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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타)

경북 ‘신성장 말산업’ 추진동력 확보

[축산신문 ■대구=심근수 기자]

 

제주 이어 내륙 첫 말산업 특구 유치
5개 시군 잇는 ‘홀스 밸트’ 구축키로

 

경북이 신 성장엔진으로 육성중인 말산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정부의 말산업 특구 공모에 참여한 결과 지난달 22일 제주에 이어 제 2호 특구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민선4기 때부터 말산업을 경북의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하고 그간 영천 경마공원 유치와 국제규격 승마장 건설 등의 기반 구축에 총력을 다해왔다.
또한, 말산업 발전의 성패가 걸린 이번 특구 유치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말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번식용말을 도입하고 서울대와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타 시도와의 협력을 통해 현실에 맞지 않는 특구지정 요건의 개정에도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도가 중심축이 되어 구미, 영천, 상주, 군위, 의성 등 도내 5개 시군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기 진흥계획 수립과 현장 실사, 최종 프레젠테이션 등에 공동으로 대응해 왔다.
 이번 특구유치로 경북도는 정부로부터 각종 시설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 연관산업 육성 등에 필요한 예산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우선, 도에서는 조만간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농축산부에 제출해야 하고,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19년까지 총 1000억원 규모의 각종 말산업 관련 사업들을 진행하게 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우선 현재 조성중인 낙동강 승마길을 80km(구미~상주)까지 연장 하고 ▲렛츠런파크 영천과 연계한 경주마 휴양시설과 승용마 거점 조련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말 관련 상설공연장 설치와 ▲농촌 승마체험마을 조성 ▲임도를 이용한 산악트레킹 코스 개발 ▲말 전용 조사료 재배단지 조성 ▲의료용품 등의 연관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육성 ▲국립 재활승마센터 설치 등에도 역점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앞으로 말산업이 경북의 문화와 융합되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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