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우숯불구이 축제도 열려 인기
‘2024년 음성 축산인 한마음축제’<사진>가 지난 5일 음성군 금왕읍 금빛그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북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회장 윤석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 이상정 충북도의원,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송석만 음성축협장 등 축산 관계자들과 지역 축산농가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축산인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윤석환 회장은 개회사에서 “축산업은 경기침체와 사료가격 상승,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피해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지역을 지키며 축산업에 헌신하고 있는 축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격려사에서 “축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음성군 축산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송석만 음성축협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축협이 축산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필요로 하는 조직체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축산인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열려 허정봉(한우), 나인기(한돈), 윤상수(음성축협) 농가 등 다수가 충북지사 표창을, 송철호(한우), 송기하(양봉) 등 다수가 음성군수 표창을, 총 23명의 축산인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팔씨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축산인들이 하나로 단결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오후에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협회 음성군지부, 음성축협이 주관하는 한우숯불구이 축제도 함께 열려 음성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열띤 장을 이뤘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