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송정수·사진 이하 강화축협)은 지난 1일 조합회의실에서 제 4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송정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물가상승과 고금리 및 소비위축으로 금융기관 PF중단 등 경제상황 악화로 매우 어려운 시기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조합 신용사업에 있어 연체채권 및 불건전 채권 증가로 어려움이 가중되었지만 강화축협은 신용사업에 있어 엄청난 성장을 이어갔다. 또 10월에 발생한 럼피스킨 탓에 한우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축산농가도 어려움이 지속됐다. 하지만 강화축협은 출자금 증대는 물론 임직원의 목표 달성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으로 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는 흑자경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강화축협은 지난해 조합원을 위한 사업에서 교육지원에 3억3천100만원 증가한 13억3천300만원을 지원했다. 경제사업은 구매, 판매, 마트, 가축시장, 생축사업장, 마을형퇴비자원화사업 등 716억원을 달성했다. 신용사업은 2023년 7월말 강화지역 농축협 중 최초로 상호금융 1조원을 달성했다. 예수금은 409억원이 증가한 5천396억원으로 8.21% 성장했으며, 상호금융대출금은 369억이 증가한 4천681억원으로 8.56% 성장했다. 강화축협은 지난해 15억4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전기이월금 3억1천만원과 함께 18억1천400여만원으로 5억4천400여만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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