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 전남낙협,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8월 25일 1천500만원 상당의 우유 3만개를 전남도에 기부했다.전남도청에서 열린 기부식<사진>에는 이정열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장, 정해정 전남낙협 조합장,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참석했다.전남도는 기부받은 우유를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열 지회장은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이 필수영양소가 풍부한 우유를 마시고 면역력을 길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소영호 국장은 “최근 우유 소비 감소로 낙농가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도민 건강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 감사하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은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들 단체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천300만원 상당의 우유 6만6천개를 기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우량한우선발대회’ ‘고급육품평회’로 이원화 전남도는 오는 10월 28일 보성축협 가축시장에서 ‘제37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량한우선발대회’와 ‘고급육품평회’로 구분해 행사를 개최하고 참가 희망농가는 고급육 출품축을 10월 1일까지, 우량한우 출품축은 10월 6일까지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보성군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주관하며 우량한우선발대회 3개 분야와 고급육품평회 1개 분야로 구성돼 도내 최고의 한우 154두가 경쟁할 예정이다. 특히, 한우농가의 개량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고급육 생산을 고취 시키고자 그동안 개최하지 않았던 고급육품평회를 개최하게 된다.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우수농가에게 시상금과 함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상,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상이 수여되며 우수 시·군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이 수여된다. 총 시상금은 3천250만원이며 영예의 종합챔피언에게는 5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이전 행사보다 시상금을 대폭 상향해 한우농가의 경진대회 참여 의식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소 사육농가에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준 소 브루셀라병을 올해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방역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이번 방역대책 강화방안은 조기 발견을 위한 점검, 농장 소독 및 도민 인식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이에 따라 감염소 조기 색출을 위해 발생이 빈번한 읍면의 모든 소를 올 상반기에 이어 오는 9월까지 추가로 일제검사에 나선다.특히 발생농장의 집중관리를 위해 출입차량 사전 신고 후 농장진입 및 4단계 소독을 의무화했으며, 발생지역 12개 시군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현장 점검도 매월 1회 실시해 적발사항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그동안 전남도는 소 브루셀라병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도내 1세 이상 한우암소 총 29만두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일제검사해 감염농가 43호를 색출한 바 있다.전남도는 특히 ▲도내 발생이 빈번한 지역에 대한 백신접종 도입 ▲살처분보상금 5년내 1회 발생 80%, 2회 발생 60%, 3회 발생 30%, 4회 발생 시 미지급이 과한 조치라는 여론 등에 대해서도 학계, 한우협회, 농가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고품질 전남산 돼지고기가 홍콩으로 수출된다.전남도는 지난 3일 농업회사법인 (주)동명축산(대표 변재호)과 전라남도,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산 돼지고기 홍콩 수출 기념행사<사진>를 갖고 지난 8일 광양항에서 선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은 전남도 주관으로 수출을 확대하고자 국내 양돈산업 안정화를 위해 도내 육가공업체 동명축산과 홍콩 수출업체(한국애니멀클리닉&컨설팅, 금강피팅코리아)가 간담회 등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출이 성사돼 돼지고기 7개 품목 5톤(4천만원 상당)이 수출길에 올랐다.동명축산에서 가공한 전남산 돼지고기는 매월 2회 40톤 규모로 홍콩에 수출할 계획이며 향후 수출물량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돼지고기 가격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동명축산 변재호 대표는 “홍콩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우수한 품질관리와 수출규격품 생산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전남산 돼지고기가 홍콩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남도 박도환 축산정책과장은 “수출만이 축산업의 살길”이라며 “앞으로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꿀벌을 사육 중인 농가는 이달 31일까지 양봉농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등록 대상은 토종벌 10군 이상, 서양벌 또는 혼합사육 시 30군 이상인 농가로 사육·채밀·보관·가공·판매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장 소재지의 시·군에 등록신청 하면 된다.양봉농가 등록을 위해서는 사육장 입구에 병해충 방제용 소독시설·장비·안내표지판 설치 및 소독약품을 구비하고, 꿀 등의 생산물 채취 장비와 오염원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또한, 생산물을 가공할 경우 전용 비닐하우스나 텐트 등의 시설도 갖춰야 한다.양봉농가 등록을 하지 않고 꿀 등을 생산한 농가는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양봉 관련 정책사업에서 제외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포대당 1천원 할인행사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TMF사료공장 이전 후 첫 신제품으로 송아지 전용 건식TMF사료인 ‘쑥쑥 프리미엄 어린송아지’를 출시<사진>했다. 축협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송아지 전용 사료는 젖을 뗀 송아지의 입붙이용 사료로서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송아지 특성상 건식으로 개발됐으며 양질의 최상급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어린 밑소 육성과 설사예방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특히 TMF사료공장 부설 미생물연구소에서 생산한 미생물 균주와 효모, 유산균을 배합시켜 1차 발효시키고, 고형발효기 장비를 도입하여 재료를 쪄내는 2차 특수공정을 통해 송아지의 사료흡수율을 100%까지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포당 1천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문만식 조합장은 “이번 신규출시된 어린송아지 사료는 TMF사료공장 이전 후 생산라인의 효율적 운영으로 다양한 사료를 개발·생산할 수 있는 조건에서 개발했으며 타사 동급사료 대비 질 좋은 재료를 이용하면서도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라며 “축산인 소득증대를 위해 혁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혹서기 대응에 총 100억원 지원 전남도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축사 지붕에 드론을 활용한 열차단재 도포 시범사업비 6억원을 추경에 확보해 지원함으로써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활동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짧은 장마가 끝나고 20일부터 고온 다습한 공기가 한반도 상공을 덮으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열돔현상이 나타나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혹서기 축사 지붕의 직사광선 노출에 의한 축사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드론 활용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시범사업’을 실시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및 생산성 저하 등 경제적 손실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대상 농가는 폭염에 취약한 중·소규모 축산농가와 후계농업경영인을 1순위로 지원하며, 2순위는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과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농가, 3순위는 깨끗한 농장 지정과 친환경 축산물 인증농가다. 