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사진)는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농수산식품 분야 국정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VISION 2027 추진단’을 운영한다.VISION 2027 추진단은 공사의 미션・전략체계를 진단한다.아울러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신정부 국정방향에 맞추어 ‘식량자급률 제고’,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 확대’, ‘공공급식 활성화’ 등 주요 농정과제에 대한 향후 5년간의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추진단은 오형완 부사장이 총괄 단장을 맡는다.또한 수급반・유통반・수출반 등 분야별 5개 반으로 구성되며 처・실장급 관리자와 실무자 30여명이 참여한다.김춘진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VISION 2027 추진단은 공사의 비전과 신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산물도매 유통의 환경변화에 맞추어 300억원 규모의 ‘농산물 온라인 거래 활성화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농산물 온라인 거래 활성화 자금’은 올해 신규 추진하는 정책자금이다.지원대상은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온라인농산물거래소나 도매시장법인이 운영하는 전자거래시스템을 통해 경매, 입찰, 정가·수의매매에 참여하는 중도매(법)인 및 매매참가인이다.지원기간은 1년이며, 융자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다. 올해 온라인거래 계획금액에 따라 업체당 10억원 한도까지 제공한다.현재 우편·방문·온라인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예산 한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문가 목소리·국민 현실 반영 촉구 전국 공중방역수의사 대다수는 현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방역 정책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조영광)는 최근 447명(응답 참여 444명) 공중방역수의사를 대상으로 농식품부 동물방역 정책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농식품부 동물방역 정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매우 긍정적(5명, 1.1%), 조금 긍정적(48명, 10.8%), 매우 부정적(213명, 48.0%), 조금 부정적(135명, 30.4%)이라고 답했다. 이렇게 부정적이라는 인식이 약 80%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대공수협은 동물방역 정책에서 실무자와 전문가 목소리, 그리고 국민 상황을 반영하지 정책을 다수 펼친 정부라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상당한 예산을 들여 광역울타리를 설치했지만 결국 경상북도, 충청북도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돼 예산 및 행정력이 낭비되는 꼴이 되고 말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당시 광역울타리가 아니라 농장울타리를 지원해야 한다는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정부가 독단적으로 판단한 결과라고 꼬집었다. 대공수협은 특히 만성적으로 수의직 인력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업체들 협회주관 공동실험 통해 효력 시험실시 등 대비 “만의 하나라도” 품질관리 매진…방역체계 강화기대 소독제 제조 업체들이 바이러스 뿐 아니라 세균질병에 대해서도 소독 효력 확보·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장은 올해 동물약품 약사감시 수거검사 시 소독 효력 미흡에 걸리지 않으려는 목적이 깔려있다. 대의적으로는 보다 우수한 효력 소독제를 공급, 가축질병 방역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방역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동물약품 약사감시 수거검사에서는 소독제 효력을 보다 꼼꼼히 검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간 소독제 수거검사에서는 구제역(FMD),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바이러스 질병 효력 검증에 포커스를 뒀다. 지난해에는 닭뉴캐슬병(ND), 돼지열병(CSF) 등 다른 바이러스 질병이 추가되기도 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세균질병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약사감시에서는 품목허가받은 내용을 체크한다. 대다수 소독제는 바이러스, 세균 등 여러 질병을 소독할 수 있는 것으로 품목허가를 받아놨다. 매년 순차적으로 그 효력을 살필 계획이다. 올해 차례는 세균질병이다”고 밝혔다. 그 약사감시 소독제 수거검사 시기는 대략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농수산식품 분야 국정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VISION 2027 추진단’을 운영한다. VISION 2027 추진단은 공사의 미션・전략체계를 진단한다.아울러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신정부 국정방향에 맞추어 ‘식량자급률 제고’,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 확대’, ‘공공급식 활성화’ 등 주요 농정과제에 대한 향후 5년간의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추진단은 오형완 부사장이 총괄 단장을 맡는다.또한 수급반・유통반・수출반 등 분야별 5개 반으로 구성되며 처・실장급 관리자와 실무자 30여명이 참여한다.김춘진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VISION 2027 추진단은 공사의 비전과 신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갈비탕, 육개장 등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하는 제조업체 192곳을 점검,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5개 업체를 적발했다.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가정간편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비위생적 관리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교육 미이수 ▲자체위생교육 미실시 등이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아울러 온라인 등 시중에 유통 중인 갈비탕·육개장·삼계탕·곰탕 등 30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세균발육시험 부적합 1건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폐기했다.식약처는 소비자가 식육가공품 구입 시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 확인 ▲냉장·냉동제품은 구입 후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 ▲표시된 조리 방법에 따라 가열·조리 후 섭취 등 유의사항 준수를 당부했다.특히 분쇄가공육을 조리할 때 반드시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양념육·햄 등 식육가공품도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할 것을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4월부터 10월까지 시·도 및 민간 질병진단기관 30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포유류 동물 질병진단 교육프로그램’ 운영한다. 