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조합원 실익 최우선·농촌경제 활성화 기여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4년 종합경영평가에서 18년 연속 1등급<사진>을 달성하며 경영 우수 조합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종합경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관리, 사업추진실적, 농업인 실익지원, 조직의 내실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군위축협의 18년 연속 1등급 달성의 성과는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기록으로,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축산업의 다양한 도전 과제 속에서도 군위축협이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박배은 조합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 조합원의 성원과 임직원의 노력으로 대구·경북 최초 14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에 이어 18년 연속 종합경영평가 1등급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 축산업 발전과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축산인, 소비자와 이심전심 소통…‘민폐 이미지’ 쇄신 단순 생산 넘어 다원적 산업 가치 적극 알려야 지난 2년 동안 ‘최윤재의 K-축산 국민 속으로’를 통해 오늘날 축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살펴봤다. 기후위기, 안티축산 정서, 축산물의 영양학적 가치, 동물복지, 식품 안전성, 지속 가능한 축산업 구축 등 논의할 주제는 많았고, 그만큼 축산업이 안고 있는 과제도 컸다. 그러나 이 문제들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단기적인 해법이 아니라, 산업의 근본적인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 이에 ‘최윤재의 K-축산 국민 속으로’ 연재를 마무리하며, 특히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축산업, ‘민폐’ 이미지 벗어날 수 있을까? 현재 한국 축산업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하는 것이다. 안티축산 운동의 영향으로 축산업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지목된 지 오래다. 그러나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원인으로 몰리는 것은 억울한 면이 있다. 그렇다
비육농장 실증 통해 메탄 감축량 29% 효과 입증 소화율·생산성 개선에도 큰 영향…ESG 경영 부합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생각하면서 제품을 개발, 출시한 우성사료가 비단 이것만을 위해서 만든 것은 아닐 것이다. 무엇보다 축산인들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더 초점을 맞췄을 것이다. 그래서 우성사료가 돋보이는 이유다. 우성사료는 언제나 축산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국내 최초로 저메탄인증 한우 고급육 사료인 ‘감탄한우’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이 사료를 사용한 농가들은 제품 이름대로 감탄을 연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오성균 축우PM은 “감탄한우 제품은 ‘메탄을 감축한다’라는 의미와 함께 한우 비육농가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메탄 감축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약 29%)가 있다”고 소개했다. 전세계에서 메탄저감제 중 가장 메탄저감율이 높은 DSM사의 보베어 10(Bovaer 10)이라는 메탄저감제를 비육우 가공사료(펠릿+후레이크)에 첨가하여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실험을 진행했고, 드디어 국내 최초로 메탄저감제로 인증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알렸다. 우성사료중앙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마니커가 3월 23일부터 30일까지 ‘제19회 마니커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사)한국테니스진흥협회와 한국동호인테니스연맹이 주관하고 마니커와 용인 에이스클럽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가 19회째다. 대회는 총 1천개팀, 2천명이 참가하며 경기는 국화부, 개나리부, 오픈부, 베테랑부, 전국신인부, 혼합복식부 총 6개 부문으로 열리게 된다. 마니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마니커의 ‘건강한 식문화를 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간다’는 슬로건을 실천하며 전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니커 본사가 위치한 용인에서 매년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마니커는 대회 개최를 기념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인스타그램 마니커 공식 계정을 통해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굿즈’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 유일 특허…1대 설치만으로 4개 우방 걸쳐 효과 낮에도 점등 위해 전력 소모량 줄여…구제 효율 극대 가축에게 달갑지 않은 불청객 흡혈 곤충은 파리류(침파리;Stomoxys calcitrans), 모기류(Culex종, Aedes종), 진드기류(Ixodid종)로 크게 분리되며, 흡혈 곤충에 의한 피해는 스트레스를 주지만 매개성 질병 전염으로 유행열, 아까바네, 이바라키, 츄잔병, 아이도 바이러스 감염증, 일본뇌염, 유행 결막염(핑크아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등이 있다. 