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이 고병원성 AI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위성환 본부장은 지난 12일 방역본부 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사진>를 갖고 이와 같이 밝혔다. 방역본부는 지난해 1월 기관 최초로 발생한 노동쟁의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방역본부 발전 협의체를 구성, 기관 정상화와 사업 개선 및 직원 처우개선 등 총 4개 분야 26개 협의사항을 공동 노력한 바 있다. 특히 기관 정상화를 위해 부서를 통합해 부서장 축소‧인력 재배치로 현장인력을 강화하는 등 조직과 인력을 포함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했으며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안전, 소통, 책임, 신뢰’로 핵심가치를 재설정하고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ESG 경영전략체계’를 수립하기도 했다. 올해 추진한 자가진단 알림톡 서비스와 열화상 카메라와 드론을 접목한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사업,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방역 기준 유형 부여(질병관리등급제)도 큰 성과로 꼽았다. 고병원성 AI가 가장 위험한 시기인 만큼 바이러스의 유입 여부를 조기에 검출하기 위해 가금농가 대상 시료 채취와 철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2030 자문단’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청년들의 국정 참여 확대를 우선순위로 추진하고 있다. 자문단은 농식품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전하는 핵심 창구역할을 수행하며 앞으로 1년간 ‘농식품 정책 모니터링, 청년 여론 수렴, 청년의 시각에서 본 정책 개선방안 제안'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자문단 단장은 지난 4일 임명된 신기민 청년보좌역이 맡는다. 청년보좌역은 청년 당사의 입장에서 청년세대의 인식을 농식품부 장관 등에게 직접 전달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과 전남‧북 지역 7개 대학이 미래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지난 5일 농진청 본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진청과 7개 대학은 스마트농업을 주도할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7개 분야는 ▲국가 미래 농업을 위한 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정보,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농업 해법 개발 및 새싹기업 상담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강의 지원 및 학술 연구 공동 개최 ▲첨단 미래 농업 관련 시설·기반 공동 활용 ▲스마트농업을 위한 농생명, 시설,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협력 ▲장단기 학생 현장 실습 및 상호 연구활동 지원 ▲포괄적 업무 협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다. 이를 위해 관련 교과 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미래 스마트농업 인력 양성을 도모하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5일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전북 육용 종계 농장도 AI로 확진됨에 따라 닭고기와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기반 강화, 신선란 수입, 할당관세 조기 시행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에 다르면 육용 종계 2개 농장에서 AI가 확진되어 8만5천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는 전체 종계의 1.8% 수준이며 육계 공급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당장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산란계는 전체 사육 마릿수가 7천463만 마리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 일일 계란 생산량도 약 4천600만개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으며 11월 중순 이후 7천원(특란, 30개 기준)을 상회하던 소비자가격은 이번주부터 6천779원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AI 확산에 대비해 닭고기 공급 확대를 위해 종계 사육기한 제한(64주령)을 없애고 할당관세 조기 시행, 종란 수입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서도 산란계 밀집 사육지역 특별 방역관리,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조기 시행, 계란유통업체의 과도한 재고 보유 여부를 점검하고 살처분 증가가 예상되면 신선란 수입도 신속히 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7일 전북 익산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 2개소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는 등 전북 및 전남 지역의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평가됨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지금까지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500m 내 전 축종’으로 적용해왔으나 ‘500m내 전 축종’ 및 ‘전남 및 전북지역에 한해 오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시 500m~1km 오리 추가 살처분’으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조정하기로 했다. 확대된 살처분 범위가 적용되는 기간은 8일부터 21일까지 2주 기간이지만 21일 이전이라도 고병원성 AI 확산 우려가 있을 경우 추가적인 위험도 평가 및 중앙가축방역심의회 등 절차를 거쳐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신속히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장으로 유입되는 주 경로는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이므로 농장 출입 차량과 인원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하게 출입할 경우 반드시 철저하게 소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지난 7일 연암대학교 연암홀에서 ‘축산인과 함께하는 제1회 2023년 스마트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의 최종 발표평가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스마트축산이란, 스마트 축사 내 설치된 각종 장비(IoT)가 사육·환경·질병 등의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현장을 진단·제어, 개선하는 축산업을 