 진료 수의사 육성 △가축질병치료보험 정착 등을 꺼냈다.특히 지난 2013년 8월 처방제 시행 이후, 동물약품도매상 등에서 처방전없이는 동물약품을 판매할 수 없지만, 사무장 동물병원 등을 통한 불법행위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동물병원(수의사) 역시 진료없이 처방전을 발급하거나 과량 처방전을 부정발급하는 사례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의사회는 농장동물진료권쟁취특별위원회를 통해 경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세제혜택, 공수의 우선배정, 진료차량 운영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수의사들의 농장동물 진료 진출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수의사회는 또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나가는 데 진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그 일환으로 △반려동물 의료체계 확립 △농장전담 수의사 제도 도입·농장동물병원 육성·상생 방역 패러다임 전환 △사람-동물질병 관리 통합기관 신설 등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