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지방구막, IQ 향상·면역증진 도움 ★…유아분유에 우유 지방구막(Milk Fat Globule Membranes)을 추가하면 어린이 두뇌발달과 영양흡수율 향상, 그리고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대와 스웨덴 우메아대학 공동연구진은 2.5세에서 6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매일 MFGM가 함유된 보충제를 4개월간 먹였더니 열병 발생이 줄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해열제 사용률이 20%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급성중이염 발병율도 일반그룹의 9%보다 현저히 낮은 1%로 줄어들었다. 통상 조제분유에는 우유로부터 분리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사용하고 있지만 지방성분의 주재료는 식물성 오일이고 MFGM 성분은 활용되지 않고 있다. 이는 분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지방구막이 깨지기 쉽기 때문이다. <제공:IDF한국위원회>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우리 경제는 GATT의 일반자유무역을 개발도상국에만 예외적으로 허용한 국내산업의 보호와 선진국의 수출우대에 따라 70~80년대의 고도성장과 동시에 무역 흑자국에 이르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89년 4월 GATT에서는 우리나라에 대해 BOP 18조 B항의 졸업을 선언하므로 농산물의 단계적 수입 자유화를 수행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되어 미 개방품목 중 1991년까지 243 품목을, 1994년까지 131 품목의 수입개방을 예시했고, 남은 272 품목도 1997년까지 전부 수입개방을 하지 않으면 안 될 형편이었다. 언젠가는 극히 일부 품목만을 제외하고는 개방하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축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비교하면, 비육우의 생체가격은 미국보다 336%, 비육돈은 대만이나 덴마크 보다 20% 더 비싸고, 육계는 태국보다 약 25%, 원유는 미국보다 70%, 뉴질랜드보다 237% 더 높기 때문에 수입 개방시에는 우리 축산에 큰 타격이 있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획기적인 축산과학기술의 개발과 축산농가의 고도의 경영기술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21세기를
차세대 식품개발 – 비타민 D, 칼슘, 단백질강화식품이 주가 될 듯 향후 20년 내에 중국, 일본, 한국의 65세 인구가 25%이상 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업계를 비롯한 세계 식품업계는 뼈건강이나 관절, 심장건강 관련 기능성 제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FI Asia심포지엄에서 케빈 샤오 박사는 “향후 음료식품업계는 노령화에 발맞추어 비타민 D, 칼슘, 단백질 강화등 기능성 식품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피부건강을 강조한 제품이 퇴조하고 뼈, 골격건강 향상을 위해 콜라겐을 함유한 제품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IDF-Korea 사무국장>
英, 브렉시트 이후 목장 노동력 확보 비상 ★…영국 목장 56%이상이 EU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가운데 브렉시트로 이들이 떠날 경우 목장경영에 치명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왕립낙농가협회는 현재 EU노동자 대부분은 숙련된 정규직이기 때문에 동급의 임금으로 영국 노동자를 찾기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실제 영국인들 중 목장 노동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4%에 불과하다. 이에 낙농업계는 목장 노동력 문제를 브렉시트 협상에 포함시켜야 된다고 주장했다. 협회관계자는“중장기적으로 볼 때 현재 상태라면 산업의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제공:IDF한국위원회>
축산물 수요는 경제성장에 따른 국민 식생활 양상의 변화에 의해서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며 장기적으로 생산기반을 조성하지 못한 처지에서는 급격한 증산이 어렵고 또 수요를 너무 과다하게 측정해 과다생산이 되었다고 할 때, 다른 공산품과 같이 용이하게 처리하지 못해 생산자인 농민은 물론 정부도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입게 된다. 그러므로 우선 축산물 수요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기초로 해 수요량을 추정해야 하며 이런 기초자료에서 농촌경제연구원이 2000년을 향한 농업부문 장기발전 안에 의한 국민 1인당 및 전체 수요량이 제시되었다. 국민 1인당 년 소득은 1981년 1천735달러에서 2001년 5천103달러(294%) 육류소비량은 10.2kg에서 24.2kg(242%), 계란 5.4kg에서 16.1kg(298%), 우유 14.4kg에서 54.4kg(377%)가 수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축산물 수요 충족을 위한 가축 사육두수는 다음 표와 같이 추정되었다. ◆ 축산생산기반의 전환 정부의 장기 경제사회 개발계획 중 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부분 장기 발전계획안에 의한 농업생산 구조의 변화에 있어 1981년에 비해 2001년에 식량작물은 691만5천톤에서
Q. <21> 젖소의 발굽장애 판단을 위한 보행자세지수 활용 방법은? A. 발굽장애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으나 농가의 현장에서 발굽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수단으로써 보행자세지수가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이는 편평한 장소에서 소의 걷는 자세를 보고 판단하는 방법이다. 보행자세지수는 1(정상)부터 5(매우 심함)까지로 평점을 매기는데 보행자세지수 2-3의 경우 비교적 경한 상태이고, 보행자세지수 4-5의 경우 매우 중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보행자세지수가 2에서 5로 높아질수록 정상으로 회복되는데 많은 시일이 걸릴 뿐만 아니라 번식 및 다른 생산 활동에도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보행자세지수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英 낙농가단체, ‘우유가 비인도적’이라는 광고에 항의 우유생산이 비인도적이라고 묘사한 광고가 방영되자 영국의 낙농가들이 이를 허가한 광고심의기구에 항의했다. 우유를 마시는 것 자체가 가축에겐 잔인한 짓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광고는 선데이텔레그래프등 주요 일간지에 게재되었으며 ‘Go Vagan World’라는 채식주의자 단체가 만들었다. 