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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공중방역수의사 80%, 방역정책 부정 인식

"비과학적·비전문적 정책 탈피해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문가 목소리·국민 현실 반영 촉구


전국 공중방역수의사 대다수는 현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방역 정책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조영광)는 최근 447명(응답 참여 444명) 공중방역수의사를 대상으로 농식품부 동물방역 정책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농식품부 동물방역 정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매우 긍정적(5명, 1.1%), 조금 긍정적(48명, 10.8%), 매우 부정적(213명, 48.0%), 조금 부정적(135명, 30.4%)이라고 답했다.

이렇게 부정적이라는 인식이 약 80%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대공수협은 동물방역 정책에서 실무자와 전문가 목소리, 그리고 국민 상황을 반영하지 정책을 다수 펼친 정부라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상당한 예산을 들여 광역울타리를 설치했지만 결국 경상북도, 충청북도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돼 예산 및 행정력이 낭비되는 꼴이 되고 말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당시 광역울타리가 아니라 농장울타리를 지원해야 한다는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정부가 독단적으로 판단한 결과라고 꼬집었다.

대공수협은 특히 만성적으로 수의직 인력이 충원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유인책, 개선책 등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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