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1위·상호금융대상 3년 연속 최우수 손보 연도대상 1위·지점평가 1위·클린뱅크 3년 연속 달성 조합구성원 모두의 단합으로 이룬 2024년 ‘5관왕’ 금자탑 ▲5관왕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024년 한 해, ‘조합원이 행복한 남원축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 종합업적평가 1위 최우수상, 상호금융대상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명예의 전당 입성), 손해보험 연도대상 1위, 지점업적평가 1위, 클린뱅크 3년 연속 달성으로 5관왕이라는 위업을 이뤘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일심동체로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5관왕 수상으로 지난 56년간의 남원축협 역사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조합 구성원 모두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조합장님은 어떤 경영목표로 조합을 이끌고 계신가요? “‘조합원이 행복한 남원축협’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조합원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어떻게 해야 조합원이 행복해질까?’라는 고민을 항상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산 낙농 기술과 농기자재 묶음(패키지)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실증단지가 올해 우즈베키스탄에 조성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16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우즈베키스탄 축산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케이(K)-농업기술 활용 해외 진출 모형’ 실증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실증사업은 한국형 우량 젖소 생애 전 주기 정보(데이터) 수집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첫 사업 대상국으로 낙농산업 비중은 크지만, 기술이 낙후된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을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구축한 사업 기반(협력 농장, 정부 연결망 등)을 국내 농산업체가 수출 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한국형 농기자재를 생애 단계별로 실증하고 관련 정보를 축적해 인근 국가로까지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 낙농 관련 5개 기업이 연합체(컨소시엄)로 참여해 한국형 젖소 수정란((주)제네틱스), 젖소 발정동기화 호르몬제((주)동방), 송아지 백신(녹십자수의약품(주)), 소 첨가제(우진비앤지(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학회(회장 한상미)는 ‘세계 꿀벌의 날(World Bee Day)’을 맞아 꿀벌과 관련된 학문적 연구 및 생태계 보전에 공헌한 연구자들을 선정하여 제3회 ‘우수연구자상’, ‘우수신진연구자상’, ‘꿀벌과학자상’ 수상자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세계 꿀벌의 날’은 2017년 유엔(UN)에 의해 제정된 기념일로, 벌의 생태학적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매년 5월 20일에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고 있다. 한국양봉학회는 이 뜻깊은 날을 기념하여, 꿀벌 관련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우수연구자상은 이광식 동아대학교 교수와 우순옥 국립농업과학원 박사가 영예를 안았다. 또한 우수신진연구자상은 최홍민 국립농업과학원 박사를 선정했다. 꿀벌과학자상은 한국양봉학회 학술지 Journal of Apiculture에 게재된 논문 중 최근 5년간 SCI 인용도가 높은 논문의 주저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정철의 국립경국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양봉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꿀벌 연구 및 관련하여 우수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포상함으로써, 학술 발전은 물론 꿀벌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는 지난 16일, 증평군 인삼문화타운 3층에서 2025년 상반기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사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도본부가 축산관련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대규모 교육이다. 전국적으로 2024~2025년 사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46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14건, 구제역(FMD) 16건이 발생하는 등 가축 질병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본부는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실질적인 질병 관리 및 축산 정책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축산 관련 종사자 73명이 참석했으며, 내·외부 전문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가축 방역 체계 ▲질병 발생 시 대처 요령 ▲현행 축산 정책 및 법령 등을 주제로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축산 농가의 눈높이에 맞춘 실제 사례 공유와 자체 제작한 정책 홍보 영상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훈 사무국장은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열의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축산 농가의 가축질병 예방과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가 중앙회와 계열사의 예산 20%를 삭감하는 초강도 비상 경영 자구책을 내놓았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5월 19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제3차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준섭 부회장의 주관으로 중앙회와 계열사 임원과 주요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은 이날 비상경영대책위원회에 대해 기존 계열사 손익 점검 중심으로 운영되던 회의체를 확대, 격상했다고 밝혔다. 중앙회와 계열사는 물론 일선 농축협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범농협 비상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경영 실시 전 수립한 계열사별 비상경영대책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계열사별 상반기 목표 달성 추진 계획은 물론 농축협 경영실적 및 비상경영대책 등을 주제로 다뤘다. 특히 중앙회와 계열사 예산의 20%를 절감하는 고강도 자구책을 시행해 범농협 차원의 경영 위기 극복 의지를 확고하게 다지기로 하면서 주목받았다. 지준섭 부회장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최근 주요 기관들이 한국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하고 있는 등 경영 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만큼, 속도감 있는 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대규모 국산우유 할인행사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공동 주최한 ‘국산 우유 소비촉진 대규모 할인지원 행사’가 지난 5월 전국 하나로마트 62개 매장에서 열린 가운데, 당초 일주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행사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할인지원 예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며 이틀 일찍 종료됐다. 행사 대상 품목은 K-MILK 인증을 받은 ‘국산 흰 우유’로 한정되었으며, 우유자조금의 20% 할인지원과 유통사 자체 할인까지 더해져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그 결과 총 8만7천993개의 우유 제품이 판매됐으며, 순매출액은 약 3억 8천만 원에 달했다. 행사기간 동안 전국 매장의 누적 방문객 수는 약 930만 명에 달해, 대규모 유통 접점을 통해 국산 우유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환기시키는 데 성공했다. 국산우유의 신선함과 품질을 널리 알리고 위기에 직면한 국내 낙농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K-MILK 인증 마크를 통해 소비자들이 국산우유 제품을 보다 명확히 인식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
