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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타)

사상 첫 경마 한·일전 열린다

내달 1일 과천 경마공원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스포츠 종목을 가리지 않고 한·일전은 늘 흥행 카드로 꼽힌다. 한국과 일본은 스포츠에서 서로에게 숙명의 상대이기 때문이다.
경마에서도 사상 최초로 한국과 일본 경주마들이 함께 자웅을 겨루는 한일 국가대항전이 열린다.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가 내달 1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혼1 1400M  별정Ⅵ, 카길애그리퓨리나 후원)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외국인 기수 등 마필관계자가 초청된 적은 있었지만, 정식으로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주마와 국산마가 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는 내달 1일 일본 경주마 3두가 한국 최강 경주마 11두와, 11월에는 한국 경주마 3두가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경주마들과 경기를 벌이는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총상금은 2억5천만원(우승상금 1억 3천750만원)이며 개최 경마공원에서 초청 대상 경주마 수송료와 경주마 관계자 항공료 등 제반 비용을 부담한다.
한국 경마계는 축구의 한일전처럼 경주마 한일전을 통해 국민적 관심과 성원을 유도해 경마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일본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세계 최고의 경마대국이다. 일본경마의 매출액은 약 40조원으로 우리나라의 5배에 달하며 경마장 수도 30여개에 이른다. 질적으로도 지난 2011년 세계 최고상금을 자랑하는 두바이월드컵(총상금 1천만 달러)에서 일본의 경주마들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경마는 전세계를 주름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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