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71> 수분 조절재의 종류별 특징은? A. 한우분뇨는 섬유소를 포함하면서도 점성이 있고 수분함량이 높다. 한우분뇨를 쌓아두면 눌림현상으로 공기가 통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져 퇴비화관련 미생물이 이용할 산소가 부족해져서 퇴비화 미생물의 활력이 떨어지게 된다. 수분 조절재는 한우분뇨 입자사이의 공기유동이 원활하게 되도록 하며 수분함량을 적정수준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수분 흡수력이 좋고 기공이 많으면서 독성이 없는 재료는 수분 조절재로 사용할 수 있다.<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27-1>번식우 사양관리 기술의 중요성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지붕개폐우사를 생각할 수도 없고 지붕개폐를 했던 사람들도 실패했다고 했다. 그래서 지붕개폐우사는 제대로 견고한 시공만 하면 어떤 태풍에도 염려가 없다는 것을 실증으로 확인시켰다. 제주도에서 많은 분들이 견학을 왔을 때의 일이다. 장흥지역의 바닷가에 위치하면서 바람이 가장 센 지역에다 30여년전에 가벼운 파이프 골조 트러스로 가장 저렴하게 지어진 지붕개폐우사를 견학시켜 드리는 자리에서 아무리 강한 태풍이 오더라도 제대로만 신축한다면 지붕개폐우사가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다. 이제는 장흥지역 중심으로 축사를 시공하는 사람들이 제주도까지 가서 축사를 개축도 해주고 있을 정도다. 제주도는 따뜻한 기후 때문에 송아지 생산에 적지이다. 제주도에 지붕개폐우사가 정착을 하여 우리나라 한우 송아지 생산 기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필자는 2016년 9월 하순에 축분의 바이오가스 생산에 의한 전기생산과 축분처리 문제를 견학하기 위해서 일본 북해도를 다녀왔다. 1974년 강진축협에서 인공수정용 종모돈의 돈분을 받아 콘크리트 메탄가스 발생조를 만들어 지
미국, DCHA컨퍼런스, 4월 위스콘신주서 열려 ★…최신 착유우 사양기술과 시설장비를 선보이는 미 DCHA(착유우육성자협회) 컨퍼런스가 오는 4월 11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위스콘신주 매디슨 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Sky’s the Limit’라는 주제로 열리는 금년 컨퍼런스에서는 ‘목부를 팬으로 만드는 리더십’, ‘초유의 재발견’, ‘착유우 능력향상을 위한 영양학적 전략’ 등 현장밀착형 강연과 전문가 교류행사가 진행된다. 첫째날 열리는 기술투어는 지글러 데어리 목장과 엔드레 재지 저지등 2곳의 목장에서 현장진행되며 최신 시설장비 전시도 병행될 예정이다. EU, 2022년 최대 우유 수출지역 부상 전망 ★…향후 10년간 국제수요는 연간 1.8%, 물량으로는 연간 1천6백만톤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년뒤부터는 뉴질랜드를 제치고 EU가 최대수출지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EU자료에 따르면 세계 우유생산은 향후 10년간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EU 역시 지속적인 소비증가로 우유생산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원유가격은 단기적으로는 탈지분유 재고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일 것이나 2021년이후부터는 100kg당 32
Q. <69> 한우 두당 우사의 적정면적은? A. 한우는 6∼7개월령 이전에는 서로 순위다툼을 위한 싸움은 하지 않지만, 이후 순위다툼 싸움을 시작하여 9개월령 정도가 되면 싸움을 자주하게 되고 2∼3세가 되면 무리의 서열이 확실하게 정해져 싸움을 멈춘다. 상위 서열의 소는 사료를 더 많이 먹고,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약한 소를 계속해서 밀어내기 때문에 약한 소에게는 강한 소를 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회피공간을 주어야 하는데, 이 회피 간격은 3m 정도가 되어야 하며 순위가 낮을수록 크게 요구된다. 또한 뿔이 있는 소는 머리와 머리의 간격이 1m 이상이어야 하지만 제각을 한 후에는 10∼35cm로 크게 줄어든다. 따라서 소를 군사식으로 사육할 경우에는 적절한 군의 크기와 사육밀도가 제공되어야 한다. 한우의 경우 0∼2개월령의 송아지는 어미소와 함께 사육되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다두번식농가에 있어서 쌍태 생산이나 어미소의 사고 등의 이유로 송아지를 별도 격리시켜 사육할 필요가 있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Q. <70> 축사건축 시 신고 및 허가는 어떻게 하는가? A. 