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들은 당분간 돼지고기 가정수요 증가와 외식수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10월 돈육시장 동향을 분석했다.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10월에도 가정수요 강세는 계속되지만 외식수요는 여전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10월 평균 지육가격은 Kg당 4천100원~4천300원(제주제외)으로 전망했다.아울러 다음달 초 대형마트 창립기념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달 하순경에는 그 준비수요가 생겨날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11월 김장철을 겨냥, 수육수요가 소폭 생길 것으로 보이지만 배추값 등이 너무 비싸 예년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축산물도 식품과 같이 해썹(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을 전문기관에서 심사해 객관적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축산물 해썹 인증제를 지난 8일부터 전면 시행한다.대상은 유가공업, 알가공업, 식육가공업(’16년 기준 매출액 20억원 이상), 식용란선별포장업 등이다.그동안 축산물은 영업자가 해썹 기준을 스스로 작성・운영해 왔으나, 앞으로는 해썹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심사를 받아 인증을 받게 된다.축산물 위생관리법 개정으로 해썹 인증이 의무인 영업자가 안전관리인증기준을 지키지 않거나 위해 축산물의 출하・판매 일시중지 명령을 지키지 않는 영업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해썹 준수 평가 결과 총점의 95퍼센트 이상을 받은 영업자는 ▲해썹 조사・평가 1년 면제 ▲축산물 자가품질검사 1년 면제 ▲출입・검사는 2년 주기 실시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축산물에 대한 해썹 적용을 확대하여 국민들께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존쿡 델리미트의 히트 상품인 킬바사가 200만개 판매 기념으로 한정판 캠핑굿즈 4종을 판매한다.이번 존쿡 델리미트의 캠핑 굿즈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캠핑과 차박, 홈캠핑 등이 트렌드화된 것에서 영감을 얻어 굿즈 디자인에 적용했다. 특히 200만개 판매돌풍의 주역인 킬바사를 모티브로 해 귀여우면서도 실용성있는 굿즈구성이 눈여겨 볼만 하다. 킬바사 2인용 피크닉 매트, 실리콘 오프너와 코스터 그리고 리무버블 스티커 팩 총 4종이다. 굿즈 4종을 모두 구입하면 자체 제작한 캠핑 보냉 박스를 증정한다. 보냉 박스 역시 캠핑장에 가져가서 사용할 수 있다.이번 캠핑 굿즈 4종은 존쿡 델리미트 자사몰인 존쿡마켓(https://www.johncookmarket.co.kr) 에서 구입이 가능하다.존쿡 델리미트의 커뮤니케이션팀 손주라 팀장은 “캠핑 시즌에도 킬바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해 ASF 학습 효과…시중 유통가능성 없어 ‘안심’ 수출시장도 충격파 적어…장기화될 경우 악재 우려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아직까지는 축산물 소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축산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우려했던 ASF 발생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우고기 등 다른 축산물 시장 역시, 별다른 파동없이 흘러가고 있는 모양새다. 마장동축산물시장에 있는 한 유통업체는 “평상시와 비슷하다. 주말을 거치고 월요일이 지났지만, 특별히 돼지고기 소비가 늘거나 줄지 않았다. 다른 축산물 소비도 큰 차이는 없다”고 전했다. 지난해 9~10월 국내 첫 ASF 발생 때와는 사뭇 다른 소비행태다. 당시에는 명절 이후 비수기에다 ASF가 발생하면서 괜한 불안심리에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먹기를 멀리했다. 특히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소비부진에 작업량 감축이 겹치는 악순환이 꽤 오래 이어졌다. 이에 대해 축산물 유통 업체들은 지난해 ASF를 겪으면서 ASF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닐 뿐 아니라 ASF 감염 돼지고기가 시중에 유통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잘 알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개정된 축산물 위생관리법(제9조3항, 법률 제17249호)에 따라 지금까지 자체안전관리인증기준을 작성해 운용하던 축산물가공업 및 식용란선별포장업은 내년 10월 7일까지 요건을 갖추어 HACCP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7일까지는 자체안전관리인증기준에 따라 HACCP인증 유지가 가능하지만 2021년 10월 8일부터 HACCP인증 작업장으로 영업을 계속하려고 한다면, 법이 정한 기한 내에 HACCP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다만, 올해 12월 1일부터 의무화되는 식육가공업(2단계, 2016년 기준 매출액 5억원 이상)의 경우 올해 11월 30일까지 HACCP인증원으로부터 인증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인증심사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축산물 HACCP 인증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영업허가증(사본 1부, 앞/뒤) △HACCP 관리기준서(사본 1부) △사업자등록증(사본 1부) 등이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60일 이내에 관할 지원에서 평가를 받게 된다.심사 및 기술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HACCP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1회 접종으로 출하까지 항체 지속 돼지부종병은 대장균이 생성하는 베로독소(verotoxin)에 의해 혈관의 퇴행성 손상으로 발생한다. 심한 경우 혈관으로 체액이 빠져나와 특징적인 부종이 나타난다. 그래서 부종병이라고 불려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느 부위의 혈관이 얼마나 손상 받았는지에 따라 신경 증상, 급사, 성장 정체, 귀 괴사, 위 궤양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베로독소는 많은 양돈장에 존재한다. 한국히프라에서 구강액 샘플을 통해 베로독소를 검사한 결과 55개 농장 중 32개 농장이 베로독소 양성으로 나왔다. 해당 농장은 신경증상이나 폐사와 같은 피해가 없더라도 혈관 손상과 관련된 임상증상(귀괴사, 위출혈, 이유 후 설사 등)과 성장속도 지연이 관찰됐다. 