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5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역 역사에 위치한 ‘메트로팜’을 방문, 수직농장 기업이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구축한 도심 속 수직농장 모델을 직접 둘러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이달의 돼지 평균가격이 지육 kg당 5천원(제주, 등외 제외)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1일 열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의 ‘돈육시장 동향 분석 회의’에서다. 돼지 출하가 전월 보다는 소폭 줄어들고 있긴 하나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인한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시장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다. 국내산 및 수입 돈육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국내산 구이류의 경우 대형 및 중소형 마트, 정육점, 외식 식당 할 것 없이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형마트는 삼겹살데이 이후 특별한 할인행사도 계획도 없어 지난 3월 하순 무렵 부터 주문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육가공업계의 덤핑 판매도 끊이지 않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지육 가격이 냉동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부 냉동 전환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지 역시 학교급식으로 납품되는 무항생제 제품 이외에는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후지의 경우 대체육인 수입 목전지 및 원료 전지육 가격 강세로 인해 꾸준히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등심은 돈가스 등의 수요에
허상식 대표(애그리비젼) 빙부상=지난 16일 별세, 빈소 (유)익산팔봉장례식장(전북 익산시 무왕로 1671)) 3층 무궁화실, 발인 18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사료가격의 추가 할인에 나섰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지난 2월20일부터 kg 20원 사료가격 할인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이달 16일부터는 10원을 추가적으로 할인, 총 30원의 사료가격 할인을 실시키로 했다. 오는 5월 31일까지다. 서경양돈농협의 이같은 방침은 국제 곡물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농가와 고통분담을 위한 것이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환율상승으로 조합 역시 쉽지 않은 사업 여건이지만 조합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분담, 불안정한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돈분이 고품질 유기질비료로 변신, 수출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김봉기)와 무계바이오(대표 유명하)는 지난 4월 11일 영천시 농업인회관에서 콤포스트 처리 돈분 수급 및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영천지부 소속 양돈농가에서 배출되는 콤포스트 돈분을 무계바이오가 활용, 고품질 유기질 비료를 생산해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해외 시장에 수출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과 동반성장이라는 두 마리를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돈농가들은 돈분 처리 부담과 함께 재활용을 통한 환경오염의 우려까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계바이오 역시 안정적인 원료 확보로 유기질 비료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품질도 한층 높이면서 기업 경쟁력을 강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판로 확대까지 노려볼수 있게 됐다. 한돈협회 영천시지부 김봉기 지부장은 “지역 내 한돈농가들이 돈분 처리 걱정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한돈산업과 유기질 비료 산업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무계바이오 유명하 대표도 “이번 협약을 발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피그플랜 연도별 생산성> 지난해 국내 양돈생산성 상하위 농가들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와이즈레이크(대표이사 안승환)의 ‘2023년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피그플랜 심층분석 보고회에서 양돈연구소 안기홍 박사는 지난해 상위 30% 양돈농가의 경우 ▲PSY 28.3두 ▲평균 총산 14.2두 ▲평균 실산 13.0두 ▲평균 이유두수 11.7두 ▲모돈회전율 2.41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비해 하위 30% 양돈농가는 ▲PSY 20.9두 ▲평균 총산 ▲12.4두 ▲평균 실산 ▲ 11.2두 ▲평균 이유두수 9.6두 ▲모돈회전율 2.17에 머물렀다. 상하위 30% 농가간의 PSY 차이가 7.4두로 2022년 7.3두 보다 0.1두 더 벌어진 것이다. 안기홍 박사는 “데이터를 활용한 농가의 취약 구간의 파악과 보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통한 생산성 지표 향상으로 농가의 경영 개선과 더불어 소득의 증대로 이어 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피그플랜 사용 농가의 상시모돈수는 국내 총 모돈수(9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4월 국내 돼지 출하두수가 157만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를 토대로 수급 전망을 실시한 결과 4월 출하두수는 156만8천778두로 전년보다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5월과 6월에는 지난해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4월 돼지 사육두수는 1천133만7천544두로 전월에 비해 2.4%, 약 27만8천두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5일 다비육종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청미천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동수 대표을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도 도모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한돈산업, 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창립이념에 따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온 다비육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건강과 배치되는 것으로 인식되기 쉬운 지방의 반전 효과를 통해 돼지고기의 우수성 알리기에 소매를 걷어부쳤다. 