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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축산인들의 축제 ‘2023한국국제축산박람회’성료

돋보이는 전시 부스

  • 등록 2023.09.13 11:28:48

 

농식품부, 기관들과 홍보부스 마련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농촌진흥청,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환경관리원 등도 기관 홍보를 위해 별도의 부스를 꾸렸다. 농식품부는 축산물 PLS제도에 대한 안내를 했으며, 축평원은 벌꿀 등급제, 방역본부는 기관 업무를 소개하며 농가들의 방역 의식을 고취시켰다. 야외에 부스를 꾸린 축산환경관리원은 커피차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강원농기계(대표 김영석)는 이번 박람회에서 첨단의 기술을 도입한 축분관리기를 선보여 방문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강원농기계, 퇴비처리 효율성 제고
강원농기계의 가축분뇨 부숙퇴비교반기는 트랙터 부착형으로 좁은 퇴비사, 가축사육시설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역회전 교반방식을 채택해 교반작업과 동시에 미생물제제, 악취저감제 등을 살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돼, 전시회 현장에서 방문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과학시스템 ICT 컨트롤 장비 시연

과학시스템(대표 박만후)의 부스에는 초대형 실링휀 및 환풍기, 사료탱크와 공급시스템, 급이기·급수기, 케이지 등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ICT용 각종 컨트롤과 기자재들이 전시했다. 
스마트팜에 대한 수요가 부쩍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과학시스템의 부스는 ICT 장비에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몰려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운, 축우 자동화·로봇기술 뽐내

스마트 & 로봇틱팜 전문기업 ㈜다운(대표 최영경)은 이번 박람회에 최첨단 제품을 대거 전시해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전시장에는 자동화·로봇기술·첨단 AI까지 꾸준한 기술개발의 결과물로 로봇 착유기를 비롯해 TMR급이로봇, 송아지 로봇포유기와 최근에 개발을 마치고 최초로 선보인 사료정리로봇과 분뇨처리로봇 등 한우와 낙농제품이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이레 ‘한라산워터컵’ 인기 실감
자동청소 스마트 급수기와 대형 급수기 ‘한라산워터컵’을 출품한 (주)이레 농업회사법인(대표 탁동수) 부스에도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농가들은 제품의 실물을 보며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농가들도 평가와 함께 개선할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도 했다. 탁동수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애그리로보텍 렐리로봇착유기 주목

㈜선진의 자회사인 애그리로보텍은 한층 진화된 렐리로봇착유기(아스트로넛5)를 비롯해 모돈군사급이기를 포함한 네답사의 양돈종합시스템을 선보이며 축산ICT전문기업으로서 명성을 뒷받침했다. 렐리사는 1995년 세계 최초로 로봇착유기를 출시한 이래 오로지 로봇착유기만 전문적으로 연구, 생산함으로써 전세계 로봇착유기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여기에 중부(본사), 서부, 남부, 동부 등 4개 권역화(제주지역 상주직원 배치)를 통해 전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애그리로보텍의 ‘TSS 운영시스템’은 사후관리에 대한 낙농목장의 우려도 해소해 주고 있다. 

 

엔퓨텍, 냄새저감 해법 제시

악취저감 특별관에 차린 엔퓨텍(대표 이화용) 전시부스. 안개분무, AOP 방식 탈취탑, 바이오커튼, 스마트 환경 제어, 환경개선제, 보조사료 등으로 구성된 고효율 냄새저감 시스템을 시연, 관람객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AOP 방식 탈취탑 장치는 차아염소산, 자외선 램프를 탑재해 획기적으로 냄새를 저감한다. 한켠에 전시된 신발자동 세척기는 올라서면 센서가 작동, 자동으로 소독액이 공급되고, 오염물을 제거했다. 

 

엠트리센, 인공지능 분만사관리 화제

이번 박람회에서 단연 화제를 모은 기업이 바로 엠트리센(M3SEN)이다. 인공지능 기반 분만사 관리시스템인 딥아이스를 비롯해 실시간 이상 검출이 가능한 생산경영관리 플랫폼 에이아이원, 임신사 정밀 사육 자동화시스템인 딥스캔, 실시간 데이터 입력 자동화 시스템인 ‘딥패드’를 각각 선보였다. 엠트리센은 인공지능 기술 적용에 있어서 가장 현장적용이 앞선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딥아이즈는 기립횟수가 모돈의 상태 및 건강과 직결돼 있는 특성을 활용해 분만 예측과 함께 사산과 난산을 낮추며 무유증을 예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자돈압사와 모돈의 체손실도 낮출 수 있다. 벌써 국내 50개 양돈장에 도입되는 등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은성, 환풍기·자동급수기 등 큰 관심

은성(사장 박정호)은 이번 박람회에 주력 제품인 ‘투플러스 축사환풍기’와 ‘하나로 자동급수기’ 및 축산기자재인 송아지방, 송아지보온등, 해충포집기, 카우브러쉬 등 제품을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늘 고객과 소통을 통해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 은성은 편리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들이 자랑이다. 전시장에 찾아온 관람객들은 은성이 공급하는 축사환풍기와 자동급수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트리언인터내셔널, 무침주사기 호평

트리언인터내셔널(대표 장기은)은 펄스 무침 주사기를 전시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펄스 무침주사기는 충분한 압력, 정확한 용량 투여, 간편한 관리 등을 특징으로 하는 무침 주사기다. 고압투여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피내·근육 주사, 돼지 크기, 부위·연령 등에 따라 주사액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펄스 무침 주사기는 여러 실험은 물론, 이미 500여 농장에 공급되며 안정적 효과를 입증했다. 

 

스페인건초생산자협회 첫 참가

박람회에는 스페인건초생산자협회가 처음으로 부스를 마련하고 한국축산시장에 자신을 소개했다. 
스페인은 세계에서 미국과 호주에 이어 3번째로 알팔파 생산량이 많은 나라이며, 현재 유럽 각국에 고품질 건초를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3년 전부터 꾸준히 수출실적을 쌓아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페인건초생산자협회 루이스 마신 알바레스 회장은 “한국은 자원이 부족한 상황임에도 기술력으로 생산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곳으로 알고 있다. 미국과 호주로 제한적인 조사료 수입라인을 넓히고, 다양한 나라와 교역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 스페인은 많은 조사료 전문 생산업체가 있고, 이들이 고품질 조사료를 생산해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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