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연극, 샌드아트가 한 자리에서 만나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한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27일 서울경마공원 실내 및 실외 마장에서 신개념 말쇼(horse show) ‘페가수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페가수스 페스티벌’은 미니호스 끌고 달리기 등 말과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1부 ‘말 운동회’와 소녀와 말 ‘페가수스’ 간의 사랑을 이야기로 국가대표 승마선수들의 마장마술과 샌드아트가 어우러진 2부 ‘말 갈라쇼’로 구성된다.
제39차 양봉인의 날벌꿀축제가 경남 산청에서 개최된다.한국양봉협회(회장 조균환)는 경남 산청군 축제광장(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부행사장)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39차 전국양봉인의 날벌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첫날인 15일에는 양봉산업발전심포지엄과 양봉인의 밤 행사를 갖고, 이튿날인 16일 기념행사 갖는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양봉관련전시장이 상시 운영된다.조균환 회장은 “전국양봉인의 날벌꿀축제를 통해 양봉농가의 화합을 다지고 상호정보를 교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봉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사진이 (사)한국말산업중앙회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한국말산업중앙회는 지난달 24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윤홍근 신임회장 취임을 알렸다.윤홍근 신임회장은 초대 및 제 2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직을 역임했다. 아울러 아이러브아프리카 총재와 현 제너시스 BBQ 대표이사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윤홍근 신임회장은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기마민족의 후예이면서 조선말기까지 말이 국가주요 정책의 하나였다”며 “우리나라 말 문화를 재조명하고, 말산업이 국가주요 정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말 생산자와 승마인 50여 명이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말을 타고 800km 국토대장정에 나선다.전국 말 생산자와 승마인으로 구성된 말산업진흥협회는 한국마사회 지원으로 이달 23일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에서 ‘승마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제주도와 광주, 대전 등을 거쳐 과천 서울경마공원에 이르는 국토종주를 하게 된다.이번 대장정은 10박 11일 동안 60여필의 말이 동원되며,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800km’에 달한다.
말을 통한 마주들의 나눔문화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꽃을 피웠다.서울마주협회(회장 지대섭)는 추석을 앞두고 용산구 일대 저소득가정과 쪽방촌 독거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러브카’ 및 추석맞이 쌀 전달식사진을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 성당에서 가졌다.이날 기증식에는 서울마주협회 지대섭 회장과 권광세 부회장 등 임직원과 천주교 사회복지법인 ‘로렌죠의 집’ 김힐라리아 원장 수녀와 자원봉사자, 용산구 주민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국내 최고 말 전문 동물병원인 한국마사회 말 동물병원(원장 양영진)은 동물병원 이용 방법과 말 진료·보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식 홈페이지(www.krahorsehospital.com)를 개설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새롭게 오픈한 홈페이지에는 진료장비, 시설, 의료진 등 병원과 말 재활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진료 시간, 과목, 최신 치료법, 병원소식 등 유용한 정보들이 게재되어 있다.특히 동물병원 FAQ와 QA 코너를 통해 외부마 입퇴원 절차 등 대내외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 종목을 가리지 않고 한·일전은 늘 흥행 카드로 꼽힌다. 한국과 일본은 스포츠에서 서로에게 숙명의 상대이기 때문이다. 경마에서도 사상 최초로 한국과 일본 경주마들이 함께 자웅을 겨루는 한일 국가대항전이 열린다.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가 내달 1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혼1 1400M 별정Ⅵ, 카길애그리퓨리나 후원)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외국인 기수 등 마필관계자가 초청된 적은 있었지만, 정식으로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주마와 국산마가 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는 내달 1일 일본 경주마 3두가 한국 최강 경주마 11두와, 11월에는 한국 경주마 3두가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경주마들과 경기를 벌이는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총상금은 2억5천만원(우승상금 1억 3천750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말 동물병원(원장 양영진)은 8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말 한방 진료 전문가 전북대학교 김민수 교수를 초청해 말 재활센터를 이용하는 만성 근골격계 질환마를 대상으로 월 2회(격주 금요일) 양·한방 협진을 진행한다. 