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2019년에 이어 2020년 2년 연속으로 지역문제해결플랫폼 분야 장관상을 수상<사진>했다.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발견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민간·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협업을 통해 해결하는 플랫폼이다.HACCP인증원은 일자리, 환경, 문화, 식품안전 등 다양한 분야 의제를 제시하고, 실행팀으로 참가했다.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 구매 활성화에 힘써다. 또한 전통시장 음식점에 교육과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혁신을 추진했다.조기원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오진식 ㈜메디안디노스틱 대표이사<사진>가 ‘제23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최고 훈격인 포장을 수상했다. 오진식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동물용 진단키트 산업에 종사하며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돼지열병,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산업동물의 국가 재난형 전염성 질병에 대한 진단키트를 선도적으로 개발∙생산 보급해 왔다.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3N2) 감염증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에 대한 진단키트 및 예방백신을 개발∙보급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를 개발, 수출용 품목허가를 취득하는 등 동물 뿐 아니라 인체 진단키트 시장에도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다.오 대표는 “가축질병 확산 억제와 국민생활 여건 개선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준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하루가 멀다하고, 신기술∙신제품이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세상에서 빛을 보는 기술∙제품은 그리 많지 않다. 극히 일부만이 히트반열에 오른다. 본지는 신년기획으로 새해 뜰 것으로 예상되는 동물약품∙동물용의료기기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자체개발 스마트 첨단기술…백신 접종정보 전산관리 가능 장비 경량화∙접종 편의 ‘남달라’…유럽에서도 상용화 ‘1등’ 한국히프라(사업부문장 서상원)가 지난 2017년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피내접종용 무침주사기 ‘히프라더믹'. ‘히프라더믹'은 무침주사기 시장에서 ‘아이폰'이라고 불릴만큼, 혁신기술이 가득 담겨 있다. 히프라 자체 기술로 탄생한 IT 첨단기술, 스마트 무침주사기다. ‘히프라더믹'은 1회 충전으로 무려 2천회 이상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라벨에 부착돼 있는 RFID 칩에서는 사용 전 백신의 유효기간 자동 확인, 백신 자동 인식 기능 뿐 아니라 접종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1두 1침과 같은 효과를 내며 농장내 차단방역 수준을 높인다. 물론, 피내접종용이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접종 스트레스도 완화해 동물복지를 개선한다. 국내 시장에 ‘히프라더믹’ 적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물류기기 공동이용사업의 2021년 지원대상자를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물류기기 공동이용사업’은 팰릿, 플라스틱상자 등 물류기기를 공동이용해 출하하면 임차료의 40%를, 공영도매시장 출하 시에는 60%를 보조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사업대상자는 농협조직과 농업회사법인 또는 영농조합법인, 공영도매시장이나 농협공판장에 등록한 산지유통인 등이다. 특히, 의무자조금 납부, 산지유통종합평가 등 산지활성화 정책 참여도에 따라 인센티브 보조금도 지원될 예정이다.물류기기통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네덜란드 등 유럽 상용화…국내 공급 개시 약물 빠르게 흡수…호흡기 질병 등 효과적 (주)삼동(대표 장형태)은 파스튜렐라 폐렴, 흉막폐렴, 다발성 장막염, 연쇄상구균증, 유방염, 자궁내막염, 무유증 등에 치료 효과가 큰 4세대 세파계 항생제 ‘키비탄 주’를 새롭게 출시했다. ‘키비탄 주’는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등 유럽 내에서 허가돼 사용되고 있다. 3세대 세파계 항생제인 세프티오퍼보다 광범위 항균력을 가진다. 특히 독특한 분자구조로 근육주사 시에도 혈관주사만큼 신속히 흡수돼 강력한 살균효과를 발휘하는 장점이 있다. (주)삼동은 환절기·겨울철 빈발하는 송아지 호흡기 질병뿐 아니라 외부에서 입식된 송아지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돈사 내 환기문제로 발생되는 자돈 호흡기 질병 치료는 물론, 분만 후 유방염, 자궁염, 무유증 치료를 통해 번식성적 향상을 이끌어낸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물 등 식품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16일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스마트 HACCP, 경영전략 등 주요사업 현황과 방향을 알렸다.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됐다.간담회에는 조기원 원장, 상임이사, 전략기획본부장, 인증 및 기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이광재 기술사업본부장이 스마트 HACCP 및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조재진 전략기획본부장이 기관 경영전략 체계도 등 기관 주요사업을 소개했다.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서 HACCP인증원은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에 따라 지난 10월 8일 이후 축산물 HACCP 의무작업장은 인증원과 지방식약청으로부터 교차로 HACCP 사전 인증심사를 받아야 한다. HACCP 내실을 강화하려는 의도다. 식품과 축산물의 HACCP 의무작업장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인증원은 축산물 HACCP 의무작업장이 차질없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문 발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도 도입 취지, 인증심사 대상, 적용기한 등을 전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제조시설 개보수 예산 증가…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 지속 전략품목 육성 등 업계 요구 능동적 반영…실질적 지원 역점 새해에도 정부의 동물약품 수출 지원사격이 계속 이어진다.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 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르면 2021년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 예산은 보조 15억2천만원, 융자 75억원 등 총 90억2천만원이다.<표 참고> 전년 총액 81억1천만원보다 11.2% 늘었다. 