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6 유통구조 개선 업무 보고회’서 밝혀직거래 활성화… (가칭)전국축산물직거래 지도 제작수급안정 위한 축산물 생산관측 강화·가격 통계도 정비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축산물 패커에 의한 판매 비중을 확대, 2천300여억원의 유통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산지단계에서 브랜드경영체 육성 차원의 직거래 시설자금 등에 54억원 지원하고, 조직화에 1천34억원을 지원하는 등 산지 육성을 강화키로 했다.도매단계에서는 안심축산의 생산·유통 계열화를 확대하고 지역조합을 패커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1개소를 신규로 지원키로 했다. 안심축산 전속 출하농가는 2015년 4천262호인데 올해는 4천804호로 확대한다는 계획인 것.소비지단계에서는 정육식당 직거래, 농협의 안심 e-고기장터, aT의 사이버거래소를 통한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하기로
스마트 팜과 관련된 RD 기관이 협업에 나선다.스마트 팜 기기 국산화·표준화 등을 앞당기기 위해 농식품부·농진청·출연연 등 관련 RD 기관의 협업체계가 본격 가동되는 것이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농진청 등 전문연구기관간 협의회를 지난 4일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에서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스마트 팜 관련, 기관 간 연구주제의 유사 중복성을 제거하고 RD 사업 효과를 내실화 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 역할분담 등 종합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마련된 것.이날 회의에서는 농식품부의 2016년 스마트 팜 RD 시행계획 및 관계 기관별 연구 추진계획을 논의했다.또한 스마트 팜 보급 과정에서 발생되는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연구가 필요한 핵심과제에 대한 기관 간 역할분담과 협업체계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인상요인 불구 ‘상생’ 차원 흡수일각선 품질저하 우려 목소리도배합사료업계가 환 리스크에서 헐떡이고 있다.국내 배합사료 산업은 해외로부터 원료를 90% 이상 의존하다보니 원·달러 환율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환율 공포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달 29일 현재 원·달러 환율이 1천236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 배합사료 가격에 환율과 함께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곡물가와 해상운임비는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그럼에도 워낙 환율 상승폭이 큰 나머지 긴축경영을 하더라도 뛰는 환율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현재 배합사료 공급 가격은 환율 1천130원 기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사료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축산인들과 상생하는 차원에서 최대
동약 사용 국제기준 부합…무항생제 인증 불신 해소친환경축산 관련 인증제가 개선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축산 관련 인증제의 유사·중복기준 표준화 등 인증기준을 개선키로 했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유기, 무항생제, 동물복지, HACCP 등 인증제간 공통기준을 확대해 인증심사 시 면제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 인증기준은 총 185개로 이 중 유기축산물은 67개, 무항생제축산물은 34개, 동물복지(돼지) 72개, HACCP(돼지) 85개이다.또 친환경인증이 동물약품 사용기준을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 무항생제 인증명칭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키로 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휴약기간의 2배 준수를 동물용의약품 사용 시 전환기간 재준수 등이다.한편 농식품부는 친환경축산직불의 지급단가 현실화 및 유기축산 확산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유통·소비 확대를
농기계 및 부품의 판매 가격 표시가 의무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19일자로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농업기계 및 부품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이에 따르면 농업기계 및 부품 판매업자에 대해 판매하는 농기계의 실제가격을 표시하도록 의무화 했다.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기계 가격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농기계 가격의 거품 및 농업인들의 합리적 선택 방해와 혼란이 야기됨에 따라 농기계 및 부품의 판매업자에 대해 실제 판매하는 가격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농기계 가격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농식품부의 이런 고시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11일까지 농식품부에 제출하면 된다.
