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양병철 회장, “CJ피드앤케어가 든든한 파트너 되어 달라” 강민수 한국사업담당 “최고의 품질로 보답할 것”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는 홀스타인검정중앙회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사진>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이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홀스타인검정중앙회 대의원 연수 기간에 협약한 것으로 CJ피드앤케어와 홀스타인검정중앙회는 2015년 6월 업무협약 체결 이래로 고유 업무 영역에서 강점이 있는 분야를 상호 협력하며, 사료 공동구매사업을 중심으로 검정중앙회원의 지속가능한 낙농사업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CJ피드앤케어 강민수 한국사업담당을 비롯한 박지훈 한국마케팅팀장· 박철규 축우팀장· 유정환 축우PM· 최장근 박사와 홀스타인검정중앙회 대의원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대의원 연수의 첫날인 8일 업무 협약식 전에는 낙농시황과 방향성, 동림목장의 우수목장 사례와 공동구매사업 업체 소개 발표를 가졌다. CJ피드앤케어는 2015년 6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검정중앙회원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국 단위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검정회 세미나, 전국 순회교육, 해외
[축산신문 기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한우시장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천하제일사료는 최근 강원도 영월에서 ‘제13회 영월동강한우 페스티벌<사진>’을 주요 거래처 및 사양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어 지역 간 네트워크와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를 가졌다는 평가다. 영월동강한우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명품 한우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천하제일사료 전원규 지역부장은 영월동강한우 페스티벌에서 “지속적인 성적 향상을 통해 천하제일사료의 우수성을 현장에 알릴 수 있음에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산업의 현황과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 강연이 있었다. 그 첫 순서로 J1영업본부 서동완 축우팀장은 ‘한우산업 시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시장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성적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축산기술연구소 우준식 박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양관리 방법’을 통해 육성기부터 체계적인 프로그램 적용과 ‘단백더하기’ 제품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청령한우농장 최병휘 대표는 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와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2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유럽연합(UN)이 정한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농협과 함께하는 도심 속 꿀벌이야기’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세계 꿀벌의 날은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농약 사용으로 지구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꿀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이다. 슬로베니아가 유럽연합(UN)에 건의해 지난 2017년부터 자연생태계에서 꿀벌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매년 5월 20일을 ‘세계 꿀벌의 날’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박석모 농협 조합감사위원장, 박영훈 농협 감사위원장,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예르네이 뮐레르 주한슬로베니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UN이 지정한 ‘세계 꿀벌의 날’을 기념해 꿀벌의 생태적 가치와 국내 양봉산물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벌꿀 아이스크림 시식, ESG 퍼포먼스, 스마트 벌통 설치 시연, 벌꿀 채밀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양봉농협은 양봉산물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양봉산물 활용한 다양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산원유 86% 신선하고 진한 맛…업그레이드된 패키지 소비자 큰 호응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추억을 새롭게 재해석한 뉴트로(New-tro) 트렌드와 단종 제품을 그리워하는 ‘보이슈머(Voisumer)’의 요청을 반영해 과거의 제품을 재출시하거나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미 한 번 검증받은 제품 재 출시로 매출 효과를 누리는 동시에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브랜드 이미지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 중에서도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의 ‘미노스 바나나우유’는 90년대 추억을 자극하는 맛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품질을 앞세워 재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우유의 ‘미노스 바나나우유’는 1993년 출시 이후 명실상부한 ‘바나나우유의 클래식’으로 자리매김하며 세대를 넘어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무엇보다 2012년 단종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이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질병 걱정 없이 가축을 사육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PRRS 걱정 없이 돼지를 키울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희소식이다. 유전자 편집 기술이 적용된 PRRS 저항성 돼지의 출현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그 첫 소식은 해외에서 들려왔다. 세계 최대의 다국적 종돈기업인 PIC에 따르면 수년에 걸친 연구와 검증 과정을 거친 끝에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PRRS 저항성 돼지 생산을 위한 유전자 편집기술을 승인받았다. 미국 정부가 자국내에서 상업용 돼지에 대해 해당 기술을 사용하고, 그 돼지에서 생산된 고기가 소비될 수 있도록 허용했다는 의미다. PIC는 번식능력과 성장 속도 등 PRRS 저항성 돼지의 경제성은 물론 이 돼지에서 생산된 고기의 품질도 일반 돼지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PRRS로 인한 경제적 피해, 동물약품 사용 부담 등을 감안할 때 이번 FDA의 승인이 전 세계 양돈산업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PRRS의 그늘에서 허덕이고 있는 국내 양돈산업계 역시 큰 관심과 함께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다만 PRRS 유전자 편집 기술이 상용화되고, 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6일 화상으로 긴급 회장단 회의를 열고 농협의 사료가격 인상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협회는 현재 농가들이 한 마리당 평균 170만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상황이 극도로 악화된 상황에서, 농협사료가 국제 곡물가격 하락과 환율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사료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명분 없는 결정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협회는 농협의 이번 가격 인상 조치가 한우 농가와 축산업 전체를 공멸의 길로 몰아갈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협회는 농협 측에 사료가격 인상 철회와 함께 농가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협회는 우선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우농가들의 뜻을 명확히 전달하고, 추후 농협중앙회장과의 면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의 요구가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6.3 대선 이후 선출되는 신임 대통령과의 면담을 추진하는 등 대응 강도를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협회는 이번 사태가 극단적인 대립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을 가능성도 열어놓겠다는 입장이지만, 농협이 현실적인 