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21일 북한산국립공원 오봉 탐사 지원센터 인근에서 ‘2025년 고양축협 산악회 발대식'<사진>을 개최하고 첫 산행을 진행했다. 고양축협 산악회는 현재 2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매월 전국 명산을 순회하며 산행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은 개근 회원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축산물 교환권을 전달했다. 발대식 후 회원들은 북한산 여성봉까지 약 2시간 동안 산행을 한 뒤, 조합에서 마련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유완식 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축협 산악회가 결성된 지 벌써 20년이 됐으며, 그동안 조합과 산악회가 서로 믿고 의지하며 발전해 왔다”며 “산행을 통해 축산인들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고양축산업 또한 더욱 활력 넘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간절함을 담아 5년 만에 만든 명품시리즈” 가격은 그대로…전국대회 대통령상 3관왕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정종대)가 2024년 9월 4일 내놓은 ‘명품안심한우’는 5년 만에 선보인 비육 프리미엄 사료이다. 농협사료는 전반적인 영양 강화와 양질의 원료를 사용해 품질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축산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가격은 기존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명품안심한우’ 사료는 한우의 개량된 유전능력에 맞춰 개발한 맞춤형 사료로, 점점 더 높아지는 축산농가의 니즈를 충족시키기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급변하는 축산환경 속에서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기 위한 솔루션으로 평가받으며 현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명품안심한우’ 거세우 시리즈는 최근의 한우 개량과 사육 기술의 발전에 맞춰 도체중량과 근내지방 합성 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우의 성장 능력을 높여 도체중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급 단백질 원료인 대두박과 루핀 중심의 구성으로 기존 사료보다 총가소화영양소(TDN)와 단백질 함량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근내지방 합성을 높이기 위해 가용성 탄수화물도 보강해 고급육 생산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회(위원장 조재성)가 지난 21일 육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육우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홍보대사 및 자문위원 위촉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조재성 위원장, 정용범 의장을 비롯해 2025년 육우 홍보대사로 위촉된 트로트 황소 가수 김경민과 자문위원으로 선정된 황정옥, 강기부, 나태흠, 장희라, 김성일, 전예정, 조재호, 최문석 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수 김경민 씨는 앞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조승제 씨와 함께 육우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육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홍보 전략 수립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되며 자문위원들은 육우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견을 함께 했다. 조재성 위원장은 “앞으로도 육우의 맛과 가치를 널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육우자조금은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더욱 적극적인 홍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발효사료 개발 원조…20년 만에 미국서 귀국 ‘제2 인생’ 단백질공학 기술 기반 신개념 면역·항체 제품 개발 계획 ‘미생물·효소제 분야 권위자’ 조기행 박사가 20년 미국 생활 뒤, 국내 축산업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2월 에이씨씨(ACC) 연구소장에 부임했다. 조 소장은 지난 1997년 12월 씨티씨바이오에 입사했다. 이후 사료용 효소제 등을 개발, 국내 축산농가 수익 향상과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당시 생소했던 키시라나제(xylanase)를 도입해 저가의 소맥 원료를 충분히 활용, IMF 사태로 고전하고 있던 사료회사에 사료 원가절감과 고품질사료 기회를 제공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료용 효소제 사용법이 이때 정립됐다. 또한 현재 전세계 30여개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대박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만난아제(제품명 씨티씨자임)’가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만난아제 개발은 세계에서 두번째이며, 산업적인 생산과 적용은 처음이다. 이러한 성과 등에 힘입어 조 소장은 2003년 인명사전 후즈후(WHO'S WHO Historical Society)에 등재되기도 했다. 그런 그가 2005년 홀연히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정종대)가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사료 공급을 위해 생산 공정에서 농가 배송까지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 공정 단계에 ‘옥수수 후레이크 자동 건조 제어시스템’과 ‘SILO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 시스템’, ‘안전 영상 분석 지능형 CCTV’, ‘안전관리 모바일 어플’을 도입 중에 있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옥수수 후레이크 자동 건조 제어시스템’은 실시간 수분 센서를 활용해 건조공정을 자동으로 제어하면서 균일한 고품질 사료 공급이 가능하도록 한다. ‘SILO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 시스템’은 초고주파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 재고 측정과 데이터를 제공해 정확한 재고관리와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면서 생산효율 증대를 가능하도록 한다. 현재 이들 시스템은 경북지사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농협사료 전체 사업장에 확대 적용된다. ‘안전 영상 분석 지능형 CCTV’는 현장 작업자의 안전모 미착용, 쓰러짐, 화재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스마트폰으로 위험경보를 송출해 안전사고 예방 및 화재 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강원지사에 시범 운영 중이다. ‘안전 관리 모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는 양봉 관련 기자재 지원을 통한 양봉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총 37억5천370만원을 투입한다. 