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사진)은 지난 19일부터 TMF사료 가격 인하와 함께 특별 할인지원행사를 실시한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한우 산지시세 가격 하락으로 사료대금 및 운영자금 문제로 힘들어하는 축산 농가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공급되는 TMF사료를 포당 최대 500원의 가격인하와 함께 추가적으로 TMF사료공장 자체자금으로 총 3억원을 한도 소진 시까지 포당 1천원의 특별 할인지원을 한다. 축협 관계자는 “한우사육 농가는 산지시세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한 사료대금 및 운영자금 등의 문제로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에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축산 농가가 힘들어 할 때 방관하지 않고 힘이 되어주는 축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사업 전이용 농가에게 사료대금 및 상호·정책 대출금 이자 상환용도의 출하 선급금(3개월 무이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우농가 어려움 해소 최선의 노력 약속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7일 도내 16개 지역축협 조합장과 박종탁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간담회<사진>를 갖고, 축산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축산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료가격은 오른 반면 산지 한우가격은 하락해 많은 한우농가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조합장께서 한우고기 할인 판매 등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해 주신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역축협이 축산농가 지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축산농가의 현안 사항을 축협장들을 통해 청취하고 전남 축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종회 해남진도축협 조합장은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소규모 한우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조합장들이 고품질 축산물 생산, 더 경쟁력 있는 전남 축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만식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은 녹색축산육성기금을 지원받은 한우농가의 융자금 상환기간을 1년간 유예해줄 것을 건의했고, 김영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국립축산과학원의 2024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대회에서 곡성 만금농장 조신익 대표의 씨수소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는 능력검정을 통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의 씨수소를 선발해 우량 씨수소로부터 인공 수정 정액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축산경제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함께 하고 있다. 매년 30여 마리의 보증씨수소가 선발되며, 한우 보증씨수소 1마리를 생산하는데 약 5~6년의 기간과 20억원 이상의 비용이 투입된다. 이번 선발대회에선 곡성에서 한우 430마리를 사육하는 조신익 대표의 출품축이 대회 최고상으로 선정돼 개량 장려금 5천만원을 수상했다. 이번에 전국 1위로 선발된 보증씨수소 ‘KPN1628’(만금3호)는 도체중과 근내지방도에서 뛰어난 유전능력을 인정받았고, 올해 8월부터 냉동정액을 생산해 전국 양축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 조신익 대표는 “고등학교 때부터 40여 년간 한우 사육 외길을 걸어오면서 개량되지 않은 일반한우를 사육하는 것은 미래 발전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2008년부터 육종농가로 지정받아 노력한 결과, 결실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우 농가의 가격 안정 대책 추진과 함께 생산비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소규모 한우농가에 사료구입비 125억원을 예비비(보조 63억원)로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전남도는 과거 한우 가격 파동기에 소규모 한우 농가의 폐업이 빠르게 진행된 만큼, 전남의 소 사육기반 유지를 위해 소규모 30두 이하 사육농가에게 사육규모별 차등하여 농가당 최대 사료비 인상액 200만원 중 100만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사료비 인상액의 50%를 보조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도내 한우 전체 사육농가 1만6천여 농가 중 1만2천여 농가로 76%가 해당된다. 전남도는 한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21일 화순축협에서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 도내 18개 축협 조합장, 시·군 축산과장, 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소규모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 필요성에 의견을 모은 결과를 반영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선 어려운 현장 여건을 선제적 대처를 위해 ‘사료구매자금 이자 1% 지속 지원, 조사료 생산 이용 확대(6만ha)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담양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담양군은 가축분뇨 냄새, 질병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인 축산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해, 사업계획서 작성, 집단민원 공동 대응 등 유기적 협업을 통해 올 1월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농식품부 외부전문가 평가단의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평가, 대면발표, 재평가에 이르는 4차례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 축산단지는 전남 담양군 용면 두장리 일원 5.5ha 부지에 농가가 참여하는 법인(가칭 담양스마트한우영농법인)을 구성해 축사 8동 한우 1천170여 마리 규모의 스마트 축산시설로 2027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부지 정지, 도로, 용수, 전기 등 기반 조성과, 관제·교육센터 시설 설치에 48억원(국비 30억·지방비 18억원)이 투입되고, 축사시설, 분뇨처리시설, 방역 및 기타 시설에 기존 정책사업 97억원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전남에선 이에 앞서 2023년 고흥군이 공모사업에 선정(한우 20ha·529억원)돼 전남 축산업 혁신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라이브커머스 판매 통해 2천세트 완판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탁)는 지난 4일 장흥축협(조합장 김재은)과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남도지부(지부장 한종회·해남진도축협장)와 함께 육포데이(6월 4일)를 맞아 농협하나로마트 남악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육포 나눔’<사진>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농협하나로마트 남악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육포 시식 행사와 함께 룰렛 돌림판 게임을 통한 경품 증정, 육포 할인판매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최고 품질의 한우·한돈 육포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산 한우·한돈 육포를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총 2천세트 2천500만원의 판매성과로 조기 완판됐으며 네이버 푸드 카테고리 실시간 인기구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재은 조합장은 “장흥 육포는 저지방 고단백 부위를 원료로 만들어 식감이 부드럽고 맛은 고소해 어린이를 포함해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간식으로 많은 애용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육포데이는 단순한 데이 마케팅이 아니라 비선호 부위를 이용해 부가가치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각각 7월 18일·8월 26일까지 신청 접수 전남도는 오는 9월 25일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우량한우 개량 촉진과 고급육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제40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우량한우 선발대회’와 ‘한우 고급육 품평회’로 나눠 치러진다. 