사무총장 산드라 히긴스는 “오랫동안 동물사육환경 향상을 주장해왔지만 효과가 별로 없었고 낙농업계가 침묵해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낙농단체는 “영국 낙농업계의 동물복지 기준은 상상 그 이상이며 이는 지속적으로 동물복지 표준을 높여온 낙농가들의 노력인데 이렇게 폄하하는 것에 대해 분노한다”고 지적했다. 티의 경제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영국 농촌개발기금을 활용하고 있다. 폰테라, 아시아 시장공략 위한 크림치즈 공장건설에 1억1천만 달러 투자 아시아지역의 크림치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폰테라는 최근 뉴질랜드 캔터버리 지역에 미화 1억1천만 달러(1천200억원 내외) 규모의 치즈공장 2개를 착공했으며 2018년과 2020년에 각각 준공될 전망이다. 신설공장에서 생산될 크림치즈는 식품재료로서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형태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본인이 1979년 9월 농림수산부 축산국장에서 농촌진흥청 축산시험 장장으로 근무하던 1985년 한국축산학회가 개최한 심포지엄에 2000년대의 한국 축산발전 전망을 발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먼저 한국 축산현황을 분석하고, 2000년대의 축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해 발표한 바 있다. 이 자료는 1986년도 축산학회지에 발표된 바 있다.(한축지 28호 312-325, 1986) 이날 발표에서 국내 축산업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첫째, 한국 농업과 축산의 위치를 검토 분석한 바 우리경제는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착수된 1962년부터 고도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1962~1971년 사이에 매년 9.5%, 1972~1985사이에는 연 평균 7.8%라는 높은 성장을 지속해 왔다. 그러나 이와 같은 고도성장에도 불구하고 농업성장은 3% 정도에 불과해 도시와 농촌간의 소득격차가 문제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소득 작목으로 축산업이 중요하게 되었다. 국민 총 생산액 중 농업생산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1970년 29.5%, 1975년 21.8%, 1980년 12.2%, 1984년 11.7%로 농업생산의 비중이 급락하고 있으나 농
2018 IDF 총회 성공 개최 다짐 ★…2018 IDF연차총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제2차 조직위원회가 9월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차총회 준비상황 보고 및 엠블럼 선포식 등에 이어 쥬디스 브라이언스 IDF회장의 특별강연 등을 거쳐‘IDF지속가능낙농선언’지지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회의를 위해 특별 방한한 IDF 쥬디스 회장은 지난해 로테르담총회에서 선포한 지속가능낙농선언(로테르담 낙농선언)의 취지를 설명하고 한국낙농업계의 적극적 동참을 요청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4월 출범했으며 주요 축산관련단체 및 낙농기관 대표자는 물론 주요 유업체, 학계 대표 36인으로 구성되어있다. <제공:IDF한국위원회>
인도 소비자, 프로바이오틱 요거트 관심 증가 ★…프로바이오틱스 음료의 효능과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매일 3천500만 병이 팔리고 있는 가운데 인도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따라 야쿠르트 다농 현지법인은 생산능력을 일 20만개에서 30만개로 늘리는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다농에 따르면, 현재 소매와 가정배달에 주력하고 있는데 앞으로 소매유통점 입점으로 판매망을 확대하는 한편, 건강효과에 대한 소비자 교육을 강화해서 식단의 일부가 되도록 하는 마케팅전략을 추진 중이다. <제공:IDF한국위원회>
EU 낙농업계, EU-일본 EPA협상 타결 일제히 환영 ★…유럽의 낙농가등 업계는 지난 7월 EU와 일본간 EPA(경제동반자협정) 타결에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농업분야 쟁점이었던 EU산 치즈의 수입관세(29.8%)를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EU농업분야 로비단체인 Copa-Gogeca는 현재 일본이 강력히 보호했던 농산품, 즉 육류, 낙농제품, 와인등의 생산자들은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논평했으며, 메이지나 메그밀트등 일본 유업계는 국내 시장에 미칠영향을 면밀히 분석중이다. 한편, EU통상커미셔너 세실리아 말스트롬은‘이번 협상타결로 EU수출이 매년 20십억유로(27조원 내외)이상 촉진되는 한편, 수천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2019년부터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협정으로 세계 GDP의 30%를 차지하는 EU와 일본간의 자유무역권이 탄생했으며 양측 경제효과는 EU가 0.8%, 일본이 0.3%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일본 자동차협회는 일본산 자동차 관세철폐로 자동차, 오토바이 등 차량부문에서 교역의 활로가 열렸다고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닛산 자동차회장 히로도 사이카와는 ‘이번 협정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58년 1월 농촌진흥청의 전신인 농사원에 첫발을 디딘 후 1967년 10월까지 농촌진흥청 시험국에서 산하 14개 시험장 연구소의 사업계획과 지원업무에 종사하다가 1967년 10월 해외 기술연수 기회를 얻어 2년간의 연수를 마치고 귀국, 축산시험장 가축영양생리과장에서 농촌진흥청 연구조정과 농림부 축산국장, 축산시험장장을 거쳐 1983년 4월 1일자 공무원 첫 출발지에 18년만에 귀소(歸巢)하게 되었다. 본인은 축산시험장장 9년동안 우리나라 축산발전을 위해 시험 연구한 결과를 농림부 축산 시책 및 축산협동조합의 시책과 전국 농촌지도사업에 반영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먼저 축산업의 현황과 당면과제로서 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축산농가의 경영 및 기술지도로 미국과 한국의 비육우 생산비를 비교하면, 비육우 생체가격 한국 1백35만원(생체 2천900원/kg)에 비해 미국 56만8천원(생체 1천136원/kg) 경영비 한국 1백6만7천원 대비 미국 53만3천원, 두당 소득 한국 28만3천5백원, 미국 3만5천5백원, 정육 kg당 가격 7천800원, 미국 4천560원과 90kg 비육돈 한국 13만원, 미국 9만5천원,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