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은 임·대의원 전이용 결의대회<사진>를 열어 조합사업을 전이용한다는 의지를 다지고 조합과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최근 어려운 축산환경을 극복해서 미래로 나가는 조합을 만들기로 결의했다. 서천축협은 지난 15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임시총회에 이어 임·대의원 전이용결의대회를 열어 협동조합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임대의원이 하나가 되어 조합사업에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조합육성 및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하는 조합을 만들기로 의지를 다졌다. 마서면 최낙경 대의원이 대표로 낭독한 결의문에서 임대의원들은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책임을 실천하며 조합사업의 전이용을 통해 조합원에게 모범이 되자”고 결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조합원들에게 조합 전이용을 독려하며 지역축산인을 대변하고 지역경제와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서천축협이 되자”고 결의를 다졌다. 조남일 조합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조합의 주체들이 조합과 조합원의 가치를 함께 책임지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조합 구성원의 단결된 의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이 주최한 ‘제2회 울산축협 한우축제’<사진>가 13만명의 방문객과 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울산 대표 한우 브랜드 ‘울산축협한우’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한우축제는 다양한 부위의 울산한우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천200석 규모의 초대형 즉석 한우 구이터는 축제의 백미로 꼽히며, 한우를 맛보려는 인파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곳이 ‘한우 맛집’으로 불릴 정도였다. 문화행사 역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윤주보 조합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울산한우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3일 동안 총 100두의 울산한우가 소비되며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거둔 이번 축제는 지난해 대비 방문 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19일 본점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원경찰서 장경준 경사가 강사로 나서,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실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대처 방안과 예방 수칙을 전달하며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교육을 통해 청주축협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대한 임직원의 경각심을 높이고, 향후 조합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범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며 “실제 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의 사전 교육은 피해를 막는 가장 중요한 대비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축협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조합원과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금융 사기로부터 안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남서우)은 지난 14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사진>를 열고, 임기 만료가 도래한 상임이사 및 사외이사에 대한 선출을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 권혁중 현 상임이사와 박종군 사외이사가 대의원 찬반투표를 통해 각각 재신임을 얻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권혁중 상임이사는 1967년생으로, 강원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남양주축협에서 근무하다 2003년 가평축협으로 전출됐다. 이후 지도경제 상무, 지점장 등을 역임하고 2023년 6월 상임이사로 선출돼 조합 경영을 이끌어 왔다. 권 상임이사는 연임 소감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가평축협을 만들겠다”며, “안정적인 경영기반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군 사외이사는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조합의 외부감시와 자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남서우 조합장은 “가평축협의 살림살이를 든든하게 꾸려온 권혁중 상임이사의 재선출로 더욱 내실 있는 조합 운영이 기대된다”며, “조합원이 행복한 가평축협,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가평축협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지붕 차광제 도포사업’<사진>에 본격 착수했다. 축사 내 온도가 25℃를 넘기면 가축의 사료 섭취량이 줄기 시작하고, 30℃ 이상에서는 섭취량이 최대 30%, 증체량은 최대 45%까지 감소하는 등 생산성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김해축협은 축사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차광제 도포 작업을 고온기 도래 전인 5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도포를 통해 축사 내 온도가 평균 2~6℃가량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김해시와 협력해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총 55농가가 참여하며, 도포 비용은 1평당 2천400원이다. 이 중 김해시와 김해축협이 75%를 부담하고, 농가는 25%만 자부담하면 되도록 설계돼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송태영 조합장은 “여름철 고온은 가축 건강뿐 아니라 농가의 경영 안정성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차광제 도포사업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사용되는 차광제는 자연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025년 원로 조합원 효 행사’<사진>를 개최하고, 조합 발전에 기여해온 원로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효 행사는 1956년 이전 출생한 70세 이상 원로 조합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포천축협은 지난 14일 각 지역에서 준비된 버스를 통해 서울로 이동, 서울식물원 관람과 김포 아라뱃길 유람선 체험을 포함한 특별한 하루를 제공했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아라뱃길 유람선 내에서 진행된 효행 행사였다. 