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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손병갑의 세계를 보는 눈

  • 등록 2018.02.28 11:11:14
[축산신문 기자]


맥도날드社, 치즈버거와 초코우유를 해피세트메뉴에서 제외

미 맥도날드는 칼로리·염분·지방·설탕 등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조만간 치즈버거와 초코우유를 소위 ‘해피식단’ 메뉴에서 삭제할 계획이다. 새로운 영양표준 시행에 따라 이들 제품에 대한 판매량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실제 4년 전 소다수를 메뉴에서 제외됨에 따라 판매량은 14%나 떨어졌다. 그간 미국에선 채식주의자와 어린이 비만을 염려하는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해피식단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어 왔는데 맥도날드 사는 정크 푸드라는 오명을 씻고 버거킹이나 웬디스와 같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계란 프라이의 크기를 줄이고 과일을 늘리는 등 다양한 변화를 추구해왔다. 특히 오는 6월까지 모든 해피식단 세트에 대해 총 열량 600 칼로리 이하, 염분 650㎎이하를 목표로 하는 한편, 열량중 포화지방 비율이 10%가 넘지 않도록 설정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앞으로 전 세계 매장 절반이상이 새로운 영양표준을 시행할 계획이다.


美 농무장관, 낙농혁신센터와 지속가능 MOU체결

미 농무부 퍼듀 장관은 지난 2월 14일 미 낙농혁신센터와 목장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9년 상호 조인한 협약의 범위와 시기를 확대한 것으로 경제적, 환경적인 지속가능낙농의 각종 연구사례와 활용모델을 목장현장에 전파해서 비용절감과 수익다각화를 꾀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퍼듀 장관은 협약식에서 “그간 농무부를 비롯한 수많은 기관에서 다양한 정보와 사례연구를 생산해냈지만 실제 낙농가들이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앞으로 혁신센터가 실질적인 네이게이터가 되어 목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기술전파와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젖소도입 등 낙농개발정책으로 수입감소 추진

필리핀 농무부는 유제품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보홀 섬을 중심으로 낙농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달 보홀 섬에서 개최된 농업정책포럼에서 농무부 피뇰장관은 오는 2022년까지 유제품수입량의 10%에 달하는 우유를 지역 내에서 생산하도록 장려하는 낙농개발정책을 발표했다. 장관은 “조사료등 낙농생산여건이 갖추어졌음에도 유제품을 비롯한 많은 식품들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보홀 섬을 중심으로 유제품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젖소개량과 번식프로그램, 유가공장 증설 등 낙농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낙농개발의 걸림돌은 빈곤에 쪼들린 낙농가들이 대여가축을 몰래 처분하는 것이라고 한다.

 <IDF-Korea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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