지원 단가는 농가당 500만원 한도로 축사 지붕 면적당 850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남도는 폭염으로 인한 돼지들의 식욕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돼지 생산비 절감용 사료 효율 개선제 10억원도 추경에 추가 확보하는 등 올해 폭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사육통계 정립·신뢰도 향상 도모 전남도는 도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2일부터 2주간 인접 시·군간 교차점검과 동시에 축산물품질평가원, 지역축협과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대상 농가는 축산물이력제 시스템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적정 사육 개월 수가 경과된 개체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추출해 선정하게 된다. 사육월령이 경과된 개체는 한우 수컷과 거세우 36개월 이상, 육우 30개월 이상, 한우 암소 및 젖소 84개월 이상이다. 이번 일제점검에서는 점검대상 농가를 방문해 사육하고 있는 소의 사육두수 및 이력번호가 축산물이력시스템상의 내역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소의 귀표부착 여부와 출생, 폐사, 이동 등의 신고 및 기한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이력제 위반이 확인된 농가에 대해서는 최대 500만원 이하의 벌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력시스템 등록내역과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이력위탁기관인 지역축협에서 즉시 수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정확한 이력관리를 통해 사육통계를 정립하고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가 농식품부의 ‘2022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8개 시군이 선정, 총 18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시군별로는 무안·고흥·해남 30억원, 장흥 28억원, 보성 26억원, 영암 16억원, 순천 15억원, 곡성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축산악취개선 사업비는 축산농가와 퇴액비 유통 전문조직에 필요한 퇴비사와 액비저장조, 축분 교반기, 정화시설, 액비 순환시스템, 액비 수거운반살포용 차량, 냄새저감 시설 등을 구축하는데 사용한다. 전남도는 사업이 조속히 진행되도록 대상 농가의 인허가를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이번 공모에는 전국 50개 시군이 참여했다. 전남도는 시·도 자체 평가와 중앙 서류심사, 중앙 발표평가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시도별로는 전남에 이어 경기, 전북 각 6개, 경북, 경남 각 5개, 충남 4개, 충북 3개 등을 차지했다.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악취개선사업은 가축분뇨 적정 처리, 축산냄새 개선,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2022년에도 공모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이 지난 6월 30일 개최한 2021년 제1차 임시총회<사진>에서 제10대 비상임이사 선거가 무투표로 마무리 돼 단결된 협동조합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축협에 따르면 이날 2021년 제1차 임시총회 때 실시될 예정이었던 9명을 선출하는 제10대 비상임이사 선거에서 9명이 입후보 함에 따라 무투표로 당선인이 확정돼 선거를 치르지 않게 됐다.문만식 조합장은 “우리 축협 전 조합원의 조합 발전과 성장에 대한 염원으로 무투표 당선으로 마무리 됐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진행될 각종 사업들의 성장동력이 되어 결국 조합사업의 활성화로 귀결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목포무안신안축협은 최근에 있었던 조합장 선거, 대의원 선거, 감사 선거 및 이번 임원선거까지 무투표를 이어 왔다.한편, 이번에 당선된 목포무안신안축협 제10대 비상임이사는 내달 8일부터 4년의 임기가 시작돼 조합 임원으로서 조합 발전을 위한 직무를 수행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지난 4월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 연구개발(R&D) 신규 사업인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과 ‘축산현안대응 산업화 기술개발’ 국비 251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8개 연구과제 251억원 과제에 선정된 15개 대학·기업·기관들이 대상 사업별로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연구의 본격 착수를 위한 사업관리 및 운영방법, 사업비 사용방법 등 매뉴얼 숙지 등 사업 준비를 완료했다.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은 3개 부·처(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주관으로 스마트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실증, 고도화 및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개발에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4년간 6개 과제에 214억원이 투입된다.주요 과제로는 ▲축산 생력화 로봇 개발(66억원) ▲축우 2세대 스마트 축산 모델 개발(44억원) ▲2세대 돼지 스마트 축산 모델 개발(32억원) ▲축사 복합환경 지능형 동적제어 기술개발(27억원) ▲모돈 및 포유자돈 스마트 축사 통합모델 설정 및 실증(23억원) ▲돼지 정밀 모니터링 및 지능형 사양관리 기술개발(22억원) 사업이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소 브루셀라병을 근절을 위해 지역에서 사육하는 1세 이상 한육우 암소 30만 마리를 대상으로 6월까지 일제검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소 브루셀라병은 임신 후반기에 유사산을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 잠복기가 3주에서 2개월, 길게는 6개월에서 2년 이상으로 급만성 질병이다.농장에서 감염동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동물의 배설물에 오염된 환경에 노출되면 전염된다. 젖소는 착유하는 원유를 검사해 양성이 확인되면 해당 농장의 모든 소를 대상으로 개체별 혈청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젖소에서 감염축은 없다.한육우는 올 들어 5월까지 57농가에서 감염축 466마리가 확인돼 살처분했다. 발생 농장의 소는 이동 제한하고, 최초 발생일로부터 10일 내 해당 농장에서 같이 사육하는 소 전체 검사, 30~60일 간격으로 2회, 최종 발생일로부터 6개월 후 재검사를 하는 등 철저하게 검사를 하고 있다.전남도는 소 사육농가의 브루셀라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방역대책을 보완하고 4개 권역별 22개 시군, 특히 발생이 많은 개별 시군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하는 등 브루셀라병 방역관리에 집중하고 있다.1세 이상 암소 일제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