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최근 양돈장 화재사고 급증·동절기 본격화 따라 예방법 정기적 문자 발송…방문 지도·교육 심혈 “동절기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최근 양돈농가에서 화재 사고가 급증하면서, 이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특히 매년 겨울철이면 난방용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 합선 사고로 축사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조합원 농가들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돈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지도 활동과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총 12차례에 걸쳐 화재 피해 농가 현장 복구에 인력 100여 명이 투입돼 지원 활동<사진>을 펼쳤다. 특히 겨울철 난방기 사용 증가로 인해 발생한 전기 합선과 관련된 화재가 특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정기적인 안내문과 SNS를 통해 화재 예방 방법을 제공하고, 경제사업부와 양돈사업지원실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농가 현장에 방문해 예방 교육과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축사 화재로 인한 자돈사 전소 피해로 조합에서 복구지원을 받은 한 조합원은 “갑자기 일어난 화재로 인해 눈앞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2024년도 축산대학 한우과정 수료식<사진>을 갖고, 한우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4일 조합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수료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축산대학 한우과정은 반추영양학, 질병학, 사양관리기술, 조사료 및 한우개량기술 등 다양한 이론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한우산업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맡아,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실무 기술 교육도 집중적으로 이뤄져 수료생들은 이를 통해 한우 산업의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미래의 한우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한우인으로서의 역량을 높였다. 정창영 조합장은 수료식에서 “올해의 폭염과 폭우 피해, 그리고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규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을 축하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이론과 현장 실습을 현장에 적용하여 한우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의 한우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킬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수료생들은 교육을 마친 소감을 전하며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0월 31일 경북 칠곡 세븐밸리CC에서 제2회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배 골프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합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42팀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조합원 한마당 체육행사 일환으로 조합원 및 축산 관련 단체 등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이날 조합원, 축산관련 기관 및 단체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각계 인사의 시타로 시작해 42팀의 경기가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아무런 사고 없이 치러졌다. 특히 골프 이벤트의 꽃인 저녁 만찬에서는 푸짐한 상품과 다양한 선물이 마련돼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맞게 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기쁘다”며 “조합원 상호 화합과 친목을 더욱 깊게 했기를 바라며, 필드에서 좋은 샷과 함께 스트레스도 함께 날려 버리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용일 양돈PM “무더위에도 수익성 개선 거뜬하게”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가 낙농사료 ‘유레카우’, 한우사료 ‘SF프리’에 이어 또 한 번의 기술력을 담은 양돈사료 ‘더드림OR’<사진>이 사용 농가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주목받고 있다. 다산성 종돈 사용으로 돼지가 개량됨에 따라 정육량과 사료효율은 좋아졌지만 등지방 두께와 사료섭취량이 낮아지고 일당 증체량이 감소하는 현상에 양돈농가의 발목이 잡혔었다. 여기에다 역대급 무더위로 성적 향상은커녕 오히려 뒷걸음치는 농가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동원팜스는 이런 현상을 모두 극복해낼 수 있는 ‘더드림OR’을 출시하면서 양돈농가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더드림OR’에 담겨진 숨은 비결은 무엇일까. ‘더드림OR’은 섭취량 증대를 위해 기존의 사료 설계를 혁신했다. 첫번째로, 꾸준한 섭취량을 보장한다. 신속히 분해되는 탄수화물과 느리게 분해되는 탄수화물의 비율을 조정한 LIR기술을 적용, 지속적인 탄수화물 공급으로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해 식욕이 떨어지지 않아 섭취량을 극대화 시켰다. 두 번째로, 개량된 한돈의 정육 축적에 맞춰 첨단 아미노산 설계를 했다. 라이신과 트립토판 및 라이신과 쓰레오닌
김남욱 대표 “우수한 육질의 하이포크 육성” 임기순 원장 “‘우리흑돈’ 일반시장 진출 확대” 축산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와 축산 연구의 산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대명제에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경기 성남시 소재 팜스코 본사에서 국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사진>하고, ‘우리흑돈’ 수퇘지를 활용해 차별화한 돈육브랜드를 육성하고 차별화된 품질을 통해 일반비육돈 시장에 유통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우리흑돈’ 보급 및 축군조성 지원에 관한 사항, 돼지 개량, 사료, 동물복지 분야 협업 연구에 관한 사항 등 국내 양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현장 실증을 통해 ‘우리흑돈’ 수퇘지를 활용해 육성한 비육돈이 일반비육돈과 비교해 생산성에서 차이가 없고, 육질이 우수하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팜스코는 국립축산과학원과 협력하여 ‘우리흑돈’을 활용해 차별화한 돈육 브랜드를 육성하고 차별화된 품질을 통해 일반비육돈 시장에 유통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축산 연구 기관과
