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합천축협의 내년도 총 사업 물량은 5천891억여원(잔액기준)으로 확정됐다. 올해 예상 실적 대비 7.1% 성장한 수치이다.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사진)은 지난 15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내년도 총 사업물량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수립한 내년도 사업물량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용사업·보험료는 334억원이 순증된 4천398억원을 또, 경제사업은 57억원이 성장한 1천492억원으로 이를 통해 14억8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육지원사업순비의 경우 38억원으로 확정하고 수준높은 복지 및 실익지원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도 사업에는 사료운송비 지원 확대를 통한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과 조합 자체 유전자원센터 준공을 통한 수정란 이식사업 확대, 섬유질 사료의 품질 개선을 위한 TMF발효 시설 신축, 청년농 육성사업 등을 담아 농가들의 경쟁력을 확보키로 했다. 김용욱 조합장은 “임·대의원들의 결집이 조합 발전을 이루는 밑거름”이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합천축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한우가격 하락, 사료비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18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8일 합천군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위원장 이재철 부군수)에서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결정한 사항으로 관계부서에서는 지원사업 홍보, 신청·접수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원대상은 합천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과, 한우 2두 이상을 사육(위탁사육 제외)하고 계통출하를 하는 농가 및 법인이 해당이 된다. 지원 규모는 축산물이력제 등록을 기준으로 두당 10만원, 농가당 최고 200만원 한도로 지원을 한다.이달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신청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유통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합천군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군 전출금과 지역주민, 여러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탁금을 주요재원으로 조성액은 249억원에 달하며, 지난 2019년 양파·마늘 농가를 대상으로 20억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합천군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2024년 합천황토한우축제’에 7만2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11억 원의 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합천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제2회 합천황토한우축제<사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오보이소, 즐겨보이소, 먹어보이소, 사보이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올해 축제는 지난해 대비 관광객은 4만3천500명, 매출액은 5억원이 각각 증가해 단박에 153%와 74.6%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합천군의 총 인구가 4만2천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합천군 외 지역의 관광객이 대거 축제 현장을 찾을 만큼 먹거리 축제로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합천황토한우축제가 합천군의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은 즉석에서 한우를 즐기는 한우 축제 문화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이다. 최대 50% 할인된 합천황토한우와 이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대형 숯불구이터에서는 미식객들의 행렬이 이어졌으며, 다채로운 볼거리뿐만 이니라, 행사장 주변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지난 3일 창원 NC파크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대표 안병우),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근수), 합천군(군수 김윤철)과 함께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축산물 소비 홍보 행사'<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합천축협은 올해는 한우 지육 가격 폭락과 소비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프로야구 NC다이노스의 홈 경기에 맞춰 ‘합천황토한우육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해 경기 시작 전 팬들에게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육포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함께 했다. 김용욱 조합장은 “최근 한우 지육 가격 하락과 축산 경영비 증가로 인해 축산 농가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합천축협은 이번 행사를 위해 나눔축산과 함께 4천개의 육포를 준비해 모두 소진됐다. 맛있는 한우 육포를 시식해 보시고, 우리 한우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지난 5월 22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후계축산인과 한우 번식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인공수정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한우 인공수정 기술교육은 경상국립대 진종인 교수의 번식우 사양관리, 수란우 관리요령 등의 이론 교육과 합천축협 혈통보전사업장에 보유하고 있는 암소를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이어져 참여 농가들의 호응을 높였다. 김용욱 조합장은 “합천축협은 ‘초우량 슈퍼한우’의 최대 생산지 이자 전국 최고의 암소 개량 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곧 건립될 유전자원센터를 중심으로 수정란 이식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활발히 추진해 개량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인공수정 숙련도 향상과 자발적인 한우 개량 기반 확충을 위해 교육에 참여한 축산농가는 “이론교육과 생축을 이용한 인공수정 실습을 통해 번식우의 기본적인 생리와 인공수정기술의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지난 8일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한 대양면 양산마을 수해민을 찾아 이들의 구호를 위한 축산물을 지원<사진>했다. 이번 축산물 지원은 합천축협과 농협경남지역본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함께 뜻을 모았으며 김용욱 조합장은 적십자사의 긴급 구호 급식소를 방문해 대양면 친환경센터에서 임시 거주 중인 양산마을 이재민과 구호요원의 급식 지원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한우와 한돈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침수 피해의 경우 고령의 주민들이 많았던 만큼 합천축협 측은 수해 이재민들이 안정을 찾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꾸준한 지원을 실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용욱 조합장은 “이번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아픔과 고충을 십분 이해하고 있으며, 심적·육체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축산물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지역주민들과 축산인들이 함께 기대고 의지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합천축협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근수)와 나눔축산운동 경남도지부(도지부장 김용욱)는 지난 17일 합천축협에서 2024년 나눔축산운동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나눔축산운동경남도지부는 2024년 사업추진목표 달성을 위해 각 봉사단(부울경축협)의 나눔축산운동 담당자들을 모아 나눔축산운동 회원모집 및 나눔축산운동 방향 등 여러 현안을 논의했으며, 워크숍과 병행해 ESG 경영실천을 위한 상수원구역 환경정화활동(줍깅)을 진행해 나눔 실천에 한 번 더 앞장섰다. 