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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소독제, 세균질병까지…효력 확보 총력

방역당국, 올 동약 수거검사서 첫 세균질병 검증 예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업체들 협회주관 공동실험 통해 효력 시험실시 등 대비

“만의 하나라도” 품질관리 매진…방역체계 강화기대


소독제 제조 업체들이 바이러스 뿐 아니라 세균질병에 대해서도 소독 효력 확보·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장은 올해 동물약품 약사감시 수거검사 시 소독 효력 미흡에 걸리지 않으려는 목적이 깔려있다. 대의적으로는 보다 우수한 효력 소독제를 공급, 가축질병 방역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방역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동물약품 약사감시 수거검사에서는 소독제 효력을 보다 꼼꼼히 검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간 소독제 수거검사에서는 구제역(FMD),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바이러스 질병 효력 검증에 포커스를 뒀다. 지난해에는 닭뉴캐슬병(ND), 돼지열병(CSF) 등 다른 바이러스 질병이 추가되기도 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세균질병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약사감시에서는 품목허가받은 내용을 체크한다. 대다수 소독제는 바이러스, 세균 등 여러 질병을 소독할 수 있는 것으로 품목허가를 받아놨다. 매년 순차적으로 그 효력을 살필 계획이다. 올해 차례는 세균질병이다”고 밝혔다.

그 약사감시 소독제 수거검사 시기는 대략 올 9월 이후 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비, 소독제 제조 업체들은 안정적인 세균질병 소독 효력 확보·유지에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동물약품협회 주관으로 소독제 공동 세균 효력시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대표세균 즉 살모넬라를 이용해 세균 소독 효력을 확인하고, 이 시험 결과를 통해 해당 업체들은 보다 정확한 소독제 유효희석배수 설정에 나선다는 것이 이 시험의 골자다.

업계 관계자는 “물론, 시중에 공급되고 있는 소독제는 품목허가받은 것 이상으로 충분한 소독 효력이 확보돼 있다. 하지만 ‘만의 하나’ 효력 미흡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소독제 품질 관리에 한시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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