연면적 400㎡ 이하인 경우에는 신고로 축사를 설치할 수 있으며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이러한 꿈같은 일은 연동스탄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중앙동산식 우사의 쾌적성과 운동성이 뒷받침되어서 그런 우수한 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 물론 임신우를 수매해 없애버린 덕을 톡톡하게 본 것이었고, 축산과학원의 기술보급으로 높은 수태율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그 다음해도 임신우 사업은 계속됐다. 그런데 그 해 늦여름에 문제가 발생했다. 전년도와 똑같은 방법으로 호르몬제를 처리하고 수정을 했는데 수태율이 여름이 되면서 극도로 저조했고 네 칸중 한 칸만 수태율이 정상에 가까웠다. 도무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을 얻을 수 없었다. 그러면 왜 한 칸만 정상에 가까운 수태율이 나왔을까? 필자가 중앙동산식 우사를 지어놓고 대덕에 가서 근무할 때에 겨울에 춥다고 서쪽으로 위치한 세 칸의 뒷면 북쪽 추녀 밑 상단의 바람을 가리도록 시설을 해놓고 한 칸은 하지 않은 것이었다. 북쪽 추녀 밑 상단이 가려진 세 칸은 부진했고 성적이 좋은 한 칸은 가려지지 않은 칸이었다. 그 해 11월경 수의사 회지에 그 해 여름의 무더위에 태아의 조기사멸이 발표됐다. 그 해는 여름 더위가 대단히 기승을 부렸고 늦여름까지 매우 무더웠다
IDF(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국제낙농연맹)한국위원회가 제공하는 최신 세계낙농뉴스, 지속가능 낙농을 위한 각국의 노력, IDF소식을 담아 전합니다. IDF 신임회장, ‘지속가능한 낙농’ 새해 포부 밝혀 ★…IDF 쥬디스 브라이언스 회장은 ‘2017년에도 세계 소비자들에게 낙농의 긍정적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며, 지속가능낙농 전략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금년부터 4년임기의 회장직을 시작한 그녀는, 낙농업계의 긍정적 미래를 위해 52개 회원국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네덜란드 총회에서 IDF는 FAO와 함께 ‘로테르담 낙농선언’을 공동서명하고 인류의 지속가능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 낙농업계가 앞장서기로 공언했다. 미 농무성, 이달 전국 목장경영실태조사 착수 ★…미국 농무부는 금년 1월 낙농경영실태 조사단을 전국 각지의 목장에 파견해 목장생산비, 경영방식, 목장복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농무부 국가농업통계국(NASS)이 2010년 이후 처음 실시하는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최근 개정된 낙농마진보호법등이 목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경영수지 악화등으로
이형찬 변호사·수의사 축산농가는 가축을 기르는 과정에서 사료·약품 회사에서 다양한 제품을 공급받는다. 사료는 가축의 생장에 필요하고, 약품은 가축의 질병예방과 생산성 향상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축산농가는 보통 독성물질, 곰팡이독소, 농약 등에 의한 사료의 오염을 주장한다. 또한 백신 등 동물용의약품이 정상적인 효능(역가 등)을 갖추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한다. 축산농가는 이로 인해 출산율 감소, 폐사율 급증, 성장지연 등이 발생했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한다. 회사는 관련 법령에 정한 기준을 모두 준수했고, 국가의 검정작업에서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음을 주장하며 축산농가의 주장을 반박한다. 축산농가와 사료·약품 회사의 분쟁은 빈번하게 발생하기에 축산농가는 그 분쟁과정에서 적용될 수 있는 ‘제조물책임법’의 법리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제조물이란 제조되거나 가공된 동산(다른 동산이나 부동산 일부를 구성하는 경우 포함)을 일컫는데, 사료나 약품은 제조물에 해당된다. 그런데 소비자는 제조업자의 고의·과실로 인한 가해행위와 손해발생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매우 어렵다. 제조물의 결함으로 인한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2000년 ‘제조물책임법’을 제정해 소
Q.온도계를 구입한 후 검교정 업체에 발송하여 검교정을 하고 있다. 그런데 온도계 구입 시 검교정필이 부착되어 있었다. 제조업체에 검교정성적서를 수령해 구비 시 검교정 한 것으로 인정되는지? 또한 자체 검교정 주기는 어떻게 설정해야 되나? A.제조업체에서 검교정 성적서를 수령 후 구비 시 인정하고 있다. 구입 시 성적서의 검교정 된 날로부터 온도계는 1년이므로 유효기간내에 다시 검교정을 하면 된다. 모니터링기구 및 계측기는 자체 및 외부 검교정을 하도록 되어있으며 외부검교정은 국가교정기관에서 정한 기관에서 하시면 되고 자체검교정은 외부검교정기관에서 검교정 받은 온도계와 비교하여 검교정하면 된다. 자체 검교정 주기는 합리적이고 적정한 주기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며, 교정대상 및 적용범위를 자체규정으로 정하여 운용하면 된다.
