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노사는 구랍 28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타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해 7월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을 위한 교섭을 진행해 온 노사는 교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이 공동으로 도출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는 ‘총인건비 인상률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임금협약안 내용과 ▲근로자대표의 근로시간면제 운영 방식 변경 ▲육아휴직 사용기간 연장 ▲연차휴가 저축 기한 연장 ▲남성 직원 난임 치료 휴가 및 배우자 유·사산 휴가 확대 ▲가족돌봄휴가 확대 등 건강한 조합활동 보장과 직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내용이 수록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식 치킨, 불고기 등 축산물들이 외국인들이 ‘한식’이라는 단어로 연상시키는 메뉴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지난해 북경, 호치민, 뉴욕 등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외국인들은 ‘한식’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연상되는 메뉴로 김치가 40.2%로 1위에 올랐고 이후 비빔밥(23.6%), 한국식 치킨(16.2%), 불고기(13.3%), 고기구이(12.0%)가 뒤를 이었다. 특히 1년간 자주 먹은 한식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한국식 치킨이 29.4%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들은 한식의 연상 이미지로 ‘풍미가 있는’, ‘가격이 합리적인’, ‘대중적인’, ‘최근에 유행하는’ 등을 꼽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이 농림축산식품산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24년 1학기 농림축산식품부 청년창업농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1학기 청년창업농장학금 지원규모는 43억원으로 대학생 900명을 선발한다. 4년제 대학 3, 4학년생(전문대 및 농업계 대학 1학년 2학기 이상) 중만 40세 미만(1984년 1월 1일 이후 출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 70점 이상인 경우가 지원 대상이다.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5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1학기부터는 영농 및 농림축산식품분야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농업계 대학 농식품계열학과 1학년 2학기~2학년부터 신청 자격을 확대해 신청을 받는다. 농식품 분야 청년 인력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이기 때문에 해당 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 수혜기간 만큼 농식품 분야에 의무 종사를 해야 한다. 2024년 1학기 청년창업농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은 1월 8일 10시부터 22일 17시까지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2024년도 연구직 공개경쟁 채용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채용 예정 직급은 농업연구사이며 작물, 농업환경, 농공, 농식품개발, 원예, 축산 등 6개 직류에서 총 17명을 선발한다. 이 중 축산분야는 2명이다. 올해부터는 응시 연령이 변경되어 18세 이상(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학력과 경력 제한은 없다. 응시 원서는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농촌진흥청 온라인 원서접수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5일 충남 천안 입장면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청년 창업 농가를 방문, 농진청에서 개발한 에너지절감 기술의 현장 적용 상황을 살펴보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8일 농식품부에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수급·유통체계 인프라 재정비 가축전염병 대응 시스템 고도화 농촌 선순환 구조화로 소멸 대응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농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우리 농업·농촌이 당면한 위기를 넘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2일 정부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고 “농업·농촌이 갖고 있는 가치와 잠재력이 충분하기에 우리가 원팀이 되어 일한다면 충분히 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첫 행보로 가축방역 현장을 둘러보기도 한 송 장관은 “지난해 유독 자연재해와 가축질병 발생이 많아 농축산인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며 “추운 겨울에도 생산과 방역 현장을 지키고 있는 농축산인과 농식품 및 산업 관계자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농촌이 ‘열린 기회의 공간’이라는 관점에서 한국형 소득·경영안전망을 구축하고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의 추진, 소멸 대응 농촌 공간계획 수립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적극적·공세적으로 정책 방향을 대전환할 것이라고 밝히며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하고 국민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구랍 28일 한국동서발전, LS엠트론, 영농조합법인 성우와 농축산분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역량을 기반으로 바이오가스 플랜트 등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추진함으로써 자원순환 경제 구축, 분산 에너지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정책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형 신재생 융복합사업 모델 개념 정립 및 정책 개발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 