참가 희망 농가는 출품 축의 고급육은 7월 18일까지, 우량한우는 8월 26일까지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우량한우 선발’은 암송아지,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없는 미경산우, 경산우 1·2·3 등 5개 분야 110마리, ‘한우 고급육 품평회’는 혈통 등록 이상 거세우 32개월령 이하(2022년 2월 20일 이후 출생) 1개 분야 44마리가 경쟁하게 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본부에서 우량한우를,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에서 한우 고급육 품질 평가를 한다. 대회 시상은 부문별 입상 농가와 우수 시군에 시상금과 상장(전남도지사상, 농협전남본부장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분야별 최우수 축으로 선발된 우량 한우는 10월 중순께 열리는 전국대회에 나가게 된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시상금을 3천만원 증액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명품한우를 널리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제11회 전남명품한우대축제’ 행사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무안군 삼향읍 남악 중앙공원 분수대 앞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윤순성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우리 한우산업은 높은 생산비에 턱없이 낮은 소 값에 수출은 고사하고 늘어나는 값싼 수입쇠고기의 압박을 겪고 있다. 한우를 더욱 개량하고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인 한우가 우수한 혈통을 유지하여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정부는 이러한 우수한 한우가 전 세계에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어두운 터널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우리 한우농가는 친환경적으로 사육하고 한우농가 전체가 국민에게 더 사랑받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고기 시식행사를 비롯 전남 서부권 한우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 할인판매와 한우경매 행사, 한우 5종 스포츠대회 및 한우 코뚜레걸기대회, 한우 윷놀이대회, 버스킹 공연, 한우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부스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생산비 증가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 단가를 상향, 올 상반기에 1천448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 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일부 축종에 대해 마리당 지원 단가를 상향했다. 또한 사업 대상자의 사망,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를 상속·증여·매매 시 사료 구매자금을 승계할 규정을 신설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지원 단가는 한육우의 경우 마리당 136만원에서 260만원으로, 젖소는 마리당 26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올렸다.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다. 지원 한도는 한우·젖소 6억원, 돼지·닭·오리 9억원, 그 외 가축은 9천만원으로, 사육 마릿수에 따라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증가에다 산지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소득 감소로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졌다”며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사료 구매자금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빠짐없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이용대회 및 사업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전이용대회는 신안의 섬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조합 본점 하나로마트 3층, 지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신안의 섬 지역은 압해농협과 목포무안신안축협 목포지점에서 진행됐다. 축협 관계자는 “지난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조합원들의 전이용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단단한 축협은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께 받은 사랑과 관심을 우리 축협의 조합원들에게 다시 돌려 드릴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축협에서 하는 모든 사업의 이용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목포무안신안축협은 2023년 당기순이익 26억1천800만원을 달성해 15억4천600만원(출자배당 8억4천100만원, 우선출자배당 1억3천500만원, 이용고배당 5억7천만원)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했으며 6억5천만원의 사업준비금을 준비했다. 전이용대회 및 사업보고회에 참석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1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세트와 3만원의 축협 하나로마트 이용권, 생균제 1포를 지급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환경친화축산 육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 60호를 확정, 251억원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 녹색축산육성기금은 친환경 축산 실천 농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최근 금리 인상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깔짚 구입 및 축산물 원료 구입 등 전업규모 미만의 영세 축산농가를 우선 선정했다. 이에 따라 ▲축사 신규·개보수·증축 및 내부시설 등 시설자금 44호 대상 234억원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 구입, 원료 구입 등 운영자금 16호 대상 17억원을 연리 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농업인·법인,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에 30억원 이내,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4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6억원 이내다.상환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8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사진)은 지난 2일 조합 하나로마트 연회장에서 축협 18대 대의원과 임원, 무안군의회 의원 및 외부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6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우리 축협은 지난해 모든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축산인들의 권익향상과 실질소득 증대에 매진한 결과 22년 연속 흑자결산에 성공했다”며 “이 결과는 조합원님들이 축협을 신뢰해주시고 이용해주신 결과이기에 앞으로도 조합원님들의 기대치에 어긋나지 않는 전국 1등 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2023년도 사업 결산을 마친 결과 26억1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15억4천600만원의 배당(출자배당 8억4천100만원, 우선출자배당 1억3천500만원, 이용고배당 5억7천만원)을 조합원에게 지급했으며, 사업준비금 6억5천만원을 적립했다. 또한, 지난해 조합원 실익지원사업을 위해 총 38억5천400만원을 지원, 교육지원 사업비로 총 169만원, 판매비와 관리비 74만원을 포함해 조합원 1인당 평균 243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이날 결산총회에서 3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현 장신 상임이사를 재신임했다. 축산신문, 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