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김영길기자] 농식품신유통연구원(원장 김동환)은 지난 15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베트남 농식품 전문가가 본 한국 농식품 수출전략’ 세미나<사진>를 열고, 농식품 베트남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농식품 시장 구조 및 최근 동향 ▲유통시장 트렌드 ▲식품 시장 진출 전략 ▲수출 핵심성공요소 ▲베트남 진출 지원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특히 베트남 경제연구소 김석운 소장은 “베트남도 소비 구매력이 크게 증가했다. 단순 무역보다 중장기 브랜드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어 “베트남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으로 수입인증 및 정상적인 통관을 거쳐서 현대식 유통채널에 접근해야 한다. 또한 한국-베트남 FTA에 의한 원산지증명을 제출해 관세 절감 혜택을 누리는 것과 동시에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으로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라고 밝혔다.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 총괄 수출연구사업단으로서 13개 품목 수출연구사업단의 진도·성과 관리, 참여주체간 협력 모색, 사업체계화·목표달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제주출장소를 제주시 연동(제주시 신대로 64 건설공제조합 제주지점 5층)<사진>으로 이전했다.이전한 제주출장소는 민원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주도청 인근에 위치해 있다.또한 보다 넓은 민원 상담실을 마련해 사무실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지난 14일 이전 개소식에서 장기윤 원장은 “앞으로 고객만족도를 더욱 제고시키고, 나아가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피도린, 초강력 칼슘제 자돈생존율·이유체중 UP 가페르비트, 면역증강 주사제 ‘균일성장·폐사 감소’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공급하고 있는 초강력 칼슘제 ‘피도린’과 고농축 이뮤노글로블린제 ‘가페르비트’가 사용농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 중이다. ‘피도린’은 분만 전후 저칼슘혈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초강력 칼슘제다. 소장에서 완벽히 이온화된 칼슘, 칼슘 운반에 반드시 필요한 CaBP(칼슘결합단백질) 필수 구성성분, 뼈 구조 기초인 콜라겐 구성 등 과학적 작용기전을 가진다. 특히 생체 내 칼슘 흡수율을 15배 이상 높여 칼슘 항상성을 유지하고 균형을 잡아준다. ‘피도린’은 모돈 분만 전후, 저칼슘혈증 발생에 따른 대사장애와 지제불량 예방에 필수 역할을 한다. 특히 근무기력증, 산후기립불능증, MMA 감소, 후산배출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갖는다. 이를 통해 돼지 분만이 쉽고, 분만 시 생존자돈율이 높아진다. 자돈·육성돈에서는 이유체중 증가와 균일도 향상, 그리고 골격형성을 촉진한다. 실험결과 분만 시 사산자돈율이 뚝 떨어졌고, 이유체중은 크게 증가했다. 모돈의 경우 분만 7일 전부터 분만 후 10일까지 사료톤당 2kg을 급여하면 된다. 후보
[축산신문김영길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직거래장터 신규 사업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올해 대상은 유형별로 정례 직거래장터 40개소와 테마형 직거래장터 10개소 등 총 50개소다.장터 선정사업자에게는 장터 개설에 필요한 설치비용과 홍보·마케팅비, 교육·교류비를 최대 5천만원까지(보조율 70%) 지원할 계획이다.aT는 오는 22일까지 지원신청 접수를 받은 후 현지 실사를 거쳐 3월 중에 사업자를 선정해 11월까지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직거래장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단체는 aT 유통기획부에 신청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www.at.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유통기획부(061-931-1007, 1019)로 문의하면 된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우리 농식품의 미국 수출 통관 확대를 위해 ‘FDA 수입경보(Import Alert) 컨설팅’을 지원한다.‘FDA 수입경보(Import Alert)’는 미국 FDA(식품의약청)가 제품, 제조사 및 수입자를 관리하려고 만든 프로그램으로 크게 녹색리스트와 적색리스트로 나뉜다.‘녹색리스트(Green List)’는 수입경보의 예외가 되는 회사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통관절차가 수월하다.반면 ‘적색리스트(Red List)’는 특정 회사의 제품이 현재 관련법을 위반했고 미래에도 위반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할 때 적용돼 통관이 매우 까다롭다.또한 적색리스트에 오르면 검사과정 없이 제품 압류나 수입거절통보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신규 거래선 발굴 뿐 아니라 기존 거래 관계에 있는 바이어와의 신뢰도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aT가 지난 연말 발간한 ‘미국 수입경보 사례집’에 따르면 한국 농식품이 FDA 수입경보 적색리스트에 오른 사례는 연간 160여건이다. 주요 원인은 ▲미허가 색소를 포함한 식품 ▲농약이 검출된 가공식품(혹은 가공되지 않은 농산물) ▲라벨 규정 위반 등이다.aT는 최근 관세청 해외통관지원센터와