지원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경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 주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2025 전국양계인대회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예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화합과 번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양계산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18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열린 행사로 약 800여 양계인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 양계산업 발전에 공헌한 양계인들과 축산관계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과 이용직 과장은 정부의 중장기 가축방역 발전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양계농가들은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랑받는 안전한 닭고기와 계란 생산을 위해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닭을 사육할 것 ▲철저한 차단방역 활동을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악성 가축전염병의 청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 ▲양계산업의 주인으로 자조금 거출률 100% 달성을 통해 대한민국 양계산업의 양적‧질적 발전에 기여할 것 ▲지속 가능한 양계산업을 위해 정부의 친환경 축산, 저탄소 배출, 동물복지, 스마트축산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을 한 목소리로 결의했다. 대한양계협회 오세진 회장은 “전국양계인대회는 단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업계가 브라질산 가금육에 대한 지역화 수입 적용 방침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이하 축단협)는 지난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정부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브라질산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등 수입금지 조치 시행(5월17) 5일 만에 브라질산 닭고기라고 해도 AI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 수입을 허용하는 이른바 ‘지역화’ 수입위생조건을 적용키로 했다. 축단협은 이에대해 지역화로 인한 국내 닭고기 시장의 영향분석 및 업계 관계자와의 소통 없는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졸속행정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수입 닭고기 재고 물량이 3개월가량 남은 것으로 파악된 만큼 브라질의 질병 발생 동향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국내 가금 생산자단체와 닭고기 생산자와의 소통을 통한 수급 개선책을 강구하는 게 우선이라는 지적인 것이다. 축단협은 그러나 정부의 이번 조치로 인해 브라질산 닭고기 수출업체에게 날개를 달아주게 됐고, 이는 결국 국내산 닭고기 자급률의 위축과 국내 가금 산업에 큰 위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정부가 브라질산 냉동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축협, 현장 시연회 통해 퇴비 이용 가치 공유 올해 총 8천300톤 퇴비 231만5천m2 면적에 살포 3개 농협과 ‘협력’…내년엔 1만톤 규모 확대 계획 퇴비 부숙공간 확보 어려움 따른 규제 완화 건의도 충북 지역 내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이 퇴비 살포 면적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축산-경종농가와의 상생의 길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미 지역 경종농가와 협력해 축분 퇴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청주축협은 지난 13일, 청주시 가덕면 상야리 일대에서 ‘축분 퇴비 살포 시연회’<사진>를 열고 경축순환농업의 실질적 효과와 확대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용덕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반주현 충청북도 농정국장, 최동수 도 축산과장,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이용선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이화준 청주농협 조합장 등 관계기관 인사와 지역 축산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시연회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상생을 위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종범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퇴비 살포 시연회는 땅을 살리고 농업이 함께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장성대)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경북 경산실내체육관 어귀마당 일원에서 ‘2025 도농상생 한우소비촉진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경산시지부 공동 주관, 농협 경북지역본부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한우가 있어 더 좋은 날, 한우에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가정의 달을 맞아 알찬 먹거리 제공과 도농 교류의 장으로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경산축협, 청도축협, 의성축협이 특장차를 동원해 한우 부위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했으며, 행사장 내 ‘경북 명품한우 코너’에서는 야외 한우구이존을 열어 불고기·한우 햄버거·스테이크 등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타임이 매일 두 차례씩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풍물놀이와 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어우러져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에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참석해 도지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료비와 도축비 인상 등 축산 현안을 논의하고 중앙회 차원 강력한 대처를 하기로 했다. 백운학 경산축협 조합장도 현장을 찾
[축산신문 기자] 양돈사료 전문기업 팜스토리도드람B&F(대표이사 편명식, 이하 도드람B&F)가 올여름 예상되는 극한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절기 프로젝트’를 전격 가동한다. 2024년 혹서기 대응을 통해 현장성과를 입증한 도드람B&F는, 올해에는 보다 정밀한 데이터 기반 진단과 영양 솔루션의 고도화를 통해 예방 중심의 현장 대응 전략을 강화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5월 중순부터 발생한 고온 현상은 사료 섭취량 감소 및 장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다. 이에 따라 도드람B&F는 생체지표 기반 맞춤 처방을 확대 적용하고, 섭취량 회복에 초점을 맞춘 전략형 제품군을 준비했다. 장기적인 더위가 이어질수록 돼지의 장 융모가 위축되고, 장내 면역력이 떨어지며 병원성 독소의 침투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결과적으로 번식률 저하와 체조성 저하 등 생산성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드람B&F는 이러한 연쇄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농장 혹서기 대비 솔루션을 시행한다. 고객 감동을 더하기 위한 ‘썸머스페셜’ 서비스팩도 준비되어 있다. 면역 보강, 식용 증진제 등이 포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15일 NH서울타워 대회의실에서 ‘제4기 주부대학’을 개강<사진>하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 서울축협 주부대학은 2년에 한 번 개강하며, 홀수해에는 서울축협이, 짝수해에는 인근 강서농협이 운영을 맡는 방식으로 협업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 1기 93명, 2019년 2기 105명, 3기 95명 등 지금까지 총 29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주부대학에는 서울 강서구 인근에 거주하는 주부 104명이 입학했다. 이번 제4기 주부대학은 오는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총 2개월 간 진행된다. 개강 첫날에는 방송인이자 가페라(가요+오페라) 가수인 이한 씨가 ‘내 인생의 리듬을 찾아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과정은 ▲웃음과 노래로 건강하게 10년 더 살기 ▲듣다, 잇다, 즐기다 ▲수학여행 ▲내 삶을 그리는 화첩 여행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웃음 ▲100세 시대 지속 가능한 라이프 플래닝 ▲소통하고 힐링하는 사상체질 ▲노래하는 행복한 가정 등 실용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진경만 조합장은 개강식에서 “서울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