농관원, 안성축협 조합원인 한우농가만 부착가능지역 특화산업 발전 촉진…안정적 농가소득 기대‘안성한우’가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01호로 등록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은 경기도 안성지역에서 생산하는 ‘안성한우’의 지리적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01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지리적 표시란, 농수산물 또는 농수산가공품의 명성·품질, 그 밖의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제조 및 가공되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지리적표시 등록제는 1999년 7월에 도입되어 2002년 1월 보성 녹차가 최초로 제1호로 등록했다.조선시대 안성우시장으로 기록에 남아있는 등 오랜 역사를 가진 안성한우는 심의과정에서 유명성·역사성·지리적 요인 등에 의한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긴축경영·신제품 유보·행사 일정 조정 등 자구노력국제 곡물가·운임비 안정세 ‘다행’…가격인상 ‘자제’배합사료업계가 치솟는 환율에 떨고 있다.원·달러 환율이 올 1월 초 1천212원에서 13일 1천217원으로 오르기 시작하더니 2월 17일 현재 1천227원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배합사료산업은 구조적으로 사료원료를 해외에서 90%이상 의존하다보니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제곡물가와 해상운임비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사료업계에서는 환율이 1% 오르면 0.68%의 사료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대로라면 사료가격을 인상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지만 사료업계는 축산인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의 길을 함께 가야 하는 만큼 최대한 긴축 경영을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대부
농식품부, 합동점검 후 시설개선명령 등 조치관리원, 환경관련 전문기관과 협력사업 추진생산자단체, 냄새 개선 자구노력…농가 계도 범축산업계, 축산업 인식개선사업 지속 전개축산분뇨 및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협업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노후화된 시설은 개보수를 유도하고, 환경부·지자체 합동점검 등을 통해 시설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환경부의 유사시설에 대해서는 지원 기준, 단가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는 것.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과학원, 환경관리공단 등 축산분야 환경관련 전문기관과의 기술협력 MOU 및 협력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관의 주요 업무는 악취 컨설팅, 퇴액비 유통 및 품질관리, 분뇨처리시설 기술 평가 등이다.생산자단체에서는 악취
퇴액비 수거비용도 현실화…수요처 발굴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이용 활성화를 통한 축분뇨 해결을 위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농식품부는 공동자원화 시설 수익구조 개선으로 창조경제 비즈니스 모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규모화·광역화를 통한 가축분뇨 처리물량 확대 및 수익성을 확보토록 한다는 것이다. 환경부와의 협업으로 퇴비화시설을 제외한 처리용량이 1일 100㎡ 이상인 가축분뇨처리시설 대상을 환경영향평가 대상시설에서 제외를 추진하겠다는 것.또 퇴·액비 수거비용을 현실화해 농가의 공동자원화시설 이용을 유도키로 했다. 수거비용이 공동자원화시설의 경우 톤당 2만∼2만5천원, 액비유통센터는 8천∼1만5천원선이다.고품질 퇴·액비 수요처로 가로수라든가 골프장 등을 발굴하고, 바이오에너
직접 구매·운반 인천항 하역…곡물유통사업 마수걸이하림그룹 편입 후 사업 진출해 지난해 31만여톤 계약지난해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하림그룹에 편입된 팬오션(대표이사 추성엽)이 새롭게 추진한 곡물유통사업의 첫 성과를 거뒀다.팬오션은 지난 11일 곡물유통사업 개시 이후 첫 물량으로 국내 사료업체에서 공동구매한 남미산 옥수수 7만1천500톤을 직접 구매·운송하여 인천항에 하역했다.팬오션에 따르면 이번 국내에 처음 들여온 옥수수는 사료용으로, 지난해 9월 계약한 물량이며 지난해 12월 브라질 산토스항에서 피오렐라호(8만1천500톤급)에 선적, 1개월 만에 인천항 TBT 엘리베이터에 하역된 것.지난해 7월 하림그룹에 편입되며 새롭게 출발한 팬오션은 곡물사업실을 신설하고 미국 현지법인인 팬오션America(뉴저지소재)가 미 농무성 (USDA)으로 부터 곡물수출허가를
오랜된 묵은 쌀이 사료용으로 오는 22일부터 판매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 ‘쌀 특별재고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오래된 묵은 쌀 56만톤 중 9만9천톤(현미 기준)을 사료용으로 kg당 2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가공용과 복지용으로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지난 1월 6일과 27일, 사료관련 단체·농진청·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회를 통해 공급가격, 물량 배정, 사후관리방안 등 사료용 쌀 공급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한 결과 사료용으로 쌀 공급을 추진키로 했다.대상 곡종 및 물량은 국내산 ’12년산 약 9만9천톤(현미 기준)이며, 공급가격은 200원/kg, 공급기간은 금년 2월부터 12월까지. 공급대상은 사료관리법에 따라 제조업 등록을 한 사료 제조업체로, 물량 배정은 사료시장 점유율, 향후 사료용 쌀 수요 확대 등을 고려하여 사료관련 단체별(
노년기에 단백질ㆍ지방을 모두 적게 섭취하면 난청(難聽) 위험이 56%나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최효근 교수팀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자료(2009∼2012년)를 토대로 60∼80세 노년층 4천615명(평균 나이 68.3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영양학회지’(British Journal of Nutrition) 최근호에 소개됐다.이번 조사에서 전체 노년층의 60.7%가 단백질을 하루 권장량보다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섭취량이 권장량에 미치지 못하는 노년층은 권장량 이상으로 먹는 노인에 비해 난청을 갖게 될 가능성이 23%나 높았다. 최 교수팀은 청력검사에서 25㏈(데시벨, 소리의 강도를 나타내는 단위) 이상의 소리를 듣지 못하면 난청으로 분류했다. 하루 전체 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