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FTA 핵심대책…계획대로 추진” 요즘 사료업계에서는 “가격은 없다”라는 극단적인 말이 회자될 정도로 그야말로 가격이 천차만별인데다 투명한 ‘유리가격’이라는 것이다.이는 지역별 축산물 브랜드화에 따른 사료의 공동구매, 축산농가의 전기업화 진행에 따른 농가의 구매교섭력 확대와 OEM사료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나온 말이다.이렇게 되면서 사료의 공급가격이 해당 사료기업의 원료가격, 환율 등이 반영되어 매달 변동되고 있어 거래가격의 투명성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기 때문인 것.더군다나 업체간 ‘누가누가 더 많이 깎아주나’ 경쟁 하듯 이미 과당 경쟁을 떠나 상도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심지어 자성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을 정도.이런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가격표시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에 대해 배합사료
한국바스프, 미량원소 공급·면역력 증진입자 동일생산 공정…분산성·혼화성 우수한국바스프는 가축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사료첨가용 유기태미네랄 ‘글리시네이트’를 출시했다.‘글리시네이트’는 구리, 철분, 망간, 아연 등을 공급해 가축의 활력을 돕고, 면역력 향상을 이끌어낸다.특히 최대 95%까지 복합화를 실현해 뛰어난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과 수용성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가축에게 필요한 최상의 미량원소를 제공하는 동시에 최소한의 미량원소를 배출해 환경적인 장점도 가지고 있다. 또한 첨단 생산과정을 통해 입자가 동일하며 이에 따라 입자가 덩어리지거나 먼지가 발생하지 않는다. 더불어 냄새가 없고 취급이 매우 용이하다. 소, 돼지, 닭 등 모든 축종에 사용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글리시네이트’는 가축사료산업이 당면한 과제인 가축
동방, 마이코플라즈마 치료 효과 탁월투약량 절감…다음달 7일 런칭세미나동방(대표 이각모)은 PRDC(돼지복합호흡기질병) 주원인체인 마이코플라즈마를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항생제 ‘베일로신50’사진을 출시했다.베일로신은 기존 항생제와 비교해 마이코플라즈마에 대해 MIC(최소억제농도)가 매우 낮아 치료효과가 뛰어나다.임상실험 결과 확실하게 폐렴을 치료했고 증상을 감소시켰다.특히 사료첨가율과 투약일 수를 감안했을 때 투약량이 현저히 적다. 사료 톤당 1kg을 혼합해 7일간 급여하면 된다. 휴약기간의 경우 돼지는 3일이다.동방은 다음달 7일 대전 호텔리베라에서 ‘베일로신50’ 런칭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료용 효소제가 생산비 절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축산현장은 개방화에 맞서 생산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산비를 떨어뜨리는 것도 절박한 상황이다.사료용 효소제는 가축들이 소화하기 힘든 NSP(비전분성 다당류) 등을 분해시켜 사료이용률을 개선시킨다. 특히 NSP 중 소맥, 대두박, 팜박, 야자박, DDGS 등 사료원료내 항영양인자로 작용하는 것이 만난(mannan)이다.씨티씨바이오가 내놓고 있는 씨티씨자임(CTCZYME)사진은 사료효율을 감소시키는 이 만난을 분해하는 ß-mannanase 효소제다.씨티씨자임은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되어 제품화됐다. 사료에서는 톤당 0.05%를 권장하며, 사료효율의 약 3%인 100kcal(ME)를 높여준다.이에 따라 기존 사료비에서 씨티씨자임을 첨가하고도 사료톤당 7천원에서 1만2천원 정도를 절감시켜주는 효과를 가진다.국내는 물론 세
악스트라 파이, 새로운 균주 파이타제 인분해 능력 탁월 악스트라 엑스에이피, 비전분 NSP효소제…영양이용 개선(주)씨티씨바이오(대표 조호연, 우성섭, 성기홍)는 지난달 26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차세대 사료용 효소제 기술’ 세미나사진를 갖고, 세계 최대 바이오기업인 듀폰사로부터 수입·공급하는 사료 효용증강 효소제 ‘악스트라 파이(AXTRA PHY)’와 ‘악스트라 엑스에이피(AXTRA XAP)’ 국내 출시를 알렸다.‘악스트라 파이’는 새로운 균주에서 개발된 파이타제 효소제다.실험결과 낮은 pH에서 기존 대비 2배 이상 우수한 인분해 능력을 보였고, 특히 효소반응이 3배 이상 빨랐다.듀폰만의 TPT공법(열안정성 강화기술)을 사용해 95도 이상에서도 열 안정성을 확보해 양돈, 양계 등에서 다양하게 쓰인다.고객 서비스 측면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사료회사별 매트릭스 밸
농협사료(사장 채형석)가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배합사료 혹서기 품질보강 서비스에 들어간다.농협사료는 여름철 가축의 섭취량 감소와 면역력 강화를 통한 질병발생 방지를 위해 전 축종 배합사료에 대해 품질보강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이번 품질보강 서비스를 통해 농협사료에서 생산되는 전 축종의 사료에는 종합영양제(비타민 및 미네랄 등)와 생균 및 효모제가 추가 또는 증량된다.농협사료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배합사료에 영양제 및 생균제가 포함돼 있지만 혹서기에 추가하는 것은 고온 스트레스 예방과 생산성 저하 방지, 항병력 강화, 사료 섭취량 개선의 효과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농협사료는 이른 더위로 양축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품질강화가 여름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또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에
