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농기계 선두 주자 ‘존디어’와 판매 계약 체결 겔 스키드로더 14년만 풀체인지 단행…작업 효율성 높여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세계적인 건설기계를 수입·공급 중인 (주)YK건기(대표이사 채호선)가 최근 라인업에 농축산기계 메이커를 추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 첫 일환으로 YK건기는 최근 글로벌 농기계 대표 브랜드 제조사인 존디어(John Deere)와 국내 판매를 위한 딜러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농축산기계와 건설기계 모두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판매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25년간 국내 건설시장을 선도해 온 YK건기는 그동안 독일 빌트겐 그룹 장비 외에도 일본 얀마사의 굴착기, 프랑스 마니또사의 핸들러와 지게차, 미국 겔사의 농업용 스키드로더 등 세계적으로 굵직하고 가장 우수한 제품만을 선별, 국내에 공급 중으로 여기에 렌탈 시스템까지 도입하여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YK건기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겔사의 농업용 스키드로더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축산 농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겔 농업용 스키드로더는 최근 14년 만에 풀체인지를 단행했다. 기존보다 더 넓은 케빈과 가시성을 각각 23%,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분뇨 속 난분해성 물질 분리기술…유해균 제거·냄새 포집 고속 액분리로 고형분은 퇴비화, 액상은 돈사 순환 배출 축산농가의 전업화, 기업화, 밀집화 사육에 따라 고농도 가축분뇨가 다량 발생하면서 가축분뇨 사회적 문제는 90년대 후반 이후 환경과 맞물려 새롭게 조명받게 됐다. 인송GE(대표 정병호) 액비화시스템은 고온호기성발효공법(HAC)으로 돈사내 액상 분뇨를 무응집제로 미세분과 광물질까지 제거 처리하는 시설이다. 발효시 발생하는 기포는 소포기를 이용해 제거·배출하며, 버블이 꺼진 미세물질은 퇴비로 처리한다. 발생되는 냄새는 퍼지기 전 일부는 액비로 흡착하고 남은 일부는 환기 형태로 공기를 희석해 농도를 낮춘 후 대기 중으로 배출한다. 발효조로 투입되는 원수는 상향식 진동스크린을 이용해 고형물을 제거한 후 액상물만 저류 공기 공급시설로 투입한다. 투입된 액비 내 미세분과 난분해성 물질은 가압부상기와 파포기를 통해 미립자의 버블을 형성하고 버블에 붙어있는 난분해성 물질을 배출, 순수 액비만 고속고온 발효 부숙 진행한다. 처리할 때에 냄새 제거 약품을 넣지 않고 기계장치로 냄새를 제거하며 시설 설치비 및 운영비용이 저렴하여 사용 농가로부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성낙서 분회장(왼쪽)이 전임 신광호 분회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성낙서 대양신약 대표가 한국동물약품협회 수입업분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수입업분회는 지난 3월 31일 성남 분당에 있는 한 식당에서 수입업분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성 분회장 취임을 공식 알렸다. 임기는 따로 없다. 그간 수입업분회는 신광호 분회장(대동신약 대표)이 16년간 이끌어왔다. 새로 취임한 성 분회장은 한국동물약품협회 비상근 부회장직도 수행하게 된다. 성 분회장은 “우수 동물약품을 발굴·공급해 국내 동물약품 산업, 그리고 축산업 등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역할지수+’ 지역-품목조합 그룹 최우수 영예도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4년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연말평가에서 경남 최초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 수상<사진>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업적평가, 상호금융대상과 함께 농협중앙회의 3대 권위 있는 평가 중 하나로 꼽히는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연말평가는 전국 216개 농축협(도시농축협 194개소, 초우량농축협 22개소)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이행 ▶도농상생 ▶농(農)의 가치 확산 등 3개 부문 1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축협이 선정된다. 부경양돈농협은 농촌 농·축협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협력사업과 지역사회 환원사업 등 도농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것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재식 조합장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촌 농협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또한 농축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쌀값지지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aT(사장 홍문표)가 농업의 미래를 모색키 위해 ‘aT, 혁신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aT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aT 혁신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농업 현장, 학계, 관계기관 등에서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28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기후변화 시대에 농어업의 발전을 이끌 공사의 역할과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aT는 더욱 실효성 있는 자문 제공과 정책·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조직·경영 ▲정책·예산 ▲생산·수출의 3개 분과로 나누어 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토대로 생산·가공 분야로의 기능 확대, 정책 발굴과 예산 확보, 농산물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수출 확대 등 공사의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aT 홍문표 사장은 “기후변화, 농가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수산식품업계에 직면한 문제들은 농어업 분야 공공기관으로서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혁신자문위원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사업에 반영해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12일 본점 청사(수원특례시 곡반정동)에서 2025년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사진>을 전달하고 수혜 학생들을 격려했다. 수원축협은 지역 인재 육성과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입학하는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교 입학생 14명에게 각 100만원 씩, 대학 입학생 12명에게 각 300만원 씩, 총 26명에게 5천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오늘 전한 입학축하금이 새로운 학교에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과 경영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축협은 조합원 실익지원 강화와 복지 증진을 위해 교육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Q. 번식우에 농후사료 대신 옥수수 사일리지를 급여했을 때 부족한 단백질을 대두박으로 급여해도 되나요?