[축산신문김영길기자] 식품·축산물 HACC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식품의약품안전처(6개 지방청)와 합동으로 지난달 29일부터 2일간 전국 8개 지역에서 ‘HACCP지원사업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올해 설명회는 HACCP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HACCP 인증 후 업체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설명회에는 지난해보다 2.5배 증가한 약 2천여명이 참석했다.설명회는 ▲HACCP관련 법령·고시 개정 등 정책방향 및 재정지원 사업 ▲식품 및 축산물 HACCP 무상 기술지원 사업 안내 ▲2018년도 인증 및 조사·평가결과분석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전년도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식품제조·가공업체의 HACCP 의무적용과 관련 개정고시와 올해부터 확대되는 정기 조사평가의 불시평가 시행 등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HACCP인증원은 올해부터 HACCP 의무적용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도입된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현장위주 HACCP 검증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설명회 관련 자료는 식약처 및 HACCP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기윤 원장은 “HACCP 인증
[축산신문김영길기자] 다음달 13~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VIV Asia 2019’에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산 동물약품의 우수성을 뽐낸다.VIV Asia는 동물약품, 사료, 축산가공, 가축보건, 기자재, 서비스 등 축산관련 제품과 기술이 총 망라되는 아시아 최대 축산전문 박람회다.신제품 출시, 기술세미나 등 정보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특히 많은 바이어들이 참관해 인맥을 엮어주는 수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VIV Asia 2019’에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구성·참가키로 했다.한국관에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동방, 대성미생물연구소, 대호, 삼우메디안, 삼양애니팜, 서울신약, 애드바이오텍, 에스비신일, 유니바이오테크, 이-글벳, 이화팜텍, 제일바이오, 참신홀딩스, 코미팜, 트리언인터내셔널, 한국썸벧, 한동 등 19개 업체가 참여한다.씨티씨바이오, 우진비앤지, 중앙백신연구소, 엠케이생명과학 등은 개별기업으로 참가한다.이들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각 사 수출 주력제품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국 동물약품 산업을 소개하는 데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특히 이중 일부 업체들은 태국 현지
[축산신문김영길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대전지방식약청으로부터 지난달 22일부로 ‘축산물 잔류농약분야 시험·검사기관’<사진>으로 신규 지정받았다.‘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이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6조2항에 따라 제조·가공하는 식품 등이 제조·가공·사용·조리·보관 방법에 관한 기준 및 성분에 관한 규격에 맞는지 시험·검사를 위탁하는 기관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시험·검사 업무를 전문적·효율적으로 수행할 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HACCP인증원은 2009년 축산물 미생물분야를 시작으로 2011년 축산물 이화학분야, 2018년 식품 미생물분야까지 시험·검사기관을 확대 지정받아 위탁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이번 축산물 잔류농약분야 시험·검사기관 신규 지정으로 식용란 자가품질검사항목인 피프로닐, 비펜트린,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피리다벤 등을 포함해 포유류 고기 등에 대한 110개 항목의 위탁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자가검사시설이 없거나 직접 검사를 수행하기 어려운 식품 및 축산물 제조·가공업을 하는 영업자는 생산제품에 대한 정기검사를 위생검사기관인 HACCP인증원 등에 위탁해 실시하는 경우 자가품질관리로 인