개발, 바이오가스 활용 및 보급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연료전지, 수소 등) 사업 개발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계‧운영 노하우 제공 및 플랜트 운영 지원 ▲친환경 기술 R&D 및 농촌 신재생 융복합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이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가축분뇨가 더 이상 처리해야 할 폐기물이 아닌 적극 활용해야 할 자원으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바이오가스화 등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한 탄소중립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3월 시행되는 농촌공간계획법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구랍 28일 겨울철 송아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소 버짐병’의 전파 요인과 예방법을 소개하며 위생관리에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소 버짐병은 송아지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전염성 곰팡이 질환이다. 정식명칭은 피부사상균증이며 링웜, 윤선, 백선 등과 같은 질병이다. 한번 발생하면 주위 소에 전파되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소의 성장을 늦춰 경제적 피해가 크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버짐병에 걸린 소는 털이 빠지고 둥글고 딱딱한 부스럼 딱지가 생긴다. 얼굴 부위에 가장 많이 피부병변이 나타나며 머리, 목, 아랫배에 크기가 다양한 병변이 생길 수 있다. 감염된 소와의 직접 접촉이 주된 전파요인이지만 감염된 소의 환부로 인해 오염된 울타리, 기둥, 먹이통 등에 건강한 소의 피부가 닿으면서 옮기기도 한다. 소 버짐병을 예방하기 위해 외부에서 송아지를 들여올 때 증상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겨울 낮 동안 방한 커튼을 걷어 올려 소가 햇볕을 쬘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환기로 축사 습도를 조절하고 비타민 A, D, E와 무기질 등을 충분히 급여하는 것도 좋다. 농진청은 감염된 소가 발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의 올해 예산이 1조974억원으로 확정됐다. 전반적으로 R&D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에 영향을 받으며 지난해 대비 1천573억원(12.5%) 감소한 수치다. 농진청은 올해 예산을 활용해 국가 본연의 기능에 집중,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 및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등 국정과제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구 성과를 신속하게 현장에 보급, 확산해 농업‧농촌 활력화와 현안 해결 및 한국 농업기술의 세계적 확산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농진청은 올해 주요 5개 부문별 예산으로 ▲기초 식량주권 확보 548억원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828억원 ▲꿀벌 폐사, 밭농업 기계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등 현안 해결 지원 255억원 ▲지역농업 활성화 970억원 ▲K-농업기술 세계적 확산 595억원이라고 소개했다. 농촌진흥청 조재호 청장은 “농업의 기계화‧자동화 등 국가 본질 기능 중심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농업‧농촌이 당면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해 최선을 다할 것”
잔류물질관리 강화·저감사료 보급 · 저탄소 인증 확대 축사 건축, 전실 면적 제외·축분뇨 외부 유출 처벌 강화 [축산신문 김수형기자]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 (3월 29일) 농촌의 난개발과 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도시 중심의 국토계획체계로 농촌지역의 난개발이 방치되고 체계적 공간 관리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농촌공간을 체계적으로 이용·개발·보전하기 위해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재생 지원을 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특히 농촌의 일정 지역을 용도에 따라 구획화하는 농촌특화지구를 도입, 농촌공간 기능 재생을 위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축사 건축 면적에 전실 면적 미산입 (3월 15일) 올해 3월부터 축산농장에서 소독, 방역복 착용 등을 위해 설치해야 하는 전실의 면적을 건축 면적에 산입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건축 면적 제한으로 전실 설치가 곤란했던 농가에서도 전실을 설치해 축사 내로의 오염원 유입 차단 등 철저한 방역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사료 보급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가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저감 사료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과잉상태인 정부양곡 재고를 감축하고 쌀값 안정 등을 위해 이달부터 총 40만톤의 정부양곡을 사료용으로 처분한다. 현재 정부양곡 재고량은 2021년산 및 2022년산 연속적 시장 격리 실시에 따라 2023년 11월 기준 169만톤으로 적정 수준인 80~100만톤을 초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농식품부는 2023년 하반기에 시중 유통되고 있는 쌀과 경합이 없는 사료용으로 정부양곡 7만톤을 처분한데 이어 2024년에는 40만톤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처분 물량은 시장 격리 물량 등 정부 재고 상황을 고려해 국산곡을 중심으로 추진하되 용도의 사용 등 부정유출 방지를 위해 파쇄해 공급한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내년 사료용 등 정부양곡 처분물량을 120만톤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정부양곡 재고량도 적정 수준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료용 처분을 통해 정부양곡 보관비용 연간 약 372억원 절감, 사료용 수입원료 대체에 따른 외화 107만불 절감과 함께 정부 과잉재고 해소로 쌀값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