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산불피해 한돈농가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액이 한달여만에 2억원에 육갑했다.
피해농가의 조속한 복구를 염원하는 양돈산업계의 간절한 염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말부터 진행된 성금 모금액이 4월30일 현재 1억8천54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돈협회 산하 전국의 지부단위 모금액이 주류를 이뤘지만 개별적으로 성금을 전달해 온 양돈농가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유관단체와 산업계, 협동조합, 한돈명예홍보대사, 학계 등도 대거 이번 성금모금에 참여하면서 범 양돈산업계 모두가 산불피해 농가들을 응원하고 있음을 뒷받침 했다.
한돈협회는 모금 운동기간의 연장 여부와 성금 전달 및 배분 방안 등 향후 구체적인 일정을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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