김주환 경남농협 축산사업단장은 “나눔축산운동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필수 과제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산업 인식개선과 축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지난 3월 31일 제23회 합천 벚꽃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합천황토한우 불고기 무료 시식회’<사진>를 실시했다. 역대 최대인 1만 3천여 명의 전국의 달리미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된 합천 벚꽃 마라톤 대회를 통해 축산물 소비 촉진 및 합천황토한우 브랜드 홍보에 집중한 합천축협은 이날 ‘합천황토한우 불고기 무료 시식회’를 통해 마라톤 참가자 및 지역민에게 합천황토한우의 진가를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나눔축산운동본부 및 농협경남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최대 규모로 불고기 시식회가 진행됐으며 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합천황토한우를 맛보는 기회를 가지며 벚꽃 마라톤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용욱 조합장은 “마라톤 대회 참석자 모두가 수려한 합천군의 경치와 좋은 기억을 많이 쌓아 가시길 바라며 합천황토한우의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고령화 대응 안정 축산기반 마련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과 합천축협(축협장 김용욱)이 ‘합천군 청년농 육성을 위한 축사신축 이자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김용욱 합천축협장, 김종배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장, 변세호 청솔모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년 축산인 육성이라는 큰 뜻을 가지고 많은 의견을 나눴다. ‘합천군 청년농 육성을 위한 축사신축 이자 지원’사업은 축산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축산농장 감소에 대비해 청년 한우 축산인을 육성하고자 만든 사업이다. 고비용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축사시설 건축에 드는 초기자금을 융자 및 이자 지원하여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 마련에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축사 건축뿐만 아니라 합천축협 한우사육 컨설팅 및 청솔모(한우 청년 축산인 모임) 한우사육 노하우 등 사육기술 또한 전수 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농촌의 고령화 심각으로 고민이었던 청년 유입에 한 걸음 다가가 갈 수 있어 기쁘고, 이 기회를 발판 삼아 합천군에 더 많은 청년 축산인이 자리를 잡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합천축협의 지난해 총사업물량은 전년대비 2.3% 성장한 5천105억원으로 이를 통해 8억8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사진)은 지난 6일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 승인했다. 지난해 세계경기 둔화와 지역 금융기관과의 경쟁 과열 속에서도 예수금 잔액 2천억원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합천축협은 신용사업은 전년대비 8.29% 성장한 3천697억여원을 또, 경제사업은 1천407억여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교육지원사업에 32억8천여만원을 지원하고도 9억여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합천축협은 이날 5억6천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키로 했다. 한편, 우량 암소 보유두수 집계 이래 사상 최대치인 717두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한우 개량 능력을 과시한 합천축협은 캄보디아에 합천황토한우를 첫 수출하는 쾌거 달성과 함께 제1회 합천황토한우 축제를 개최해 2만8천명의 관광객과 6억원의 매출액을 거양하는 등 세계 시장과 국내 시장에서 합천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의미있는 한 해로 마무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 농정활동 집중키로 암소비육사업 추진…한우가격 안정화 방안 논의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마련한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에 축사 및 축산관련시설이 ‘농촌위해시설’로 규정지어짐에 따라 부산울산경남지역 축협조합장들이 독소조항 삭제를 위한 농정활동에 집중키로 했다.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욱, 합천축협장)는 지난 14일 합천축협 회의실에서 정례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축산인이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에 따른 피해자로 전락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이 내달 2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면 정비사업으로 지정된 축사 및 축산시설은 이전·철거가 불가피해진 상황. 이날 협의회는 채 50일도 남질 않은 촉박한 시간이지만 ‘농촌위해시설’에서 축산관련시설이 제외될 수 있도록 축산단체협의회와 적극 대응해 나아간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축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규제 해결의 관건은 결국 축분처리가 열쇠”라는 의견도 힘을 실었다. 함양산청축협 박종호 조합장은 “축분을 오염물질로 단정 짓고 있지만 축분 문제를 해결해 나갈 대책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경축순환농업 전환에 적극적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탄탄한 우량번식기반 조성…한우개량 롤모델로 수정란 이식 기반 한우개량·컨설팅 사업 매진 우량송아지 분양, 혈통보전사업장 역할도 중요 합천군 우량암소 보유 두수 전국 1위 뒷받침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우량암소 사육두수는 1만5천774두이며 이 중 합천군에서만 690두의 우량암소가 사육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합천군은 전국 154개 시·군 중 우량암소 보유 두수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이 대한민국 한우 개량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것은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과 합천군이 2015년부터 시작한 우량암소 전략적 육성사업 덕분이다. 2020년 ‘우량암소 10년 10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우량암소 1천두 보유’를 목표로 하는 한우개량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며 우량암소의 두수를 크게 늘렸다. 이 사업의 성공에는 수정란 이식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 2006년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4천 500두 이상의 암소를 대상으로 수정란 이식을 실시했으며, 2020년 이후로는 매년 500두 이상의 수정란 이식 실적을 기록하며 평균 수태율도 45%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합천군의 가임암소는 2만여 두로, 이 중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