[축산신문 기자] 양돈, ‘질소저감N발란스’…생산성은 그대로 한우, 생산성으로 수익 잡는 ‘맥스케어탑’ 양계, 아미노산 발란스 맞춘 ‘질소저감프로16’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올해 키워드를 ‘팜스코와 함께하는 탄소중립’으로 하면서 제품을 출시, 탄소중립 시대를 본격 열어가고 있다. 팜스코는 ‘피할 수 없으면 무조건 먼저 하자’라는 정신으로 질소저감 저탄사료를 출시, 사용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따질 것도 없이 생산성이 좋기 때문이다. 일각의 생산성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단번에 날려버린 것이다. 양돈 질소저감 사료, ‘질소저감N발란스’는 자돈(100, 200, 300)부터 비육(1호, 2호), 모돈(임신, 포유)까지 7개의 신제품으로 조단백을 낮춰 기존 사료 대비 질소 배출량은 감소하면서도 증체에 문제가 없도록 아미노산 비율 조절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팜스코 축산식품연구소 양돈 R&D 박재원 박사에 따르면 제품의 이름에 걸맞게 단백질 발란스, 아미노산 발란스, 장건강 발란스를 맞춰서 생산성은 유지하되 온실가스는 감축하는데 고도화된 기술을 투입했다. 농식품부(축산물품질평가원)의 저탄소 축산물 인증에 대해서는 팜스코의 분뇨처리 전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30년 제자리 '품목당 1만원'...인체약품과 큰 격차 '타협 찾기' 당국, 무분별 심사요청...행정효율저하·소요기간증가 등 폐해 심각 업계, 영세현실 '부담 최소화'...협회, 합리적 수수료 산정 용역 계획 동물약품 품목허가 심사수수료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상폭을 두고, 검토·논의가 한창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동물약품 담당부처에서는 동물약품 품목허가 심사수수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현 심사수수료가 지나치게 낮다는 판단에서다. 담당부처에서는 그로 인해 무분별 품목허가 심사요청이 들어오면서 민원행정 효율성 저하, 심사 소요기간 증가 등 적지 않은 폐해가 불거지고 있다며, 수수료 현실화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한다. 실제 동물약품 품목허가 심사수수료는 매우 낮다는 평가다. 품목당 일괄 1만원. 지난 97년 5월 관련법령(농식품부령)이 제정된 이후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 30년 가까이 제자리다. 인체약품과 비교할 경우, 더 확연해 진다. 인체약품 품목허가 심사수수료는 수십만원~수백만원(신약의 경우, 800만원대)에 달한다. 인체약품을 담당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기적(대략 10년 간격)으로 심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고객 감동 서비스로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내방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존경의 뜻을 담은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특히 앞선 7일에는 원로조합원을 별도로 초청해 카네이션을 증정하며 어버이날을 더욱 뜻깊게 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당기순이익 21억6천여만원을 기록하며 관내 농축협 최고의 배당을 실현했으며, ‘상호금융대상 평가’ 1분기 우수상을 수상하고 도내 최저수준 연체율 관리(0.47%)로 내실 있는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다. 구희선 조합장은 “우리 축협의 성장은 이용해주시고 아껴주시는 조합원님과 지역주민이 계시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농번기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안전한 영농철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동물방역 국제 전문가 초청 국제워크숍’<사진>을 개최하고, 고병원성 AI 등 주요 가축 전염병에 대한 방역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9월 경기도와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CSU) 간 체결된 동물방역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첫 실질적 공동 성과로 마련된 행사다. 첫날인 19일에는 AI와 젖소 인플루엔자 등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국내 포유동물 인플루엔자 예찰 현황 ▲AI 백신 활용 가능성 ▲바이러스 종간전파 ▲군집 단위 방역전략 등이 발표됐다. 이어 20일에는 ASF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방역사례 ▲생물 안전성의 역할 ▲FAO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백신 개발 현황 등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2023년 10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에 대한 대응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국내 발생 동향 및 방역대책 ▲예찰 시스템 구축 ▲사전 대응 계획 ▲위험도 평가 기반 전략 등 역학 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지난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 부본부장이자 정책총괄본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과 함께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고유 가축자원인 토종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토종닭 종자 개량 및 육종 기반 확대 ▲토종닭산업 발전 TF 운영 내실화 ▲자조금 제도 도입 ▲수출 전략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산업 정책 반영 및 예산 확대 등 5대 분야에 걸친 협력 과제가 담겼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희용 의원과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해 토종닭 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국회–정부–협회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은 외래종에 의존하지 않고 오랜 세월 우리 손으로 지켜온 소중한 유전자원으로, 식량안보 측면에서도 전략적 가치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도적 기반과 정책 지원이 본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부산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에서 ‘2025년 한우숯불구이 할인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한우 부위를 시중가 대비 2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장에 마련된 800석 규모의 ‘한우숯불구이존’에는 미식가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 한우의 풍미를 현장에서 직접 즐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 행사는 단순한 할인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한 행사로도 주목을 받았다. 부산경남도지회는 기장군 도시관리공단 산하 6개 복지시설의 취약계층에게 총 500만원 상당의 한우를 지원하며 한우농가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한기웅 지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의 품격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직거래 활성화 등 실질적인 소비 촉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