특히 최근 퇴비 부숙도와 관련 산화아연 사용량이 감소하면서 베로독소 검출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올 봄 첫 선을 보인 돼지부종병 백신 ‘비퓨어’가 돼지부종병 걱정거리를 해결해 주고 있다. 전남 고흥에 있는 한 비육장에서는 산화아연, 항생제(콜리스틴), 박테리오파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돼지부종병 대장균 컨트롤을 시도했다. 하지만 모두 실패했다. ‘비퓨어'는 달랐다. 접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2020년 10월~2021년 2월)에 대비, ICT 기반 역학 데이터를 활용해 구제역 방역권역을 설정했다.이번 방역권역은 지역별 가축 사육밀도, 축산시설 현황, 축산차량 이동정보 등 특방기간 시행 이전(9월)에 현행화된 ICT 기반 역학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구제역 방역권역은 가축방역통합정보시스템(KAHIS)에서 추출한 축산시설, GPS 기반 축산차량 이동정보를 이용, 네트워크 분석과 축산시설 자립도 평가를 통해 5개 대권역, 10개 소권역으로 구분된다.5개 대권역은 경기북부·강원권, 경기남부·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권이다. 10개 소권역은 대권역을 다시 2~3개로 세분한 것으로 경기북부권, 강원권, 경기남부권, 충남권, 충북권, 전북권, 전남권, 경북권, 경남권, 제주권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일 시 : 2020년 9월 24일(목) 14:00~16:00 ■장 소 : 농림축산검역본부 대강당 ■주 관 : 농림축산검역본부 ■협 조 : 농림축산식품부·KTV·축산신문 ■정 리 : 김영길 부장 검역본부 'AI 심포지엄'서 수의전문가들 '경고' 한 목소리 전세계 곳곳서 질병발생 폭증...철새 도래 '고삐 바짝 좨야' H5N8형·H5N6형 가능성 높아...신속발견·조기신고도 주문 “올 겨울, 조류인플루엔자(AI)를 막아라.” 지난 2018년 3월 17일 이후 국내 고병원성AI(HPAI) 발생이 없다. 하지만 폭풍 전야라고 할까. 그 위협은 상당하다. 곳곳에서 경고음이 들린다. 여러 나라에서 고병원성AI 발생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게다가 벌써 겨울철새 도래가 시작됐다. 이 철새들이 언제든지 우리나라 땅에 고병원성AI 바이러스를 흩뿌리고 갈 수 있다. 수의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올 겨울 국내 유입가능성이 높다며 한시도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주문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9월 24일 경북 김천 소재 본원 대강당에서 ‘2020년 조류인플루엔자 심포지엄’을 열고 고병원성AI 발생현황, 방역, 연구동향 등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가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창회로부터 제19회 ‘자랑스러운 수의대인 상’을 수상했다. 신 대표는 지난 82년 서울대 수의과대학에 입학해 89년 졸업했다. 신 대표는 가축전염병 조기차단·역학조사, 축산관련 정책 개발·건의, 가축질병 예방·관리 교육 등 양돈산업과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대표는 특히 2015년부터 4년동안 한국양돈수의사회장으로 활동하며, 양돈산업 성장에 이바지했다. 2014년 이후 현재까지는 버박코리아 대표로 재직하며 산업계와 지역공동체 상생협력·후원, 후학양성을 위한 재능기부, 5년 연속 자율점점제 수상 등 동물약품 품질향상에 공헌해 오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9월 27일 모교 방문의 날 정기총회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동물과 사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수의사회 슬로건을 오는 10월 26일까지 공모한다. 주제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슬로건 △동물복지에 기여하는 수의사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슬로건 △불법진료(자가진료 등) 금지를 위한 슬로건 등 3가지다. 3가지를 모두 포함하거나 하나 주제를 선택해도 무관하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자격으로 중복 참여 가능하다. 공모방법은 해당사이트(www.kvma-slogan.kr)에 접속해 자신이 직접 작성한 슬로건과 그 기획의도를 작성하면 된다. 대한수의사회는 심사위원을 통해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공익성, 활용도 등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우수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장작은 오는 11월 13일에 발표된다. 선정된 작품에는 1등(1명) 300만원, 2등(1명) 200만원, 3등(3명) 50만원, 장려상 사료 및 간식 5kg 등이 주어진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오는 10월부터 식용란선별포장업에 HACCP이 의무적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4월 25일부터 가정용 계란을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장에서 의무적으로 선별포장 처리 후 공급하는 ‘가정용 계란 선별포장 유통제도'를 운영하고 있다.8월 말 기준으로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를 받은 업소는 총 461곳이다.식약처는 아울러 10월부터 식용란선별포장 영업장에 대해 HACCP 인증을 의무적용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16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HACCP인증원 본원에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과 식품산업 강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 선도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식품 제조분야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디지털 클러스터 실증단지 조성 △스마트 HACCP 범용프로그램(표준모듈) 시범적용 지원 △스마트 HACCP 마을 식품안전 모델 창출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이다.두 기관은 성공적인 협력 사업운영으로 영세 소규모 업체의 스마트 HACCP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도입기업의 고용창출, CCP 모니터링 자동기록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효율성 증진 등을 이끌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