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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패커 통해 축산물 유통비 2천300억원 절감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농식품부, ‘2016 유통구조 개선 업무 보고회’서 밝혀
직거래 활성화… (가칭)전국축산물직거래 지도 제작
수급안정 위한 축산물 생산관측 강화·가격 통계도 정비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축산물 패커에 의한 판매 비중을 확대, 2천300여억원의 유통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산지단계에서 브랜드경영체 육성 차원의 직거래 시설자금 등에 54억원 지원하고, 조직화에 1천34억원을 지원하는 등 산지 육성을 강화키로 했다.
도매단계에서는 안심축산의 생산·유통 계열화를 확대하고 지역조합을 패커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1개소를 신규로 지원키로 했다. 안심축산 전속 출하농가는 2015년 4천262호인데 올해는 4천804호로 확대한다는 계획인 것.
소비지단계에서는 정육식당 직거래, 농협의 안심 e-고기장터, aT의 사이버거래소를 통한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2개소의 도축·도계장 설치를 지원(55억원)하고,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인근 전통시장, 직거래장터, 직거래형 소매점 등을 정리한 ‘(가칭)전국축산물직거래지도’를 제작키로 했다. 아울러 공장 직속 및 OEM 사료 활성화로 사료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거점별 공동 물류시스템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수급안정을 위해 축산물 생산 관측 강화와 가격 통계를 정비하고, 자조금을 활용한 업계 자율 비축을 통해 수급 불안에 대응토록 할 계획이다. 금년 수급조절예비비는 한우 30억원, 한돈 40억원이 적립돼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 이동필 장관 주재로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유통구조 개선 및 수급안정 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내기로 결의를 다졌다.
이동필 장관은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더 싸게 사는 유통생태계를 국민들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들이 공통의 목표 아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협업이 중요하다”면서 “씨줄과 날줄이 촘촘히 모여 하나의 옷감이 만들어지듯 우리도 각자의 역할에 충실함으로써 국민들이 공감하는 성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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