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김영길기자]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HMR 시장을 겨냥, 국내산 축산물의 가격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3~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가정간편식(HMR) 전문 전시회인 ‘제2회 2019 서울 HMR 쿠킹&푸드 페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모두의 간편식! 주방없는 레스토랑’을 컨셉으로 했다. 총 100여개 업체 160부스가 참가해 HMR 신제품부터 최신 가공·포장기술까지 국내 가정간편식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줬다.또한 ‘해외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를 진행, 국내 HMR 기업들의 국외 판로확보에 도움을 줬다.특히 전시회에서는 축산물 HMR 제품이 대거 출품돼 참관객 발길을 사로잡았다.조인(주)은 국내산 계란·메추리알을 이용해 만든 조미계란·메추리알을 비롯해 계란찜, 계란스크렘블, 계란후라이, 구운란·훈제란, 에그앤떡복이 등 다양한 즉석제품을 내놨다.(주)모두여는세상은 자체 특허 직화훈연법으로 구어내 전자레인지에 간단하게 데워먹는 오리지널·갈비맛·불고기맛·바비큐맛·숯불양념맛·매콤고추장맛 등 골라먹는 직화구이 삼겹살을 전면에 내세웠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는 지난달 21일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장가축 방역과 출입국 시 검역 규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방역·검역 통합 현장교육'을 실시했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천안시 소재 외국인 근로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네팔 국적의 근로자 35명(17개 농장)을 겨냥해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의 협조를 얻어 네팔어 통역을 제공했다.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모국어 통역으로 설명을 들으니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입소문 타고 인기…소화불량·위염치료도 제일바이오가 내놓고 있는 소 소화장애 전용 치료제 ‘제스롱’<사진>이 높은 효과에 힘입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제스롱’은 메토클로프라미드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다. 30년 전통의 오리지널 제품이다. 이 제품은 소 고창증, 구토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아울러 위염, 장염, 위장관 괴사 치료를 돕는다. 이를 통해 소화불량과 식욕부진 문제를 해결한다. 제일바이오는 사용농가로부터 그 효능을 확실히 입증받은 ‘제스롱’이 최근 입소문을 타고 점점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터키에서 한국산 동물약품 우수성을 뽐냈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13~1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터키 국제축산박람회(VIV Turkey 2019)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구성·참가<사진>했다.한국관에는 대성미생물연구소, 바이오노트, 서울신약, 씨티씨바이오, 우진비앤지 등이 참여했다.터키 국제축산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종합 축산 전시회다. 특히 중동, 북아프리카, 유럽 지역에서 많은 바이어가 찾는다.올해의 경우 266개 업체가 부스를 차렸다.주최측에서는 전체 방문자 중 70% 가량이 해외에서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한국관에는 주로 터키,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와 독일, 벨라루스 등 유럽 국가가 큰 관심을 보였다.한국동물약품협회는 올 하반기에 브라질, 인도네시아, 이집트, 미얀마 축산전문 박람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할 계획이다.또한 시장개척단 파견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동물약품 수출확대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국내 동물약품 산업이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체제로 전환하려면 품질 향상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는 주문이 쏟아져 나왔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18~19일 강원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2019년 상반기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사진>을 열고, 민·관 협력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에는 동물약품 제조·수입 업체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이기중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과장은 “동물약품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변모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이 발전해 왔다”고 격려하면서도 “최근 MRL 초과 계란 사건, 항생제 내성 증가, 미허가 동물약품 판매 등 안전문제가 불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내수 시장에서는 성장이 정체되고, 수입제품이 늘고 있다. 성장동력이 되고 있는 수출에서는 허가절차 강화, 경쟁 심화 등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과장은 이에 따라 “업체에서는 동물약품 품질 향상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 정부 역시 제도 정비와 정책 발굴을 통해 신뢰하는 동물약품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영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사무관은 “최근 계란 검사
