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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증원 “농장서 식탁까지 ‘팜투테이블’ 식품안전 확립”

비대면 기자간담회 열고 사업방향 제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물 등 식품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16일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스마트 HACCP, 경영전략 등 주요사업 현황과 방향을 알렸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조기원 원장, 상임이사, 전략기획본부장, 인증 및 기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이광재 기술사업본부장이 스마트 HACCP 및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조재진 전략기획본부장이 기관 경영전략 체계도 등 기관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서 HACCP인증원은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에 따라 지난 10월 8일 이후 축산물 HACCP 의무작업장은 인증원과 지방식약청으로부터 교차로 HACCP 사전 인증심사를 받아야 한다. HACCP 내실을 강화하려는 의도다. 식품과 축산물의 HACCP 의무작업장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증원은 축산물 HACCP 의무작업장이 차질없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문 발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도 도입 취지, 인증심사 대상, 적용기한 등을 전달했다. 소규모 업체 대상으로는 가이드북 제작·배포, 현장방문, 맞춤형 기술지원 등 인증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인증원은 또 “식품안전을 확보하려면 생산, 가공, 유통, 판매 등 전과정에서 꼼꼼하고도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른바 팜투테이블이다”며 정부 지원사업에 HACCP 인증 농장을 우선 선정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농장 HACCP 인증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증원은 전국 지자체에게 학교급식, 공공급식, 로컬푸드 등 HACCP 인증 축산물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조례 개정 협조를 지속 주문하고 있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축산물 구매 시 스마트폰 어플 ‘축산물이력제’에서 농장 HACCP 인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인증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HACCP 인증 농장만의 차별성과 경쟁력 확보 방안을 강구 중이다. 축산물 브랜드경영체 등과 개별적인 업무 협의를 갖고, 안전관리통합인증(황금마크) 확대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K- Food Safety System 수출, 스마트 HACCP 마을 구축, 음식점 위생등급제 추진, 스마트 HACCP 공장 현황 등 식품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기원 원장은 “언택트 시대에도 대내∙외 이해관계자과 소통은 계속돼야 한다. 앞으로도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HACCP 인증을 홍보, 보다 안전한 식품이 국민식탁에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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