간단한 개막식에 이어 방송인 우명 씨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우었으며, 참석자들은 오찬을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포천축협은 조합을 전이용하며 오늘의 포천축협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어 준 원로 조합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기원 조합장은 “이 자리에 함께하신 원로 조합원들 덕분에 오늘의 포천축협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포천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울타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 지역 축협들이 개별적으로 구매해 오던 수입 조사료를 공동구매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하면서 원가 절감과 공급 효율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은승·세종공주축협 조합장)는 지난 19일 충남 당진 소재 ㈜농협우리사료에서 제4차 운영협의회<사진>를 열고, 지역 축산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원가 절감 위한 조사료 공동구매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은승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농협우리사료가 회원 조합과 축산 농가에 고품질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충남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어려운 축산 환경 속에서도 조합의 내실 있는 경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조합장들은 “대전충남축협들은 수입 조사료를 개별적으로 구매하고 있으며, 축협에서 취급하는 물량이 상당한 규모”라며 “주관 조합을 지정해 공동구매를 추진할 경우 원가를 절감하고 공급과 수급 조절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은승 조합장은 “충남 지역 내 주관 조합을 지정해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수입선도 스페인 등으로 다변화하자”고 제안했다. 천해수 아산축협 조합장은 “조사료 거점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과 광주 북구청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을 실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광축협은 지난 15일 광주 북구청 홍순애 자치행정국장과 노 희 주민자치과장, 윤철연 고향사랑 팀장, 북구청 직원들이 영광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기탁식’<사진> 행사를 실천하고 고향사랑기부금 7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식 행사는 장세일 영광군수와 김용출 영광축협 조합장, 그리고 광주 북구청 홍순애 자치행정국장 등 15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영광축협도 광주 북구청으로 김용출 조합장 100만원과 직원 51명이 참여해 610만원을 기부해 상호 간 상생 협력을 실천했다. 김용출 조합장은 “이번 기탁식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영광군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면서 “영광축협과 광주 북구청이 상호 기부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축산신문, CHUKSAN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지난 19일자로 도내 모든 방역대 내 가금농장의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193일 만의 조치다. 이번 해제 결정은 지난 4월 4일 청주시 북이면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고병원성 AI와 관련해, 반경 10km 이내 45개 가금농장에 대한 임상 및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충남 천안시 발생 사례로 방역대에 포함됐던 청주시 농가 4곳도 같은 기준을 충족했다. 방역대 해제는 마지막 발생 농가의 소독 완료 후 28일이 경과하고, 해당 지역 내 모든 가금농장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야 가능하다. 이번 동절기 동안 충북에서는 총 8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청주시 2건, 진천군과 음성군이 각각 3건씩이었다. 특히 산란계 농장에서의 발생 비중이 높아 피해 규모가 예년보다 컸다. 그러나 도는 지난해 완공된 동물위생시험소의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활용한 선제적 예찰검사를 통해 전체 8건 중 4건을 조기에 진단,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약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축협(조합장 김재필)은 지난 21일 조합 종합타운 회의실에서 조합 구성원 간 소통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임원·대의원 및 각 위원회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상견례에서는 임·직원과 지난 4월 22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광주축협 김재필 조합장이 서로 인사하는 시간과 함께 조합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올해 추진하는 중점사업과 조합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필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임원 및 대의원 그리고 각 위원분들과 소통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 본질을 지키는 가치경영,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통해 광주축협을 더욱 강하고 존중받는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언제나 조합원 여러분 곁에서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조합원들의 사양 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곰팡이 독소 제거제를 비롯한 영농자재를 긴급 지원<사진>하고, 하계 사양관리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며 농가의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사료 변질로 인한 성적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마이코다임2+’ 곰팡이독소제거제 12톤(약 4천100만원 상당)을 이달 중순부터 조합원 184농가에 공급했다. 이는 경제사업을 이용하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진행된 지원이다. 이제만 조합장은 “2025년 여름은 많은 강우량과 장기간 고온다습한 날씨가 예보되고 있어 사료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양관리 요령 안내와 함께 사료 곰팡이 독소제거제를 긴급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올해 총 5억8천만원 규모의 영농자재지원 예산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기별 맞춤 지원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에는 구제역 발생에 따라 소독약을 7천만원 상당 긴급 지원했고, 4월에는 환절기 대비 구충제 4천900만원 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이 운영하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이 지난 16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가축분뇨 퇴·액비 품질평가 대상’<사진>을 수상했다. 이날 총회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이성기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장(순천광양축협 조합장), 전국 22개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2024년 전국 농축협 자원화시설을 대상으로 한 퇴액비 품질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제주양돈농협은 이번 액비 부문 수상으로 2017년 최우수상, 2022년 대상에 이어 세 번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비료 3요소인 질소, 인산, 칼륨 함량과 부숙도 등에서 탁월한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다. 가축분뇨 퇴액비 품질 평가는 농협 축산경제가 자원순환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한 퇴액비를 생산한 축협을 선정해 시상한다. 제주양돈농협은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기술개발로 자원화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고권진 조합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액비 생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