이는 최근 이상기후와 꿀벌 질병 확산 등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경남도는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양봉산업 구조개선 사업’과 ‘말벌 퇴치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양봉산업 구조개선 사업을 통해 농가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양봉 기자재의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품목으로는 ▲자동탈봉기 ▲채밀대차 ▲전기 가온기 ▲벌통 ▲왕격리통 등 총 12종이며, 노후 기자재 교체나 농가 맞춤형 최신장비를 지원해 노동력 절감 및 벌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올해는 차량용 리프트가 새롭게 지원 품목에 포함됐다. 또한, 말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말벌 퇴치장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는 말벌 포획기, 퇴치장비 등 총 537대를 보급해 꿀벌 보호와 양봉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양봉농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천192 농가에서 33만4천720군의 꿀벌을 사육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난 11일 제주축협 아라종합타운 회의실에서 제주 한우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여성 및 청년·후계 축산인 대상으로 한우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제주축협 회원 여성 및 청년 후계 축산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품질평가 기준 및 소도체 등심영상분석 장비 운영 △ 2024년 제주 한우산업 현황 분석 및 품질관리 방안 △2025년 한우 품질 피드백 사업 추진 방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송종호 지원장은 “사료가격 상승과 소 가격 하락으로 한우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우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지난 14일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봄맞이 삼겹살데이(day)~복(福)돼지데이~~’ 시식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길년 경남농협 총괄본부장,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김진보 한돈협회 경남도협의부회장 등이 참석, 미나리를 곁들인 삼겹살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농협이 주관하여 우리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따스한 봄을 맞이하여 한돈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은 “경남농협과 한돈자조금은 안전하고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을 생산하여 국민 면역력 강화에 기여하고, 축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자원화 시설 구축·축종별 TMR 사료 생산 추진 박차 직원 역량 강화 교육 토대 최상의 서비스 제공 만전 “조합원 모두가 하나로 단결해 소통하는 조합을 만들고, 조합원들에게 힘이 되는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충주축협 이민재 조합장이 지난 1월 4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조합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며 축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 이 조합장은 “축산농가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을 지자체와 협력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TMR 사료 공급과 관련해 “저렴하고 질 좋은 사료를 한우농가에 공급하고, 축종별 맞춤형 사료를 생산해 염소·사슴 등 다양한 축종의 조합원들에게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봉농가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힌 이 조합장은 “한국양봉조합과의 MOU 체결을 통해 양봉농가들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양봉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유통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지자체 및 축종별 축산단체와의 유대를 강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와 충북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3월 24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이진훈 엑스포기획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엑스포 홍보와 양봉협회의 단체관람 지원,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으로, 제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현장서 각광 받는 동원팜스의 ‘3대 역작’ 빨리 쓸수록 농가에 이득…성적이 증명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가 내놓은 앱솔루트 역작으로 평가받는 비육우사료 ‘SF프리’, 양돈사료 ‘더드림OR’, 낙농사료 ‘유레카우 스페셜’을 사용해 본 농가들 사이에선 ‘핵템’으로 표현을 할 만큼 만족감이 대단하다. 쓰면 쓸수록 가축은 건강해지고, 농장에 돈을 벌어다 주는 제품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세우는 축산인들. 어떤 제품이기에 이렇게 호평을 하는지 각 제품의 특징을 다시 한번 살펴본다. SF프리 비육우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다. 이럴 때 일수록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얼마나 좋을까. 축우마케팅 이경근 비육PM이 어떤 말을 하는지 들어본다. “2024년 출하피크 이후 출하두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한 외부 요인이 없는 한 지육단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육단가 상승에 맞춰 앞으로 출하예정 개체들의 육질 뿐만 아니라 도체중 및 육량등급 개선을 위해서는 발효과학이 접목된 SF프리 시리즈 급여를 강력히 권장한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이경근 비육PM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유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국양봉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정윤기)는 지난 13일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양봉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봉업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꿀벌 관리, 병해충 예방, 꿀 수확 및 가공 과정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또한, 참석자들은 양봉 농장 운영과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양봉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정윤기 지부장은 “우리 양봉 농가들이 오늘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올해 함양군 꿀 생산량이 많이 증가하고, 꿀벌이 질병 등으로 죽는 일이 없어 농가 소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