한국부제병연구소 이경진 수의사는 농장의 수익과 복지 차원에서 기존 모기등보다 효능이 4배 이상 뛰어난 ‘모기저리갓등’을 개발 공급하면서 축산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이유는 축사 내에 흡혈 해충 퇴치 램프와 갓은 저전력으로도 넓은 평수에 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기저리갓등’을 개발하게 된 동기를 이경진 수의사는 이렇게 말한다. “수의사로서 진료할 때 보면 농가에서 흡혈곤충(특히 침파리)으로 피해가 늘어나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 모기 유인등, 포충기 등 각종 기구 및 장치를 이용하여 모기를 잡거나 퇴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플래보스업 - 식물 추출 생균제…1회 투여로 송아지 설사 ‘뚝’ 이스트 골드 - 순수효모 제품…장내 유익균 활성화로 면역력 ‘쑥’ 축산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축용 생균제는 500여 품목이 넘을 정도다. 미생물 종류도 마찬가지. 그러나 유사 제품도 다양해 축산농가 입장에서 제품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가축용 생균제를 선택할 때 먼저 제품에 들어있는 미생물 종류와 개체 수, 급여하려는 목적에 맞는가를 파악하고, 기존 생균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미생물 간 길항작용을 파악한 후 급여 대상인 가축의 성장 및 생리 단계와 환경에 민감한 생균제의 유효기간, 저장 및 유통기간을 파악,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어린 가축에게는 축종과 관계없이 생균제 유산균을 공급하는 것이 장 건강과 면역 증진, 유해균의 성장 억제에서 긍정적이다. 일반적으로 비육 전기에는 바실러스 계통, 후기에는 효모 등을 급여하면 장내 미생물 균의 총량으로 활발해져 면역력 증진과 소화율 증가로 증체와 육질 개선 및 소화율 증진으로 소화 후 배출되는 미소화 사료와 냄새를 저감을 기대할 수 있다. 이스트 생균제를 공급하고 있는 부산기구 안성식 대표는 “이스트는 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 정호석)이 지난 22일 제33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천연기념물 서식지인 익산시 금마저수지와 옥룡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사진>을 펼치며 수자원 보전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금마저수지는 미륵산과 용화산 등에서 발원한 청정수의 보고로 해마다 ‘서동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의 서식처로 물닭, 흰뺨검둥오리, 민물가마우지, 청둥오리, 노랑부리저어새(멸종 위기종 2급), 수달(멸종위기 1급), 가창오리(취약종), 흰죽지, 적부리오리 등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 보전 가치가 큰 곳이다. 이번 행사는 ‘하림 행복나눔 봉사단’ 90여명과 환경운동연합, 해병전우회, 익산시 생태관광 협의체 등 총 1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과 단체는 물 부족 현상과 수질오염의 심각성, 물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생태환경 지킴이 활동을 함께 했다. 하림 정창호 환경관리팀장은 “하림 임직원들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부족한 수자원 보호를 위해 이번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물 사랑 실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환경 지킴이 활동을 적극 펼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축산업 생산성 향상 및 가공산업 발전을 위해 혁신농가와 일반농가간 격차 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농어업위는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농어업분과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축산TF 회의 결과를 소개했다. 농어업위는 축산물 수입개방과 생산비 급증 및 환경 규제 강화 등 생산 여건이 악화되면서 생산성 혁신을 통한 미래지속성 확보가 필요하며 혁신사례는 수준 높은 자본과 기술 등이 요구됨에 따라 일반농가에서 실천이 어려운 점을 감안, 실천이 가능한 기술을 제시해 혁신농가와 일반농가간 격차 해소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농어업위는 9번에 걸친 축산TF 회의를 통해 ▲축산 혁신사례 효율적인 확산과 실천농가 확대 방안 ▲경축순환 확대를 위한 저해 요인 분석 및 정책 지원 방안 ▲선도농가와 일반농가간 생산성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원 방안 ▲축산 농가 사료비 등 경영비 감소 방안 ▲소비시장 변화 대응을 위한 축산물 생산-가공 체계 구축 지원 방안 등 이행과제를 발굴해 선정했으며, ‘대한민국 축산 생산성 혁신사례’ 확산을 위한 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하고 축산환경정책 진단 및 분석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가볍고 시공효율 뛰어나…노후 바닥재 교체 시 매우 용이 습기 적고 배설물 쌓이지 않아 돈사·염소사 등서 큰 인기 축사바닥재의 중요성은 여러 가지 면에서 고려해 볼 수 있다. 우선 환경 면으로 외부로 분뇨가 유출되지 않아야 하며 분뇨처리가 손쉽고 축사 또는 가축의 몸체에 청결을 유지하기 쉽도록 해줄 수 있어야 한다. 