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양돈농협(조합장 최덕식·사진)은 지난 1월 31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제32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상규 농협사료 원주공장장, 정연복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 조합 임원 및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덕식 조합장은 총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양돈업계가 불안한 가운데도, 각 농장에서는 일선 현장의 파수꾼으로서 철저한 방역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조합원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농장을 지킨다는 신념과 예외 없는 공동체 방역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축산 분야에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조합은 건전결산으로 15억8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며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노고와 땀으로 이룬 결실”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강원양돈농협은 지난 한 해 지도관리사업에 만전을 기해 질병 및 안전사고의 미연 방지에 큰 성과를 이뤘으며 신용사업과 더불어 구매·마트사업 확대를 통한 경제사업의 고른 성장을 이뤘다. 최덕식 조합장은 “마트사업과 판매사업에 중점을 두어 강원산돈의 명성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강원양돈농협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송정수·사진 이하 강화축협)은 지난 1일 조합회의실에서 제 4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송정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물가상승과 고금리 및 소비위축으로 금융기관 PF중단 등 경제상황 악화로 매우 어려운 시기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조합 신용사업에 있어 연체채권 및 불건전 채권 증가로 어려움이 가중되었지만 강화축협은 신용사업에 있어 엄청난 성장을 이어갔다. 또 10월에 발생한 럼피스킨 탓에 한우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축산농가도 어려움이 지속됐다. 하지만 강화축협은 출자금 증대는 물론 임직원의 목표 달성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으로 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는 흑자경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강화축협은 지난해 조합원을 위한 사업에서 교육지원에 3억3천100만원 증가한 13억3천300만원을 지원했다. 경제사업은 구매, 판매, 마트, 가축시장, 생축사업장, 마을형퇴비자원화사업 등 716억원을 달성했다. 신용사업은 2023년 7월말 강화지역 농축협 중 최초로 상호금융 1조원을 달성했다. 예수금은 409억원이 증가한 5천396억원으로 8.21% 성장했으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사진,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1일 조합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대의원회를 갖고 2023년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수원축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50억4천600만원을 시현해 사업준비금 13억8천700만원을 적립하고, 출자배당금 17억8천300만원과 이용고배당금 14억 원 등 총 1억8천300만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총 사업량은 전년대비 6.9% 성장한 5조6천101억원을 기록했으며, 부문별 사업실적은 예수금(평잔) 2조7천141억원, 대출금(평잔) 2조3천485억원, 유통사업 2천130억원, 구매사업 826억원. 사료사업 2천336억원 등이다. 특히 수원축협은 지난 한 해 축산물 가격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날로 심해지는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고자 생산원가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사료 가격을 동결하는 등 조합의 손실을 감수하고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지난해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3중고 속에서도 전 임직원의 하나된 노력과, 조합원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는 모든 경영 활동의 방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이천축협(조합장 임영묵·사진)은 지난 1일 그랜드 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2023년 조합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임기 만료가 다가온 상임이사 및 비상임이사는 선거를 실시, 선출했다. 상임이사에는 김영춘 현 이사가 재선출되었으며, 비상임이사에는 이경호, 조현태, 신동섭, 이정희, 이재형, 이주학, 서창원, 최종국이 선출됐다. 이날 임영묵 조합장은 “지난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현상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인해 축산업 경영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악화됐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축산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천축협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산발전과 조합원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축협은 지난 2023년 조합원을 위해 전년대비 3억5천200만원 증가한 31억5천3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영농자재지원사업, 축산인실익지원사업, 유통활성화지원사업, 방역지원사업, 복지지원사업 등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수행했다. 경제사업 1천89억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사진)은 지난 1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23년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임기만료가 다가운 상임이사 및 사외이사 선거를 통해 현 김윤중 상임이사와 조덕호사외이사를 새롭게 선출했다. 임한호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악성가축질병이 김포 관내 농가에서 발생되어 농가의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과 조합원들이 전염병 확산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합에서 철저한 방역지원을 통해 가축질병의 선제적인 차단과 생산기반의 보존을 위해 조합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원하겠다. 2024년에도 조합발전과 조합원의 가정경제의 진일보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김포축협에 관한 관심과 사업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축협은 지난 2023년 한해동안 조합원은 13명이 가입, 15명이 탈퇴했다. 출자금은 67억9천800만원으로 목표대비 85%, 전년대비 10%가 증가했으며 조합원을 위해 11억5천8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예수금은 평잔기준 4천227억5천700만원으로 목표대비 101%, 전년대비 12% 성장했다. 대출금은 3천391억4천800만원으로 목표대비 101%, 전년대비 7% 성장했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고성축협(조합장 송명근)은 지난 1월 24일 거진읍 사무소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성품(쌀)을 기탁<사진>했다. 