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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서경양돈, 폭설피해 조합원 긴급자금 지원

농가당 최대 2억원…조속한 복구 뒷받침
별도 위로금도 전달…협동조합 역할 확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최근 폭설피해를 입은 조합원 농장의 조속한 재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폭설피해 조합원 농장에 대해 최대 2억원까지 긴급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금리는 2%다.
가축재해보험이나 지자체 지원만으로는 정상적인 복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경양돈농협은 이들 폭설피해 조합원에 대해 긴급 자금지원과 별도로 위로금도 지급키로 했다.
피해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 조합원 농가당 최대 300만원이 지급된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사육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 제공이 협동조합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폭설 피해 조합원들이 하루빨리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조합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해 말 폭설로 인해 경기도 안성과 화성, 평택, 이천 등 한수이남 지역 60여개 조합원 농장들이 축사가 붕괴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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