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 급여해야 하나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우선 옥수수 사일리지 급여량을 고려해야 합니다. 최대 3kg 급여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TDN과 단백질 함량을 고려하면 옥수수 사일리지에 원물 기준 약 19와 1.8%, 대두박 78과 44%, 번식우 사료 70, 13.5%로 전제하고 계산해 보겠습니다. 옥수수 사일리지 3kg에 54g 단백질이 공급되고 이 경우 농후사료 400g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에너지 함량을 고려할 경우 3kg 옥수수 사일리지로부터 570g TDN을 공급합니다. 이는 번식우 사료 약 814g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부족한 단백질 공급량은 34.6g에 해당합니다. 에너지와 단백질 함량을 고려하면 결론적으로 옥수수 사일리지 3kg 급여 시 농후사료 900g을 줄이고 대두박 약 150g 급여가 필요합니다. 추가적으로 비타민 미네랄 공급도 필요합니다. Q. 세균성 장염의 경우 장의 염증이 있는 것이 맞는 건가요? 혹시 그렇다면 세균성 장염에 잘 반응하는 항염증제 성분을 알려줄 수 있나요? 대표적인 항염증제 즉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최근 기후변화와 꿀벌 전염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꿀벌 질병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꿀벌은 군집생활 특성상 질병 발생 시 전파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장기간 겨울나기(월동)에서 살아남은 벌은 매우 쇠약한 상태로 각종 질병에 취약하며, 봄철에는 꿀벌응애, 노제마, 낭충봉아부패병, 부저병 등 발생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도내 양봉농가 수는 2024년 기준, 439호에서 5만6천678봉군을 사육하고 있는데, 2023년 6만3천142군 대비 10.2% 감소한 수치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3년 동안 총 151건의 꿀벌 주요 질병을 진단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 96건, 2023년 35건, 2024년 20건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인다. 가장 많이 발생한 질병은 날개불구병바이러스감염증으로 56건(37.1%)을 차지했다. 이어서 검은여왕벌바이러스감염증 27.8%, 노제마 21.2%, 낭충봉아부패병 7.3%, 응애 4.6%, 부저병 2.0% 순으로 나타났다. 올 2월에는 양봉농가 1곳에서 날개불구병바이러스감염증, 노제마병, 꿀벌응애 등이 복합적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사진)은 지난 7일 대관령한우타운에서 전·현직 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합이 위기경영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협동조합의 근간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조합원이 잘 사는 복지조합’ 구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준태 상임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은 조합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수익구조 조성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관리·신용·경제 등 각 사업 부문의 미래 운영 계획을 설명하며, 종사 직원 200명 이하 조정을 목표로 한 재배치 계획을 지속 추진하고, 신용사업 1조 원 조기 달성 및 대손충당금 200억원 적립을 통해 예상치 못한 손실에 대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한계사업장으로 평가되는 위탁생축장은 일몰제를 계획대로 진행하며, 브랜드 사업은 축산농가와의 계약 방식을 전환해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축경매시장과 TMR 공장 등 적자 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고정자산 투자는 하지 않을 방침을 공식화했다. 고광배 조합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조합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축산업계의 인적·물적 지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축산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단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손세희)는 일선축협과 매칭사업을 통한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구호 물품 지원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우선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은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지정목적 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여기에 매칭자금 500만원을 더해 총 1천5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경남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또 경북도지부(지부장 전형숙·안동봉화축협장)과 함께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 대피소에 목우촌 가정간편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500만원과 경북도지부 300만원을 합쳐 총 800만원 상당의 축산물 가공식품을 오는 8일 시군별 대피소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국(사무총장 이종원)은 2025년 사업계획에서 재난지역 긴급 지원을 위해 편성한 예산을 우선적으로 피해 지역에 집행해 사회적 책임 활동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축협도 힘을 보탠다. 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지난 1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축산회장 간담회 및 전년도 우수축산회 시상식<사진>을 열어 축산회가 조합발전에 앞장서기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조합사업이용실적이 우수한 우수축산회를 표창하고 지난해 조합결산현황 설명에 이어 축산회 발전방향을 협의한 후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정창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논산계룡축협은 축산물가격하락과 축산을 둘러싼 어려운 축산환경을 극복하고 축산회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건전결산을 이루고 미래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었다”며 “올해에도 축산회를 중심으로 조합을 전이용해서 조합원과 조합이 함께 동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응림 상임이사는 조합사업 설명에서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참여와 임직원의 노력으로 사업실적 1조1천억원 달성 및 연체율 3%대로 내실 경영을 다졌다”며 “올해에도 하나로마트, 신용사업, 사료사업의 전이용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축시장 현대화 공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리모델링 공사 동안 타 가축시장 이용 방안에 대
▲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9일 본청 종합연찬관 대강당에서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식품 여성CEO연합회 제1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