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이천축협(조합장 임영묵·사진)은 지난 1일 그랜드 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2023년 조합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임기 만료가 다가온 상임이사 및 비상임이사는 선거를 실시, 선출했다. 상임이사에는 김영춘 현 이사가 재선출되었으며, 비상임이사에는 이경호, 조현태, 신동섭, 이정희, 이재형, 이주학, 서창원, 최종국이 선출됐다.
이날 임영묵 조합장은 “지난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현상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인해 축산업 경영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악화됐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축산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천축협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산발전과 조합원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축협은 지난 2023년 조합원을 위해 전년대비 3억5천200만원 증가한 31억5천3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영농자재지원사업, 축산인실익지원사업, 유통활성화지원사업, 방역지원사업, 복지지원사업 등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수행했다. 경제사업 1천89억원, 예수금은 4천77억원, 대출금은 3천688억원이다. 2023년 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이천축협은 전기이월금 5억8천400만원과 함께 12억2천959만원을 조합원 및 고객에게 배당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