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침수·폭염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가축 질병이나 농가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많은 축산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축산분야 탄소 저감과 데이터,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 축산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으며, 정부 정책과 산업 기술, 소비 트렌드까지 이에 맞춰 변하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올해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인증 사업을 통해 환경문제 등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탄소 감축 기술 보유 농가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입니다. 축산분야에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생산·유통 효율화하는 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보유한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 유형을 분류(KAPE-TI)하여 생산성이 취약한 농가 등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산물원패스,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각 기관에 흩어진 데이터 통합했으며, 이를 통해 시간, 예산 등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유통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시대가 빠르게
1985년 창간 이래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인과 관련 산업계의 대변자 역할을 지속해 오신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 우리 축산업은 대내외적으로 다양하고 급격한 환경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 가속화,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축산 냄새민원 증가,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 가축악성질병 상재화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어려운 여건을 어떻게 접근하고 극복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가 연구기관으로서의 임무 수행을 위한 축산분야 탄소중립 및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 전환, 스마트축산기술 실용화, 동물복지 및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생명공학 등 그린바이오산업 기술 개발, 다양한 현장 밀착형 과제 발굴 및 추진, 이 다섯 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정책과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축산인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정부와 축산인, 생산자 단체, 대학 및 산업체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온 축산신문에서도 최신 정보의 전달 뿐만
현장에서 성실히 땀 흘리는 축산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위드 코로나,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의 디지털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의 조성, 청년농업인 육성과 같은 다양한 농정 시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농정원도 이러한 기조에 발맞추어 기관의 역할과 가치 체계를 새롭게 정립해 새로운 마음으로 농업·농촌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특히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사업성과 창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농업 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스마트농업을 확산하여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겠습니다. 농정원은 ‘미래농업 선도와 농촌가치 확산으로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을 실현’한다는 미션과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의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농업·농촌·농민 등 3농(三農) 정신과 상농(上農)·편농(便農)·후농(厚農)의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축산신문의 창간 3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산신문은 축산 현장의 새로운 소식을 전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자의 알 권리 충족과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보도해 나가며 축산업 정론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축산환경개선 선도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환경친화적인 축산업을 조성하고, 가축분뇨를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산환경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창간 38주년을 맞이한 축산신문이 축산인의 권익 신장과 현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우리나라에서 농·축산업을 주업으로 부모의 대를 이어가며 농사일을 짓는다는 것부터가 결코 쉬운 선택은 아닐 것이다. 