보조사업 15억2천만원 중 해외수출 시장개척 사업으로는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가 2억5천900만원, 개별참가 4천900만원, 시장개척단 파견 9천800만원,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1억860만원, 수출마케팅 지원 8천540만원 등 6억원이 잡혔다. 인프라 구축 사업 9억2천만원에는 교육·홍보사업 지원 2천만원, GMP 컨설팅 지원 1억원, 수출 전략품목 육성 8억원이 들어갔다. 융자사업의 경우 올해 2020년 65억9천만원보다 다소 증가한 75억원이 책정됐다. 이 예산 75억원에는 우수 제조시설 개·보수 35억원, 수출업체 운영지원 40억원이 포함됐다. 2020년에 이어 2021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와 우진비앤지가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각각 7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무역의 날 시상식은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인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상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역조치로 인해 시상식없이 수출의 탑과 표창장이 해당 회사로 전달됐다.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에 뛰어들은 이후, 매년 가파른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100만불을 시작으로, 2012년 300만불, 2015년 5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2020년 700만불의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민정훈 대표는 “앞으로도 경쟁력있는 고품질 제품과 수출 노하우를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는 동물약품과 생균제, 친환경 해충 방제제 등을 베트남, 멕시코, 방글라데시, CIS, 태국, 호주,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2019년 7월 1일~2020년 6월 30일 기간에 수출실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7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강석진 대표는 “우진비앤지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 정착…정부 내 전담부서 설립 제기 올 초 수의산업계는 선거열기가 뜨거웠다. 70여년 대한수의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회원들이 대한수의사회장을 직접 뽑는 직선제 선거의 장이 열렸다. 5명 후보가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온라인으로 치러진 선거는 투표율이 80%에 달했다. 1월 15일 투표결과 당시 허주형 후보는 전체 5천731표 가운데 2천316표(40.4%)를 얻어 제26대 대한수의사회장에 당선됐다. 허 회장 임기는 3월 1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2월 28일 ‘수의사 전자처방전 발급 의무화’가 시행됐다. 수의사 전자처방전 발급은 수의사들이 처방대상 동물약품을 처방할 때 수의사전자처방관리시스템을 통해 처방전을 발급하는 제도다. 불법 처방전 발급을 막으려는 의도가 깔려있다. 지키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행초기 현장반응은 싸늘했다. 준비가 덜 됐기 때문이다. 일선 동물병원 수의사들은 “스마트폰은 커녕, PC를 쓰지 못하는 고령수의사들이 수두룩하다. 업무량 증가도 심각하다”며 강력 반발했다. 동물병원 일각에서는 “과도한 규제다. 부당한 제도다”며 사실상 보이콧에 나서기도 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용백신 전문기업 히프라가 인체용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히프라는 올 초 유럽 코로나19 1차 대유행부터 진단서비스와 진단키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스페인 보건당국과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백신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살바도르 일라(Salvador Illa) 스페인 보건부 장관이 히프라 본사를 방문, 히프라 회사 경영진과 만나 새로운 코로나19 백신 프로젝트를 논의했다.히프라는 바르셀로나대학 병원과 협력해 기존 백신보다 장기간 면역을 보장할 수 있는 mRNA 백신을 개발하는데 집중해왔다. 이날 살바도르 장관은 “히프라는 이미 인체용 백신을 개발하기에 충분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히프라의 다양한 백신 개발과 생산 경험이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한국히프라의 서상원 부문장은 “한국히프라도 원헬스 개념으로 가축 질병예방은 물론, 인체 방역에서 제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3~4일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소해면상뇌증(BSE) 신속검사업무 담당자 18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및 숙련도 평가를 실시했다.교육은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에서 시료채취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이 가능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BSE 신속검사 숙련도 평가 결과, 각 시‧도 가축방역기관 모든 담당자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은 한우 24개, 한돈 14개, 계란 1개 등 총 39개 브랜드를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선정했다.인증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1년간이다.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소비자시민모임이 200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했다.소비자들이 품질과 위생, 안전성이 우수한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산 축산물 관리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이 깔려있다.전국 지자체 추천을 받은 국내산 축산물브랜드 중 품질, 위생, 브랜드관리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전문평가단 평가 결과를 거쳐 인증위원회에서 최종 우수 축산물브랜드를 선정한다.이번 평가에서는 생산, 도축, 가공, 판매 전과정에서 위생 안전성 평가를 강화했다. 또한 항목별 성장률을 점검해 전년도 실적 대비 발전을 유도했다. 특히 브랜드 인증 업무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 업체의 브랜드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노력을 반영했다.이 과정에서 축산 관련 전문가와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인증 평가단은 서류심사, 현장방문 심사를 벌였다.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조사원은 판매장 현장조사 심사를 진행했다.이를 토대로 인증위원회는 39개 브랜드를 우수 축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