[축산신문] 송 대 섭 교수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바이러스실) 국내에서지난 10월 18일 올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확진 사례가 확인되었다. HPAI는 연중 발생하고 있으나, 특히 겨울철 동절기에는 철새의 이동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가 극대화되는 시기다. H5N1 clade 2.3.4.4b 계통이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상황에서 가을철 철새 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감염 위험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에서의 HPAI H5N1-젖소 감염은 지속적인 공중보건학적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까지 14개 주 380개 농장으로 감염이 확산된 가운데, 특히 우려되는 것은 최근 미국 최대 낙농주인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사례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낙농업의 중심지로, 이 지역에서의 발생은 산업적 영향과 함께 공중보건학적 위험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감염된 젖소의 우유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미살균 우유를 섭취한 농장 고양이들의 집단 폐사가 발생했으며, 농장 근로자들의 감염이 확인되어 종간 장벽을 넘어선 전파의 현실화가 확인되고 있다. 급기야 필자가 본 원고를 발송하기 직전인 2024년 10월 30일 기준으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100% 수입 의존 핵심 장비 5개 기종 독자적 개발 조사료 자급 촉진…농가 경영비 절감·경쟁력 제고 김병관 ㈜라이브맥 대표가 ‘2024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키엠스타 2024)’에서 조사료 자급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대표는 100% 수입해서 사용하던 고가의 주요 조사료 장비 5개 기종의 기술 역량을 확보,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외화 절감 효과, 조사료 수확 일관 작업체계 구축 및 경영비 절감, 농기계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한 조사료 장비 국산화와 R&D사업의 성공으로 국내 조사료 시장 확장을 통해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화에 김 대표가 일조했다는 평가다. 국내 농기계산업 수출에도 이바지 ㈜라이브맥은 1993년 조사료 장비 제조회사를 설립, 고가의 주요 조사료 장비 5개 기종(베일러, 베일피복기, 반전집초기, 자주식옥수수수확베일러, 자주식퇴비살포기)의 기술 역량을 확보하여 국산화 개발 공급함으로써 조사료 수확 일관 작업체계 구축 및 경영비 절감, 농기계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축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기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첨단 에코테크 기술 접목, 친환경 축산 선진화 견인 ‘축산농가 부자 만들기’ 기치…고부가가치 창출 일익 대동테크 오헌식 대표가 ‘2024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키엠스타 2024)’에서 최고의 중소기업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 대표는 축산 반추가축 TMR사료 배합기와 농축 산업(농기계) 분야 R&D사업의 성공으로 개발 제품마다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다. 오 대표는 대동테크 설립(2000년 5월) 이래 축산농가 부자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농축 산업(농기계) 분야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R&D에 기업 생존을 걸고 전력투구한 결과 수 차례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과제의 성공도 이끌어 냈다. ‘측창 부착식 배합기’ 개발로 주목 이 결과 대동테크의 개발 제품 NET 신기술을 받은 ‘측창 TMR 사료배합기’는 안전성과 내구성이 개선된 사료배합기이다. 국내 조사료 54%를 차지하는 볏짚 등 사용 증가에 의한 농가의 사료비 절감, 반추 동물인 소의 소화기관 건강 유지, 그리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서 1980년대부터 TMR배합기가 국내에 보급되어 시작하여 확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TMR배합기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27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음성 홍창영 농가의 출품우가 역대 최고가인 9천300만원(15만원/kg)에 낙찰됐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원홈푸드는 한우농가의 고급육 생산을 위한 노력에 대한 응원의 뜻으로 대통령상 입상축을 구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충남사슴발전연구회(회장 김영철·영연사슴농장)는 지난 8일 각 시군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삽교천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부제병연구소 이경진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사슴 겨울철 관리에 대해 도움을 받았다. 이 소장은 “최고 녹용 생산을 위한 겨울철 어미 사슴의 임신 관리를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 공급이 중요하고, 균형이 잘 잡힌 사료 급이가 녹용 중량을 키우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며 “계절별 주작물을 사료에 배합해 먹인 사슴이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이어 “사슴사에도 깨끗한 사육환경과 자동 급이·급수 시설을 설치해 깨끗한 사료와 물을 먹일 수 있도록 청결한 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이 소장은 “영양 관리와 여름철 혹서기에서도 녹용이 27kg 이상의 크고 아름다워지려면 사슴이 영양 균형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면서 “축사에 그늘을 만들어 사슴이 고온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모기나 진드기의 흡혈 곤충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특히, “분만 두 달 전의 돋아 먹이기는 날씨에 따른 사료의 증감에 주의해야 하고 과대 태아분만 경력이 있는 번식 사슴은 분만할 때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9월 26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면서 실시된 가축인공수정사보수교육은 특강주제와 강사선정, 교육인원 등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송한수)는 9월 26일 이천축협에서 경기남부도지회와 충북지회 소속 가축인공수정사를 대상으로 시작된 올 보수교육은 지난 7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이뤄진 경남도 보수교육을 끝으로 8개 지역 모두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도 보수교육은 해당 지자체관계자로부터 도축산행정은 물론 근년에 큰 관심사로 부각된 가축예방시책이 효율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다. 또한 소인공수정과 수정란이식기술을 비롯해 소 번식률 향상대책, 가축개량의 필요성과 실현방안을 해당지역 단체 관계자와 관련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되어 교육자와 피교육자간 상호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전형욱)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지난 6일 전남지사 회의실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MOU’<사진>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전문화 확산과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형욱 지사장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보건체계의 정착과 사료 제조업 분야 안전보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전한 근로환경과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