바닥이 청결하지 못하면 각종 질병에 취약하고, 냄새, 파리 등의 발생이 많아져 축사 내 환경이 불량해짐으로써 결국 생산성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근 생산성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동물 복지 차원에서 축사 바닥에 가축이 안락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최근 깔짚에서 재질에 따라 축사 바닥재는 철망에서부터 플라스틱베드, 콘 슬롯, 텐더푸드, 트라이바, 앵글, 환봉등을 이용하여 돈방 바닥재를 설치하고 종돈 바닥재로 콘크리트로 설치 사용에서 용적이 넓고, 가벼워서 시공 효율이 월등히 좋은 PE 슬롯으로 변환하고 있다. PE 슬롯은 기존 바닥재와 동일한 규격으로 바닥재 노후화 시 바로 맞교체가 가능하고 바닥피트와 슬롯을 받쳐 줄 슬롯 기둥 및 지지보를 PE재질로 개발 공급하고 있다. 돈마루바닥재(대표 김동교)는 친환경 자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전북농업기계산업협회(회장 장석천)는 지난 19일 익산시 하나로한우점에서 창립총회를 앞두고 2025년 제1차 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장석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 중심 전북의 AI, 스마트 팜 연구개발과 진취적인 농축산 관련 기업체로 구성된 협회다. 창립총회에 앞서 개최된 이사회인 만큼 발전적인 논의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협회를 지원할 사무국장으로 김창균, 사무국 황숙희를 소개하고 제1안건으로 창립총회 개최 일정, 제2안건 이사회 회비 결정, 제3호안건 정기적인 모임 일정, 제4회안건 정회원 회비를 결정하고 세세한 내용은 집행부에 위임했다. 협회 사무국은 R&D 기획과 지원사업, 제품의 기술개발 지원사업,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 및 관련 서류 작성 지원, 이노비즈 메인비즈 등 인증 신청할 때 서류 지원,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홍보를 주안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회원 농가 권익 보호·‘강한 조합’으로 성장 견인 끊임없는 연구개발 집중…횡성한우 경쟁력 제고 “여러모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 협동조합 수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매우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문제 없는 답은 없듯’이 직면한 현안마다 해결책을 찾아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다져나가겠습니다.” 지난 4일 강원 횡성한우협동조합의 제6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한 한상보 신임 이사장은 한우농가 경영안정을 최우선으로 한우 산업 성장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우 사육 경력 24년 차로 현재 400여 두의 한우를 사육하는 전문 한우인이다. 한 이사장은 전국한우협회 횡성군지부에서 사무국장 6년, 지부장 4년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한우협동조합 이사로도 활동을 했다. 이러한 경륜을 바탕으로 횡성한우협동조합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조합을 이끌게 됐다. 한우협동조합 창립 멤버이기도 한 한 이사장은 현재 27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 협동조합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 이사장은 “한우 농가들이 웃으며 즐겁게 소를 키우고,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한우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조합 운영의 기본 방침”이라며, “한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건전화 우수기관임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 마사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가 주관한 ‘2024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25일 전했다. ‘건전화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7개 업종 9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평가다.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는 매출 총량 증액과 중독예방 치유부담금 감액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기도 한다. 마사회는 이번 평가에서 ▲매출 총량 준수율 ▲전자카드 확대시행 실적 ▲문제도박자 상담 실적 ▲불법사행산업 관련 모니터링 실적 등 9개 계량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또 △종사자 도박중독 예방 전문교육 △불법 감시계획의 적정성 △불법 감시 유관기관 협조 등의 비계량지표에서는 A+ 등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마사회는 건전화 우수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경마 건전성 증대 및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올해는 선제적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과몰입 및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대국민 캠페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