특히나 요즘처럼 고학력 청년층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직업에 대한 눈높이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최근 들어 귀농·귀촌 인구는 늘어나지만 젊은 후계 농업인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우리 농업·농촌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양봉업은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노동력을 요구하는 직업군으로 요즘처럼 젊은 층일수록 자기 행복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강해 양봉업이 비선호 직업군으로 전락하는 것도 큰 문제로 지적된다. 더군다나 최근 꿀벌집단 폐사와 말벌류로 인한피해가 매년 반복되면서 굳이 지금처럼 돈이 안 되는 양봉업을 지속해야 하는지를 많은 이들이 의문을 던지곤 한다. 여기에 기성세대와 청년세대의 대립과 갈등도한몫한다. 세대 간의 가치관이 전혀 다른 만큼, 기성세대가 이를 인정하고 서로 소통하려는 자세가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사면초가 양봉산업, 포기할 수 없다 현재 국내 양봉산업은 대내외적으로 큰 위기에놓였다. 꿀벌집단 폐사 원인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양봉산업 근간이 흔들릴 수
[축산신문 기자] 환경·생산비 절감 제품에 한우농가 발길 환경 문제는 한우 농가에게도 큰 관심사다. 박람회에서는 각종 생균제 포함 첨가제들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소화 효율을 개선 시키는 제품에 대해 농가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관계자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생산비에 대한 부담이 높은 상황이라 투자가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곧 생산비를 아끼는 길이라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분뇨를 처리하는 장비나 기술보다는 소의 소화 효율을 높이는 제품, 먹이는 제품들이 다수였다. 전남 장흥에서 왔다는 한 농가는 “한우는 분뇨 발생에 대한 부담이 높지 않다. 그래서 생균제를 잘만 활용하면 환경이 훨씬 좋아질 수 있다.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어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가축분뇨 처리업체 참가비중 크게 줄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가축분뇨 처리업체들의 참가 비중이 이전 보다 크게 줄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현장 검증을 거치며 난립했던 가축분뇨 시설업계 자체적으로 정리가 이뤄졌다는 게 박람회장을 찾은 양돈농가들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이에 반해 냄새저감 시설 및 첨가제의 경우 크고, 작은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현장의 관심도를 반영했다
농식품부, 기관들과 홍보부스 마련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농촌진흥청,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환경관리원 등도 기관 홍보를 위해 별도의 부스를 꾸렸다. 농식품부는 축산물 PLS제도에 대한 안내를 했으며, 축평원은 벌꿀 등급제, 방역본부는 기관 업무를 소개하며 농가들의 방역 의식을 고취시켰다. 야외에 부스를 꾸린 축산환경관리원은 커피차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강원농기계(대표 김영석)는 이번 박람회에서 첨단의 기술을 도입한 축분관리기를 선보여 방문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강원농기계, 퇴비처리 효율성 제고 강원농기계의 가축분뇨 부숙퇴비교반기는 트랙터 부착형으로 좁은 퇴비사, 가축사육시설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역회전 교반방식을 채택해 교반작업과 동시에 미생물제제, 악취저감제 등을 살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돼, 전시회 현장에서 방문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과학시스템 ICT 컨트롤 장비 시연 과학시스템(대표 박만후)의 부스에는 초대형 실링휀 및 환풍기, 사료탱크와 공급시스템, 급이기·급수기, 케이지 등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ICT용 각종 컨트롤과 기자재들이 전시했다. 스마트팜에
농식품부, 컨트롤타워 역할 충실…현장 인식 개선 이끌어 농가 주도 자율방역 의식 고취…걸맞은 지원 확대 바람직 휴지기제 언제까지 의존할 것인가…산업 살리는 방역돼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동절기 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는 가금농장 75건과 야생조류에서 174건이 발생했다. 