지난 4월 말 재활센터 개장으로 침술 진료 등 한방 진료를 병행해온 서울경마공원은 한방 진료 분야 전문화와 다양한 재활치료 수요의 효율적 대처를 위해 말 한방 진료 전문가와 정기 협력 진료를 시행하게 됐다. 플로리다 주립 대학에서 한방 수의학을 공부한 김민수 교수는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마의’에서 배우 조승우을 대신해 실제 침술을 선보인 주인공으로, 국내 동물 침술 분야의 권위자다. 서울경마공원은 이번 협진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양·한방 재활치료를 통해 경주마들의 빠른 회복과 휴양 기간 단축을 도모
우리벌꿀의 해외시장 진출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한국양봉협회(회장 조균환)는 그간 국내산 벌꿀의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올해 일본의 바이어를 통해 국내산 벌꿀 수출을 놓고 수차례 협의를 통해 빠르면 오는 9월 우리벌꿀이 처음으로 일본으로 수출키로 합의를 마쳤다. 초도 수출물량은 아카시아 벌꿀 70드럼 정도가 될 전망이다.일본의 경우 식품에 대한 수입규정이 매우 까다로워 양봉협회는 이 기준을 맞추기 위한 연구시설 보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도 일본 측 관계자,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기관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현재 국내산 벌꿀을 수입하려는 업체는 현재 일본 내에서 연간 1만톤 정도의 벌꿀을 소비유통시키는 대규모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최규혁 한국양봉협회사무총장은 “국내산 벌꿀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순록뿔과 녹용을 미량으로도 구분할 수 있는 ‘실시간 PCR을 이용한 순록뿔과 녹용의 구별방법’을 올해 4월 중국에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이번 구별법은 한약재로 사용할 수 없는 순록뿔이 녹용에 혼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개발됐다. 순록은 알래스카, 캐나다 등에서 주로 자라는 흰꼬리사슴아과(Odocoilinae)에 속하는 사슴이다. 흔히 순록의 뿔도 순록이라고 칭한다.식약처는 이번 특허획득한 구별방법을 통해 그간 감별이 어려웠던 잘게 잘린 절편 뿐 아니라 미량의 가루도 구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녹용과 순록뿔이 가루상태로 혼합된 경우에도 2시간 이내에 구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식약처는 이번 구별방법이 올바른 녹용 유통에 기여할 것이며, 부정·불량 한약재 근절과 관련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강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31일 말산업 육성법에 따라 말산업 특구 지정계획을 공고하면서 말산업 특구로 선정되기 위한 지자체간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말산업 성장여건을 갖춘 곳을 특구로 지정해 말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되는 말산업 특구는 2013년 1개소를 시범 지정하여 운영되며 중장기적으로 5곳 내외로 확대될 계획이다. 말산업 특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말 생산·사육 농가 50가구 이상 △ 500마리 이상 생산·사육할 수 있는 시설 △말산업을 통한 매출규모 20억원 이상 △말산업 진흥을 위한 승마·조련·교육시설 등의 요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말산업 특구는 공모를 통해 지자체 대상 이달 19일(월)부터 내달 27일(금)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단의 서류,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농림축산식품부, 광역지자체와 손잡고, 전문 승용마를 생산하는 농가를 2016년까지 100호로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각 지자체를 통해 8월까지 최종 참여 농가를 선발한 후 10월 해외 우수 품종 승용마의 검수를 거쳐 12월 100두 이상의 승용마를 농가 당 2~3두씩 배분할 계획이다. 최종 참여 농가는 7월 말까지 지자체별 자체평가를 거친 후(참여 신청은 각 시·군·구 지자체별 별도 문의) 8월 한국마사회 주관 평가에서 선정된다. 최종 선발된 농가들은 9월부터 3개월간 승용마 생산·관리 교육을 받게 되며, 1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에서 도입된 승용마를 생산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세부과제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해외에서 검증된 다양한 품종의 승용마 도입으로 우수 국내산 승용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