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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 유통, ‘직거래’ 주류

양축농가 대형화·계열화 확산 따라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업체-농가간 직거래 비율 70% 육박
주문생산 방식 거래물량도 증가추세

 

배합사료업체와 농가간 ‘직거래 유통’이 배합사료 거래방식의 주류를 형성하면서 사료유통의 70%를 육박하고 있다.
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배합사료의 유통경로 중 직거래가 65.6%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고, 이어 대리점(특약점 등)을 통한 거래비율이 16.0%, OEM 15.1%, 단위농협 및 도소매점 등 기타경로가 3.3%이다.
대리점 및 단위농협, 도소매점을 통한 거래물량은 줄어드는 반면 직거래와 OEM 거래물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 축종별로 유통경로별 거래비중을 보면 직접거래 물량이 가장 높은 품목은 육계사료로 84.6%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리점 거래물량은 비육우사료가 46.2%이다. OEM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은 낙농사료로 28.1%를 점유하고 있다. 
직거래 방식은 배합사료 회사에서 거래농장과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축산농가의 사육규모가 대형화되면서 중간유통 비용절감을 위한 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 현재는 사료거래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계열화가 확산되면서 직거래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내 사료업계에서 OEM은 지난 1990년대 중반 들어 시작된 거래방식으로 향후 이 거래방식에 의한 물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거래방식은 대형농장 또는 사료배합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진농가들이 사료원가의 절감과 브랜드축산물 생산을 위해 사료를 공동구매하고 농가 자신에게 적합한 배합비율을 만들어 사료공장에 사료 생산을 주문하고, 원료비와 배합비용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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