[축산신문김영길기자] 모돈 폐사 감소·자돈 이유율 개선…현장서 입증 한국히프라(지사장 김명휘)가 국내 공급하고 있는 대장균과 클로스트리디움 예방백신 ‘히프라 수이셍’<사진>이 사용농가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판매가 늘고 있다. ‘히프라 수이셍’은 대장균에 의한 포유자돈 설사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에 의한 괴사성 장염을 막아낸다. 특히 모돈 급사를 일으키는 클로스트리디움 노비의 α-톡신을 중화시키는 단 하나뿐인 백신이다. ‘히프라 수이셍’에는 인삼에서 추출한 사포닌류인 진세노사이드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어주번트 ‘히프라뮨 G’가 담겼다. 이를 통해 부작용이 적고 항체형성을 증가시킨다. 한국히프라는 양돈 현장에서 모돈 폐사가 줄고, 포유자돈 이유율이 개선되는 등 ‘히프라 수이셍’ 효과가 속속 입증되고 있다며, 양돈장 필수백신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동물약품 유통품질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약품 취급규칙’에 ‘동물약품 유통품질 관리기준’을 신설해 오는 9월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동물약품 유통품질 관리기준에서는 시설·설비, 관리책임자, 공급관리, 품질·환경위생 관리, 기준서, 교육·지도 등 동물약품 유통 관련 준수사항을 담고 있다.예를 들어 시설·설비에서 보관소의 경우 동물약품 변질을 방지할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시설을 갖춰야 한다.관리책임자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있는 약사를 둬야 한다.공급관리는 입고·보관·출고·운송 등으로 나눈다.동물약품 공급과정 중 불만신고를 받으면 신속히 조사해 조치하고, 그 내용을 업무 일지에 기록·보관해야 한다.이밖에 시설·설비관리, 공급관리, 품질·환경위생관리 기준서를 작성·운용하고, 종사자에 대해 정기적 교육할 것 등을 제시하고 있다.특히 동물약품 취급규칙에서는 동물약품을 유통하는 도매상 관리자에게 1년에 8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토록 규정하고 있다.그 교육실시기관으로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 등이 지정돼 있다.이에 따라 이들 교육실시기관은 올 하반기에 도매상 관리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한국동물약품협회
[축산신문김영길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ASF COMBAT’ 어플리케이션을 운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힘을 보태고 있다.‘ASF COMBAT’ 어플리케이션은 간단한 설문을 통해 농장의 차단방역 수준을 스스로 평가하고 개선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돼지, 차량, 사람, 사양관리, 사료급이, 위치 등 각 항목별 위험요인을 파악할 수 있다.특히 각각의 질문 및 중요도는 기존의 논문이나 전문가에 의해 평가된 위험요소 평가프로그램을 토대로 이뤄져 상당히 신뢰성이 있고 정확도가 높다.‘ASF COMBAT’ 어플리케이션은 무료이며, 웹사이트(http://www.prevent-asf.com) 또는 애플스토어(Apple Store)나 구글플레이(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5일 2019년도 상반기 동물약품 현장맞춤형 컨설팅을 열고, 민·관 소통을 강화했다.이번 컨설팅은 동물용 생물학적제제 제조사(7개소)와 수입사(14개소) 등 관계자 45여명을 대상으로 했다.컨설팅에서는 동물약품 품목허가, 백신 국가검정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특히 검역본부는 민관 합동 실무작업반(2018년 12월~2019년 5월)에서 도출된 작업결과를 설명했다.검역본부는 앞으로도 정보교류 및 소통을 확대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해 동물약품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에쓰푸드(대표 조성수)는 지난 11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성우농장(대표 이도헌)에서 팜 프레시 무브먼트 협약식을 체결했다.에쓰푸드에서 진행하고 있는 팜 프레시 무브먼트는 목장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좋은 원료로 만든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환경을 구축하는 운동이다.양측은 성우농장의 농장, 사료, 항생제 투여 등 사육에 관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오픈 팜을 운영키로 약속했다.업무협약에는 성우농장을 팜 프레시 목장으로 지정해 해당 목장의 원료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아울러 팜 프레시 제품을 통해 성우농장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제품을 전달키로 했다.또한 인증 협회를 조직하고, 인증 절차를 만들어 새로운 민간 기준을 함께 수립할 게획이다.에쓰푸드는 팜 프레시 무브먼트에 앞장서고, 지속가능한 건강한 먹거리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에쓰푸드는 1987년 설립이래 최고급 정통햄, 소시지, 바비큐 제품을 생산해 국내 주요 외식사업체 및 Food Service 시장에 공급해 오고 있다.
[축산신문김영길기자] 하루가 멀다하고 냄새저감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생물제제, 효소제, 광물질, 화학제 등 종류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물, 장치 등을 이용한 냄새저감제도 등장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판되고 있는 냄새저감제는 1천여종에 달한다. 여기에는 보조사료, 동물약품 등으로 정식 허가받지 않은 냄새저감제가 부지기수 끼어있다. 이렇게 냄새저감제는 우후죽순 난립돼 있다. 국내 어디에서도 냄새저감제를 따로 관리·감독하고 있지 않아서다. 당장 진출이 너무 쉽다. 심지어 이미 출시돼 있는 면역증강제, 성장촉진제 등에 ‘냄새저감’ 효과를 붙이면 또 하나의 냄새저감제가 탄생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작용기전은 커녕 효능검증, 실증사례 등을 살피지 않는다. 품질관리도 빈틈 투성이다. 함량미달 제품이 수두룩하고 용법·용량은 어설프기 짝이 없다. 축산농가들은 다급한 마음에 이런저런 냄새저감제를 써보지만 효과는 영 별로다. 처음에는 냄새를 잡는 것처럼 보이다가 일정 시간이 흐르면 원위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진짜 우수한 제품도 도매금으로 묶여 욕을 먹기 일쑤다. 축산농가 입장에서는 냄새저감제 선택에 상당히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 업체들은 하나같이 “이 제품이면 냄새
[축산신문김영길기자] 오는 8~9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독제가 무더기로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한창 진행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효력 시험이 다음달 말부터는 하나씩하나씩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허가완료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제는 총 3개 품목(한시적 허가 1품목 포함)이다.이들 소독제는 공인기관 효력시험을 거쳐 효능·효과와 용법·용량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새겨넣었다.이 제품 외 다른 소독제들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효력시험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11일 기준으로 검역본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효력 시험설계서 승인을 받은 소독제는 총 97품목이다. 검토 중인 소독제는 4품목, 보완통보 소독제는 2품목이다.이 가운데 시험설계서 승인을 받은 97품목 소독제는 네덜란드에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공인기관에서 이미 아프리카돼지열병 효력시험을 받고 있거나 곧 시험을 받을 예정이다.이 시험결과가 다음달 말부터 해당업체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동물약품 업체들은 이 결과를 가지고, 소독제 허가(변경)를 신청하게 된다. 검역본부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허가(변경)를 해줄 방침이다.그렇게 되면 오는 8~9월 쯤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