미생물발효 전문 축산기업인 ㈜대호(대표 이태일)는 지난달 22일 두산생물자원 본사 대강당에서 두산생물자원(대표 윤영호)과 특허기술 제휴와 관련, 협력사 업무 조인식사진을 가졌다. 두산생물자원에서는 혐기성미생물을 이용한 메탄저감사료, 이른바 그린사료를 개발 중에 있다. ㈜대호는 이러한 미생물을 생산, 공급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혐기성 미생물은 국립 순천대학교 이상석 교수(생명산업과학대학)가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미생물이다.대호 관계자는 “앞으로 그린사료가 출시될 경우, 세계 최초로 혐기성미생물을 적용해 상용화한 친환경제품”이라며 국내 축산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화사료 공급·고온스트레스 차단 컨설팅 전개여름이 일찍 찾아오자 배합사료업체들의 여름대비 서비스 활동도 한 걸음 빨라지면서 바빠지고 있다.대기업군 배합사료업체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사료업체들은 가축의 여름나기가 생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이 미친다고 보고, 여름철 서비스 활동에 나선 것.이지팜스는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 저감 최적화에 초점을 맞춘 낙농사료, ‘썸머케어’를 출시하고, 여름철 생산성 저하로 인한 젖소 사육농가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카길애그리브랜드도 기존 사료에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을 첨가한 여름철 강화사료 서비스 계획을 앞당겨 시행할 계획이다.CJ 제일제당 역시 강건한 가축으로 키워야 질병에도 저항력이 큰 점을 감안한 서비스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팜스토리도드람BF도 양돈사료 전문기
이지바이오 계열 사료업체인 서울사료는 지난 16일 러시아 연해주에서 경작한 옥수수 5천 톤을 군산항을 통해 들여왔다고 밝혔다.이번에 반입된 옥수수는 지난해 말에 수확, 건조한 것으로 지난달에 시험용으로 들여온 473톤을 더해 서울사료가 지난해 연해주농장에서 수확한 1만여 톤의 옥수수와 콩 중 절반이 넘는 물량이 국내로 들어온 셈이다.이번 옥수수 반입은 서울사료가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외농업개발협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서울사료 측은 사료를 포함한 국내 곡물자급률이 22.6%밖에 되지 않는 현실에서 일찍이 해외농장 직접투자와 경작을 통한 안정적인 사료곡물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직접 경작한 옥수수를 3천100톤처음으로 들여와 사료 원료로 활용했는데 올해는 물량이 두 배 가량 늘어났다고 덧붙였
교육 강화·대리점 전문센터화 노력가축사육 규모가 커지면서 배합사료업체들의 마케팅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마케팅의 최우선을 전문화에 두고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배합사료업계에 따르면 농장들의 가축사육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농장의 근무자들도 예전과 달리 전문화 추세에 있다. 농장에 따라서는 내로라하는 전문가가 포진해 있는 곳도 적지 않다.이에 따라 업체들은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함께 조직도 그렇게 개편하는 등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미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사료업체들은 대리점도 축종별 전문센터로 탈바꿈시켜 농장을 선도하고, 농장의 니즈가 무엇인지를 간파하는 등 농장에 맞는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다.그런 만큼 배합사료업체들은 사료가격 인상·인하에도 매우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
AI·PED 확산 여파 영업활동 발묶여 막대한 차질세월호 대참사로 각종행사 올스톱…개점휴업 지속세월호 대참사로 대한민국이 일시 정지 상태에 놓여있다. 배합사료업계는 올들어 AI와 PED로 영업활동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까지 겹쳐 거의 개점휴업상태다. 이건 비단 배합사료업계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이런 분위기.이미 예정되어 있던 각종 행사는 줄줄이 취소하고, 애도 분위기를 해치지 않은 행사는 계획대로 실시하고는 있으나 열기는 없어 보인다.이처럼 영업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수 없는 상항이 계속되자 배합사료업계는 가슴앓이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료가격 인하 요구까지 나오자 거의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다.더군다나 가축사육마리수도 줄어 사료생산량 마저 감소하자 영업전략을 새로 수정하는 기업도 있다.업
업체-농가간 직거래 비율 70% 육박 주문생산 방식 거래물량도 증가추세배합사료업체와 농가간 ‘직거래 유통’이 배합사료 거래방식의 주류를 형성하면서 사료유통의 70%를 육박하고 있다. 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배합사료의 유통경로 중 직거래가 65.6%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고, 이어 대리점(특약점 등)을 통한 거래비율이 16.0%, OEM 15.1%, 단위농협 및 도소매점 등 기타경로가 3.3%이다.대리점 및 단위농협, 도소매점을 통한 거래물량은 줄어드는 반면 직거래와 OEM 거래물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또 축종별로 유통경로별 거래비중을 보면 직접거래 물량이 가장 높은 품목은 육계사료로 84.6%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리점 거래물량은 비육우사료가 46.2%이다. OEM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은 낙농사료로 28.1%를 점유하고 있다. 직거래 방식은 배합사료 회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