Q. <67> 암소 비육을 위한 난소제거 방법과 효과는? A. 임신하지 않은 암소는 21일 주기로 발정이 나타나 다른 소를 승가하거나 승가허용하고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므로 비육하는데 있어서 걸림돌이 된다. 암소에 있어서 발정을 오지 않게 하기 위해 발정억제 호르몬을 매일 투여하거나 겸부(옆구리)의 절개수술 및 난소적출기를 이용하여 난소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고, 국내에서 개발되어 최근 농가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난소결찰기를 이용한 난소를 묶는 방법이 있다. 난소결찰법은 결찰기를 질에 삽입하여 관통한 후 실리콘 링으로 난소를 묶어(결찰) 난소의 기능을 정지시킴으로서 발정이 오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시술시기는 미경산우의 경우 12~15개월, 경산우는 분만 후 2개월 전후가 적당하며 시술 후 7~8개월 이상 비육을 해야 효과가 있다. 난소를 결찰하면 발정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수소와 혼합사육이 가능하고 승가 및 허용에 의한 사고 발생율과 스트레스가 감소되며, 사료섭취량의 감소가 없으므로 증체 및 사료효율과 육질등급이 향상된다. 난소결찰 시술농가의 출하성적을 보면 시술하지 않은 암소 보다 출하기간의 단축과 육질등급이 좋아져 높은 가격을 취득하였다. 시술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스레트우사를 지붕개폐우사로 개조하면 축사의 방향과 개폐비율에 따라 정남향으로 개폐지붕의 비율이 높을 경우는 축분이 마르는 현상이 나타나 무깔짚 우사가 가능하다. 이 경우는 깔짚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도 쾌적도는 매우 높은 축사로 발전했다. 그 예를 보면, 대덕읍의 한우단지를 지붕개폐우사로 신축했다. 쾌적하여 소는 잘 크고 축분처리 일손과 깔짚 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으로 입증되자 한우산업이 집단적으로 발달되었고 지붕개폐우사가 아닌 우사는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한우를 기르는 일 중 가장 힘들고 복잡한 일은 축분을 처리하고 왕겨 등 깔짚을 깔아주는 일이다. 썬라이트 우사에서는 왕겨나 톱밥을 깔아주는 것이 보통 3개월에 한 번씩 젖은 축분을 처리하는 농가가 많다. 축사의 방향과 높이, 한 우방의 사육두수에 따라 다르지만 140여두를 사육하는 우사 1동에서 연간 800만원 정도의 깔짚비가 들어간다. 도입육우를 수입했던 때의 일이다. 한우가 농지를 기름지게 하고 작물을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퇴비공급원으로, 또 가난한 농촌의 풀사료를 이용하는 소득원으로 발전하고 있을 때 정부에서는 육우를 대폭 수입하였다. 처음은 저소득과 복합영농
Q. <66> 자가 TMR 배합 시 광물질, 비타민, 소금 등 기타 첨가제 활용 방법 A. 비타민의 경우 추가로 비타민제재를 공급하지 않아 비타민 A 결핍이 되어 장님소가 나오는 경우가 발생되므로 비타민제를 선택하여 사료배합 시 첨가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비타민 A함량이 높을 때에는 지방축적이 저하되어 고급육 출현율이 낮아진다.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비타민 A의 함량이 이백만 IU인 경우 육성기에는 사료의 0.3%, 비육전기 이후로는 0.15% 정도를 사료에 섞어서 급여를 하면 건강하고 육질이 좋은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가축의 체내에서 필요한 칼슘과 인의 적정비율이 일반적으로 1.5~2 : 1이기 때문에 사료원료로 맞추기 힘든 칼슘과 인의 보충제로는 석회석과 인산칼슘을 첨가하여 적정비율을 맞추어 주어야 한다. 농식품부산물 중 쌀겨와 깻묵의 경우에는 인의 함량이 칼슘에 비하여 높기 때문에 석회석을 추가로 급여하여 광물질 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쌀겨(미강)를 과다하게 급여 시 인 함량이 과도하여 요결석이 발생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된다. 사료섭취량을 높이거나 요결석을 예방하기 위하여 소금이나 중조도 전체 사료배합비 중 0.3%
문홍기 명장(장흥축협조합장) 좁은 번식우사 한 동(1동)에 214두의 송아지를 입식을 해놓고 보니 너무 비좁아서 송아지가 누울 자리도 없을 지경이었다. 하는 수없이 낙농을 하다 폐업을 해 비어 있는 젖소우사를 빌렸으나 40두를 수용할 수 있는 계류식 우사로 급수시설마저 없었다. 폐업한 젖소우사에 나누어 분산시키니 조금 공간은 넓어졌으나 혹독한 추위 속에 송아지들은 젖을 떼면서 젖에서 사료로 바뀌는 갑작스런 사양과 환경변화에 노출되고 있었다. 산골 계곡의 흐르는 물을 막아 호스로 연결해 물을 주었다. 겨울이라 밤에는 물이든 호스 자체가 꽁꽁 얼어 아침에 솥에다 불을 때서 호스를 녹여야 했다. 그렇게 우선 급한 대처는 했으나 이제는 송아지들이 호흡기 질환이 오기 시작했다. 호흡기질환은 급속도로 번져갔고 가축병원에 왕진을 요청하면 2두 정도만 치료를 해주고 처방과 약만 주고는 그만 농가 진료에 바쁘다고 가버리는 것이었다. 하루에 5곳의 가축병원 왕진을 요청해도 모두가 한 두 마리만 치료해 주고는 농가 왕진이 바쁘다며 가버리는 것이었다. 이유는 그 해 송아지 호흡기 질환이 대유행을 해서 각 가축병원마다 단골손님 진료에도 바쁜 일정들이었기 때문이다. 치료를 계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