전 세계적으로 AI가 유행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제적인 방역조치로 수평전파를 차단, 상대적으로 발생이 낮고 살처분을 최소화 한 것으로 평가받았지만 여전히 농장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확인되며 사육환경 개선 및 미흡 사항에 대한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본격적인 특별방역기간 시행을 앞두고 방역현장에서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 일 시 : 2023년 8월 30일(수) 14:00~16:00 ■ 장 소 : 서울역 KTX1 회의실 ■ 주 최 : 축산신문 ■ 사 회 : 김영란 편집국장(축산신문) ■ 정리·사진 : 김수형·서동휘 기자 ● 토 론 : 김용상 과장(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강 민 교수(전북대학교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 김상근 회장(한국육계협회) 김만섭 회장(한국오리협회) 전세우 부장(농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ICT 수출공동브랜드‘K-FARM’ 축산환경시설기계협, 박람회 기간 공동브랜드 참여업체 모집 (주)호현에프앤씨와 손잡고 해외진출 지원 인증제 도입도 스마트팜 원천기술 확보…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마케팅 구사 축산기자재업계가 ICT 기술을 탑재해 K-FARM 공동브랜드로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송석찬, 이하 기자재협회)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국제협력기반 수출농업경쟁력강화 기술개발 과제 중 ‘축산ICT수출공동브랜드 K-FARM 활성화 연구’ 사업자로 선정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주관연구기관, 스마트팜 전문컨설팅업체인 ㈜호현에프앤씨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코카, 알림시스템, 우양코퍼레이션, 벤코코리아가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수출에 관심은 있지만 사업체 규모와 전문인력 확보 등 여건상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K-FARM’이란 공동브랜드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는 해외수출공동브랜드(K-FARM)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미 20여개 국내 생산 개발 기업이 참여 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대표 이창석)가 이번 박람회에 액비성분분석기-3세대와 액비부숙도측정기-2세대 LMQ3000을 전시한다. 창립 21주년 기념 자축이기도 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의 다년간의 공동연구 노력 끝에 근적외선 기반의 분광 광도계에 기계학습을 도입해 세계 최초로 가축분뇨 성분 질소, 인산, 칼리 분석을 1~3분 내 분석할 수 있는 액비 성분 분석기-3세대 제품과 UV·VIS 대역의 분광시스템, 암모니아 및 황화수소 가스 감지 기술의 융합으로 가축분뇨의 가장 중요한 품질의 척도인 부숙도를 판정할 수 있는 액비부숙도측정기-2세대 LMQ3000 기계적 부숙도 판정 개발에 성공한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분광계를 직접 개발 및 생산하며, 광학·전자·기계·소프트웨어의 독자적인 원천기술 확보로 개발 및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반도체·환경·물리·화학·생물학 분야 등 제조공정 및 연구용 장비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적외선 기반 분광 센서는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가 국내 유일하게 상용화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는 끊임없는 연구 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자이로펌프 기울기 변화방식 펌핑…점도 변화에 자유로워 이물질 대응력 우수…내구성 높고 수명 오래가 축산농가와 공동자원화센터, 도축장에 공급하고 있는 자이로펌프가 축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자이로펌프(대표 윤명호)는 이번 박람회에 고성능 자이로펌프를 전시한다. 운동체는 회전하지 않고 기울기 변화방식으로 작동하여 섬유질처럼 유연성 있는 물질에도 감김 없이 토출할 수 있으며 점도 변화에 자유로운 특성이 있는 자이로펌프. 또 펌프의 구동축과 연동축 연결부에 스프링을 설치하여 농장의 하부에 유입될 수 있는 이물질이 펌프에 유입되면 기울기 값이 보정되어 막힘없이 펌핑이 가능한 특성을 갖고 있다. 2019년 시간당 10톤의 점도성 높은 가축분뇨 및 도축 폐기물을 이송할 수 있는 2.5인치(65m/m) 펌프를 개발 공급에 나서면서 사용 농가의 호응을 받고 있다. 자이로펌프는 자흡식 펌프로 회전체에 의한 진공압으로 이송할 물질을 호스를 통해 물체를 흡입하여 펌프 내 유입하면 일정 각의 기울기 변화를 주도록 제작된 로터가, 내면 양측에 접하는 운동 실린더 중심의 좁고 넓음에 의한 압력 발생으로 용적을 형성하고 흡입과 토출을 반복으로 펌핑하는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인터히트 세계 최대 축산용 적외선 보온 전구 업체로 정평이 나 있는 ㈜인터히트(대표 박시흥). 인터히트는 자체 브랜드로 축산용 적외선 전구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50% 이상, 전 세계 40개국 수출과 유럽 시장점유율 40%로 이번 박람회에서 양계용, 양돈용, 한우용, 낙농용, 농산 건조용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스마트 보온갓, 일반형 근적외선 히터, 스마트 근적외선 히터는 원하는 목표 온도를 설정하면 주변 온도의 변화와 관계없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여 주변 온도변화와 무관하게 어린 가축에게 온도를 유지하여 저체온증을 예방하고 생산성에 기여한다. 양돈용 스마트 보온 갓 자동 조절로 최적의 온도 유지…절전형 절전형으로 최근에 개발 공개했다. 목표 온도를 리모컨으로 간단하게 설정하며, 실시간 소비전력을 확인할 수 있어 절전에 적합하다. 원하는 목표 온도를 리모컨으로 간단히 설정하면 주변 온도와 상관없이 원하는 온도를 유지해 어미 가축과 새끼 가축의 최적 온도 관리에 적합하다. 센서 온도는 보온 전구와 50cm 거리의 직하점 중심으로 반경 10~20cm 공간을 평균온도로 설정, 온도를 설정 온도로 유지하여 자동 조절됨으로 일손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