이는 최근 고성축협 거진마트 개점식에서 화환 대신 쌀로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설 명절을 맞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성품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송명근 조합장은 거진읍 사무소에 10㎏짜리 쌀 120포와 20㎏짜리 쌀 10포를 전달했으며, 이 모든 성금이 총 430만원에 이른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농민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고성축협의 뜻깊은 행사 중 하나로 평가된다. 송 조합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따스한 정을 나누기 위한 이 작은 기부로 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고성축협은 앞으로도 새로운 후원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잇따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이웃사랑나눔 행사<사진>를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홍성축협 김동우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지난 1월 25일 홍성군 장애인복지관 별관에 있는 충남 시각장애인 연합회 홍성군지회를 찾아 하나로마트 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80만원 상당의 한우잡뼈 200kg을 김기철 부회장에게 전달했다. 김동우 하나로마트 본부장은 전달식에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홍성축협 하나로마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밝혔다. 이어 26일에도 홍성군 장애인복지관 및 홍성정신요양원을 방문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한우사골곰탕 160만원 상당 400포를 전달했다. 홍성축협 하나로마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지단체 후원활동을 지원해서 나눔축산운동을 확대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설을 앞두고 축산인들의 정이 듬뿍 담긴 축산물 4천인분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2일 서울 노원구 소재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축산물 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소외계층 4천명에게 갈비탕과 한돈불고기, 햄세트 등 국내산 축산물이 전달됐다. 사진은 노원노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된 전달식. 왼쪽부터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상호 감사(축산신문 사장),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 대표), 박지은 복지관장, 김삼주 상임공동대표(전국한우협회장), 안승일 운동본부 사무총장.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해남군-해남진도축협, 발대식 갖고 차별화 다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과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은 지난 1월 26일 해남진도축협 하나로마트 해리점에서 ‘해남땅끝한우 브랜드 발대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갑 국회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성일·박성재 전남도의원, 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경태 농협사료 전무, 전남도 내 축협조합장, 해남관내 농협조합장,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은 전남 3위에 해당하는 한우 사육두수를 가지고 있는 농업분야 핵심 소득원이지만 최근 한우산업이 어려움에 처하면서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해남땅끝한우의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종회 해남진도축협 조합장은 “해남땅끝한우는 청정지역 해남의 풍부한 부존자원과 해남진도축협 섬유질사료공장에서 생산한 사료를 급여해 사육한 자연이 키워낸 건강한 한우로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믿음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남땅끝한우가 명실상부한 대표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10km 내 모든 양돈장 검사 결과 음성 판정 파주시 한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 결과 인근 축산농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월 18일 ASF가 발생한 파주 양돈농가의 돼지 2천375두 수와 오염 잔존물을 20일 모두 매몰 처리하고, 농장 내외부 및 주변 지역을 일제 소독했다. 이어 전파를 막기 위해 가축방역관 37개 반 74명을 동원해 10km 내 양돈농가 57호와 역학 농가 30호의 돼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 발생농장에 출입한 차량이나 관련 차량 11대와 출하 도축장에 대한 환경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전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방역대 농가 등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1월 25일까지 추가 실시했으며, 방역대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매일 임상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정봉수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구분해 신발 갈아신기,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에 즉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작업장 일일 위생점검·잔류 검사 확대도 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박경애·이하 시험소)는 도축장 작업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축산물 안전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설 성수기 축산물 위생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시험소는 설을 앞두고 관내 도축장 8개소의 일일 도축 물량이 소 1천400여 두, 돼지 1만2천여 두로 평시 대비 소는 40%, 돼지는 1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초부터 도축장 개장 시간을 기존 7시 30분에서 7시로 앞당겨 작업시간을 연장하고, 휴일에도 도축검사<사진>를 실시해 축산물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축장 출하 가축의 생체검사·해체검사 강화뿐 아니라 작업장 일일 위생 점검과 미생물 및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를 120%까지 확대 실시해 안전한 식육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경애 소장은 “축산물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축산물 검사와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학교우유급식 확대 공모사업’에 김해시, 의령군, 남해군, 산청군, 거창군, 합천군 등 6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4천여 명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식품부는 ‘2023년 학교 우유 급식사업 시행지침’을 개정하면서 지원대상 자격에 ‘기타’(학교장이 추천하는 불우학생, 다자녀 등) 항목을 삭제해 지원 대상을 명확히 구분했다. 지침 개정으로 지원대상 자격에서 제외된 학생들을 위해 학교우유급식 확대 공모를 시행했고, 경남도는 이번 공모에 선정돼 지역 여건에 맞게 추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는 총 73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초중고 학생 5만6천360명에게 무상으로 우유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우유급식 사업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특수교육 대상자, 교육비 지원 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등 성장기 학생들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공급해 체력 증진과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우유 소비 기반을 확대해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