의미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축산업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AI 기술 및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나아가 축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축산 관련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현장에 적용 중인 농가 및 기관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지난 9월 공모, 총22개 팀이 참여하고 2차에 걸친 전문가 평가를 통과한 우수사례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발표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연암대·중앙대·한경대 등 축산을 전공하는 학생 100여명을 포함, 스마트축산에 관심 있는 유관기관 관계자, 학회, 업계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의 발표를 듣고, 현장 투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지난 7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6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농기평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및 차별 없는 공정채용 문화 조성 및 확산에 기여해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신선 농산물을 장거리로 선박 수송할 수 있는 CA 컨테이너 적용 기술과 활용 기준을 개발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은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풀사료 ‘알팔파’ 신품종 2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종자주권을 확보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7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 연구개발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2023년 농업과학기술 우수성과 공유대회<사진>’를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우수성과 공유대회는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개발한 혁신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기초과학·융복합 실 용화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우수자를 시상, 격려하는 자리다. 이날 농업 분야 전문가 의견과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화 기초연구 ▲미래 성장 기초연구 ▲현장 실용화 ▲공공분야에서 선정된 총 15건의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시상했다. 축산분야는 한우의 맛과 풍미를 높여주는 숙성기술과 동물실험 대체 돼지 오가노이드 및 유전자가위발현 돼지 개발, 축산물 안전진단 감지기 등이 소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 후보자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첫 출근했다. 송미령 후보자는 지난 7일 출근길에 오르며 농촌에 청년이 유입될 수 있도록 스마트팜 등을 확산하고 농업‧농촌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기에 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역대 농식품부 장관 중 최초의 여성 후보자인 것과 관련 “26년간 농업분야 연구에 매진하며 스스로 여성임을 염두해 본 적은 없지만 여성 농업인의 숫자가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여성 농업인을 더욱 섬세하게 챙기며 농촌의 미래를 보며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미령 후보자는 aT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인사청문회 등을 준비하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이탈리아에서 배양육 등의 세포성 식품(생물의 세포를 그 생물의 체외에서 인위적으로 배양해 얻은 식품)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배양육이 이탈리아 축산농가의 미래를 위협하고 전후방 식품 산업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EU 국가 중에는 처음 있는 일이며 이 법을 위반하면 무려 15만 유로(한화 약 2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롤로브리지다 농림부 장관은 “식량 안전 보장과 함께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식문화, 생산자, 소비자를 지킬 필요가 있다”며 이번 법안 성립의 중요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체육과 배양육을 지금까지 농촌에서 이뤄져 온 전통 축산업에 대한 ‘위협’이라고 표현하며 배양육 생산 반대 의지를 확고히 했다. 해당 법안이 만들어지는데는 이탈리아 내 가장 큰 농민단체인 콜디레티의 역할이 컸다. 콜디레티는 지난해부터 배양육 생산 금지 캠페인을 시작해 무려 200만명 이상의 서명과 지방자치단체장 3천명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디레티는 “현재 소비자 및 시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알려지지 않은 실험실에서 생산된 식품의 판매를 예방책으로 차단한 첫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요 축산물의 수급이 안정적인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11월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는 전월 대비 5.8%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7.4%로 지난달 8.0% 정점에서 둔화세로 전환됐다. 축산물은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경우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생산성 감소 등으로 수급이 불안했던 닭고기‧계란도 공급 확대로 산지 수급이 안정되고 있지만 AI 등 가축질병이 변수라고 평가했다. 쇠고기는 11월 출하물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도‧소매가격도 안정적인 상황이 12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2024년까지 출하물량 증가로 도매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장기 수급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돼지고기는 11월 출하물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12월에도 일 평균 출하물량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공급이 지속될 전망. 농식품부는 연말 돼지고기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할인행사를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