[축산신문김영길기자] 도축장 업무만 3개부처 8개과 담당 생산 비해 유통정책은 상대적 소외 “유통, 가격·품질 경쟁력 높일 대안” 생산과 유통은 축산업의 양대 축이다.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둘 다 중요하다. 하지만 그간 축산물 유통은 정책적으로 소외받아 왔다. 대표적으로 중앙부처 내 축산물 유통을 전담하는 부서가 없다. 이 때문에 정책건의를 하나 하려고 하면, 3~4개 이상 과를 돌아다녀야 한다. 실제 도축장의 경우, 담당부서가 무려 3개 부처 8개과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축산경영과·방역정책과·구제역방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축수산물정책과·농축수산물안전과,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동물보호과 등이다. 2013년 식약처로 식품안전 업무가 이관된 이후 여러부처에서 축산물 유통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축산물 안전성 업무를 식약처 소관으로 두고, 농가·도축·집유 등 생산단계는 농식품부에 위탁하는 식이다. 관련법도 식약처 ‘축산물위생관리법’, 농식품부 ‘가축전염병예방법’·‘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등으로 각각 나누어 맡고 있다. 이렇다 보니 이들 정부 조직에서는 여러 업무 중 하나로 축산물 유통을 다루고 있을 뿐이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올 첫 배출되는 식육가공기사를 활성화할 사회적 관심과 더불어 제도적 뒷받침이 요구된다.식육가공기사 첫 필기시험은 지난해 12월 22일 치러졌다.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제1회 식육가공기사 국가기술 자격제도 필기시험에 213명이 응시해 142명이 합격, 67% 합격률을 보였다.첫 시험이고 연말 치러졌던 것을 감안하면 응시자도 많았고 합격률도 높았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특히 대학생 뿐 아니라 업계, 박사과정, 교육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올해는 첫 실기시험이 치러진다. 이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식육가공기사가 탄생하게 된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0~23일 실기시험 접수를 받고, 6월 29일~7월 12일 사이에 실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현재 세부적인 실기시험 내용을 다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다음달 초 쯤에는 실기시험 장소가 확정될 것이라며, 권역별 실기시험 장소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제2회 식육가공기사 시험일정도 윤곽이 잡혔다. 오는 9월 21일 필기시험, 내년 상반기 실기시험이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축산신문김영길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AI 검사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 매뉴얼’<사진>을 발간했다.이번 매뉴얼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시료 채취, 조류 부검부터 항원·항체 정밀검사에 이르기까지 각 항목별로 절차와 세부 요령, 주의사항 등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그동안 AI 정밀진단에 대한 체계적이고 명문화된 지침이 부재했다.검역본부는 지난 2017년 8월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 신설 이후 AI 국가예찰·진단 업무 표준화의 일환으로 신속·정확한 검사를 위해 정밀진단 매뉴얼을 발간하게 됐다.검역본부는 향후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예찰·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검역본부는 이번 책자 발간이 질병 진단·방역 담당자들의 업무 숙련도와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사진)가 올 한해 먹거리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식약처는 지난달 28일 ‘다 함께 잘 사는 나라, 안전한 대한민국, 식약처가 함께 하겠습니다’를 주제로 2019년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발표했다.식약처의 올해 중점 업무 추진 방향은 △기본이 탄탄한 먹거리 안전 △믿고 사용하는 약·의료기기·생활용품 △따뜻함과 소통을 더한 안전 △맞춤형 규제로 활력 넘치는 혁신성장 등이다. 특히 식약처는 올 한해 먹거리 안전 기본을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온라인에서 유행하고 있는 다이어트 제품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키로 했다.아울러 식품업체가 인증받은 식품안전인증제도(HACCP) 기준을 상시 지킬 수 있도록 사전알림없이 전면 불시점검(1월~)하는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또한 HACCP 점검기록 위·변조를 막고 위생상태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점검시스템을 도입(10월)할 계획이다.수입식품 안전관리도 강화된다.이에 따라 부적합 실적이 있는 해외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 확대, 위해우려 식품은 안전성이 입증될 때까지 수입신고를 보류해 통관 차단, 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