한돈자조금은 최근 ‘한돈의 돼발견’ 시리즈를 기획, 각 언론매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그 시작인 ‘한돈의 돼발견’ 특집 1탄에서는 다이어트 성공 사례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의학적 효과에 대한 연구들도 잇따르고 있는 저탄고지, 즉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속에 담긴 지방의 역할을 우선 조명하고 있다. 아울러 ‘착한지방’ 으로 분류되는 불포화지방산 조성비가 무려 60%에 달하며 ‘저탄고지’ 식단의 주요 메뉴로서 활용되고 있는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에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등 필수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저탄고지 식단으로 건강 관리를 하시는 분들에게 제격”이라며 “특히 한돈의 경우 냉동 수입육이 따라올 수 없는 풍미와 신선함을 갖추고 있는 만큼 즐겁게 건강을 챙길수 있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과 한국배구연맹(KOVO)이 ‘나눔’에도 행보를 함께하고 있다. 도드람과 KOVO는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소재 KOVO 대회의실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도드람 가정 간편식 기부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지난 1월 27일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서 선수 유니폼 자선 경매를 통해 거둔 판매수익금 1천367만원과 도드람의 기부금 1천367만원을 매칭해 조성한 총 2천734만원이 그 재원이 됐다. 기부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정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통해 경기도 관내 취약계층 약 1천가구에 전달된다. 신무철 KOVO 사무총장, 배완복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경영본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한 기부전달식에서 박광욱 조합장은 “도드람과 KOVO는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십을 체결한 이후 상호 협의 하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 각계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면서 ESG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기보전법’ 내년부터 공동자원화 등 유기질비료 직격 돈분뇨 70% 자원화...기반 붕괴시 돈있어도 처리 못해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만 가축분뇨 처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규제들이 줄줄이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들 규제가 당초 일정대로 모두 현장에 적용될 경우 내년부터는 양축현장, 특히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가축분뇨 대란’ 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당장 갈수록 늘어만 가는 가축분뇨 액비 살포 관련 규제가 ‘발등의 불’ 이 되고 있다. 경종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액비 살포량과는 큰 차이를 보이며 논란과 함께 양축현장의 반발이 거듭되고 있는 시비처방서만 해도 그 해법이 마련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 꼬여만 가고 있다. 가축분뇨법에 이어 얼마전 개정된 비료관리법에서도 시비처방서에 따른 액비살포를 규정한데다 환경당국이 시비 처방량과 살포지 등 액비 살포 규정 준수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애그릭스(Agrix) 연계 시스템’ 까지 지난해 부터 가동하면서 양축현장의 부담이 극대화 되고 있다. 가축분뇨 자원화업계의 한 관계자는 “관련 규정을 그대로 따르려면 지금의 반토막도 안되는 수준으로 액비 살포량이 감소할 것이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침체 위기에 빠진 국내 양봉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국산 벌꿀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영양성분과 기능성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밝혀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공통으로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벌꿀 종류는 아까시나무꽃에서 유밀되는 아까시(아카시아)꿀을 비롯해 꿀벌들이 여러 가지 꽃에서 물고 오는 야생화(잡화)꿀, 밤나무꽃에서 일정 기간 채밀할 수 있는 밤꿀이 대표적으로, 이들 3종류의 벌꿀은 우리나라 전체 벌꿀 생산량의 90%를 웃돈다. 이외도 피나무꿀, 쉬나무꿀, 헛개나무꿀, 엄나무꿀, 감귤나무꿀, 벚나무꿀 등이 지역에 따라 맛과 향이 뛰어난 품질 좋은 벌꿀이 소량으로 생산된다. 따라서 이들 벌꿀에 대한 기능성 지표 물질을 발굴하여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더불어 꿀샘식물 다변화를 위한 꿀샘나무 식재도 함께 장려되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농촌진흥청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공동으로 국산 밤꿀의 항바이러스에 관해 면역세포를 이용한 실험 결과, 밤꿀이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감염을 최대 62.2%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밤꿀에만 포함된 키누렌산(Kynurenic acid) 성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