올해 교육은 ‘원격 병리진단 과정’, ‘질병진단 심화 과정’, ‘포인트 레슨(요점) 과정’, ‘수시교육 과정’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고려해 원격 병리진단 과정과 질병진단 증례 발표를 추가 신설했다. 이중 ‘원격 병리진단 과정’은 검역본부와 동물위생시험소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영상을 통해 폐사체를 실시간으로 부검하면서 육안병변 판독 기술과 시료채취 요령을 전수한다. ‘질병진단 심화 과정’은 병리, 세균, 바이러스 진단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제공한다. ‘포인트 레슨(요점) 과정’에서는 집단 폐사건 등 중요 진단사례를 공유하고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 대응,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진단기관 진단 능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 업체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들의 회복에 힘을 보탰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최근 회원사로부터 기증받은 동물약품을 경상북도에 지원했다.경상북도는 이를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울진 지역 축산농가에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경상북도는 경북수의사회와 협력해 무상 진료·치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번에 전달한 동물약품은 소독제, 영양제, 면역증진제, 성장촉진제 등으로 약 5천500만원 상당이다.기증에는 고려비엔피, 다원케미칼, 대한뉴팜, 대호, 삼양애니팜, 에스에프, 엠오바이오, 우성양행, 우진비앤지, 유니바이오테크, 이글벳, 코미팜, 한동, 한풍산업 등 14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한국동물약품협회는 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에도 동물약품을 무상지원할 예정이다.정병곤 회장은 “동물약품은 축산농가와 희로애락을 늘 함께 해왔다. 이번 지원이 산불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17일 동물복지 향상 등에 힘써주고 있는 조정훈 국회의원(시대전환, 비례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사진>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5월 21일 대한수의사회를 방문해 동물병원 진료비, 국가 수의업무 체계 개선 등 수의계 현안에 대해 대한수의사회 의견을 구했다. 8월 21일에는 동물복지 향상, 동물 보호자 진료비 부담 경감 등을 담은 ‘반려동물진료보험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반려동물 기초의료를 공적으로 지원하는 법안이 제안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허주형 회장은 “원포인트식, 탁상행정식 법안이 아닌 동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려는 현실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최근 PCV2‧ASF‧회장염 등 품목허가…특이도‧민감도 우수 낭충봉아부패병 제조위탁도…축산농가 생산성‧안정성 이끌어 ㈜베이직사이언스(대표 김종섭)는 지난 2003년 설립된 동물용 진단키트 전문회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전국 동물위생시험소, 보건환경연구원, 대학교 실험실, 연구소 등에 동물용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베이직사이언스는 특히 지난해 말과 올 초에 걸쳐 여러 동물용 진단키트를 품목허가 받았다. 지난해 말 품목허가를 받은 BIOPRO(체코)社 Rabies ELISA Ab 진단키트. 이 키트는 광견병 백신접종에 따른 면역 형성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유럽 등에 여행 또는 이주 시 광견병 백신접종 및 중화항체가 요구에 유용하게 쓰인다. Eurofins Technologies Ingenasa(스페인)사 INgezim CIRCO IgG ELISA 진단키트 역시 지난해 말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이 키트는 PCV2 질병과 백신접종 상황을 판단해 돈군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돼지써코바이러스(PCV2) 항체를 검출하고 정량할 수 있는 체외 진단키트다. IHA(혈구응집억제반응검사)로 확인된 양성‧음성 샘플을 실험한 결과 특이도는 100%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쟁 여파로 변동 커…"국제유가도 꺾였는데” 재고·소비 추이 따른 대응…리스크 우려 ‘안정’ 역점 “오퍼가격이 더 오를 텐데, 그렇다고 마냥 들여올 수도 없고.” 축산물 수입업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돼지고기 재고 대응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EU 지역에서 사료값 상승, 모돈 감축, 돼지고기 가격 상승 등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특히 EU 지역 돼지고기 가격은 이미 많이 올라있는 상태다. 전쟁 이전 하향세를 걷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아울러 이 돼지가격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축산물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이 경우 돼지고기 수입량을 늘리며 국내 시장에 물량을 비축해 놓는 것이 평소 대응 방법이다. 미리 재고를 당기는 가수요도 나온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소 관망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 축산물 수입 업체는 “무섭게 치솟던 국제 유가가 갑자기 곤두박질쳤다. 이렇듯 상황에 따라 급변한다. 현재로서 돼지고기 가격은 지금이 가장 쌀 때라는 말에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돼지고기 가격 역시 꺾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굳이 리스크를 가져가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역유전학 기술 접목…백신주 순환 차단 ‘높은 안전성’ 대조군 대비 일당증체량 월등…국산 우수성 보여줄 것 국내산 첫 PRRS 생백신이 나왔다. 바이오포아(대표 조선희)는 최근 국내 분리 북미형 백신주를 탑재한 PRRS 생백신 ‘포아백 PRRS 생백신’을 출시했다. 국내산 PRRS 생백신은 이번 ‘포아백 PRRS 생백신’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 PRRS 생백신 시장에서는 외국산 제품 끼리 치열하게 주도권 경쟁을 벌여왔다. 이번에 선보인 ‘포아백 PRRS 생백신’은 국내 분리주이면서도 북미형 백신주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압도적 면역반응과 확실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갖는다. 실험결과 백신접종군은 대조군 대비 바이러스 체내증식을 99% 이상 억제했다. 특히 ‘포아백 PRRS 생백신’은 국내 처음으로 역유전학 SAVE((Synthetic Attenuated Virus Engineering) 기술을 접목, 백신주 농장순환을 원천차단하는 등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실제 백신접종 돼지와 SPF 돼지를 밀폐된 공간에 한달간 함께 사육해도 바이러스 전파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포아백 PRRS 생백신’ 효능과 안전성은 생산성 개선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